현명인 목사의 목양카드 _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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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님의 강권적인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도망다녔습니다.
온갖 합리적인 이유를 대가며 부르심을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실 하나님이 아니시라는 것을
나중에서야 알았습니다.
막다른 길 끝에 집어 넣으시고는
성경을 읽게하시고, 기도하게 하시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되게 하시어,
구원을 갈망하며 은혜를 깊이 사모하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영적인 몸부림을 치는 동안,
세월은 흘러 흘러갔고,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주님으로부터 종으로 기름 부음을 받게 되었습니다.
나름 기도한다고 했고,
나름 성경 본다고 봤고,
나름 이정도면 성실하다 하시겠지 하며,
신학을 폭넓게 공부하고, 깊이 연구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경제적으로는 열악한 개척교회 목회지만,
부르심의 은혜에 감사하여 인내하며 목회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간...
하나님은 내가 몹쓸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어떤 사건을 도구 삼아, 망치로 치듯
나의 뒤통수를 강하게 내려 치셨습니다.
난 주일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갔다가,
다시 교회로 와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는 동안 아무 입맛도 없었고,
배고픔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집에 있던 아내는 전화로 말했습니다.
<금식하며 기도하세요...>
난 금식은 원치 않았지만, 그래야겠다고 대답하고,
본격적인 기도에 들어갔습니다.
얼마나 울게하시고, 얼마나 회개케 하시고,
얼마나 가슴을 치게 하시고, 얼마나 몸부림치게 하시는지...
허리가 끊어질듯 소리높여 기도하게 하셨고,
창자가 꼬여 고꾸라질것처럼 부르짖게 하셨습니다.
기도의 대부분은 회개기도였습니다.
내가 얼마나 시커멓고 교활한 죄인인지,
얼마나 세상적이고 이기주의적인 죄인인지,
얼마나 음란하고 이생의 자랑으로 가득한 죄인인지,
얼마나 성질 더럽게 혈기 부리면서
공격적 성향을 드러내는 죄인인지... 주님은 깨닫게 하셨습니다.
마치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낱낱이 죄를 직고하는 듯한,
두려운 기운으로 덮어주시고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또 얍복강가의 야곱이 사생결단으로
씨름하며 기도하듯 하게하셨습니다.
그 기도 끝에 야곱이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부여 받은 것처럼,
하나님은 십여년 전,
<내가 네게 큰 꿈과 소망을 줄 것이다> 라고 하셨던 말씀을,
<이제 내 뜻을 이루어 나가겠다> 라는 말씀으로 주시면서,
<이제 시행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기도의 분위기는 다시금,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아시는 성령님께서
나를 대신해 탄원하여 주시는
교통하심 속, 은혜의 인침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렇게 삼일 째 되는 오늘,
금식 기도를 마치게 되자,
아내는 이어서 오늘부터 금식기도에 들어갔습니다.
ㆍㆍㆍ
나는 목사지만, 의인이 아닌 죄인입니다.
지금, 이 말씀으로 묵상하는 당신도 의인이 아닌 죄인입니다.
세상 어디에도 의인은 없습니다.
즉 이 세상 사람 모두에게는
구세주이신 예수님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나와 당신은 죄인입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죄씻음 받고,
예수님의 의로 옷입어야 하는 죄인입니다.
목숨 걸고 예수님의 의를 구해야 하고,
죽을 힘을 다하여 은혜를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예외 없이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해야만하는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낱낱이 회개하고, 성령으로 인침 받으면,
용서 받은 죄인이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거부하면 용서 받지 못한 죽을 죄인이 되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살며 지은 모든 죄를
하나도 빠짐 없이 낱낱이 직고하게 됩니다.
ㆍㆍㆍ
예수믿을 믿으세요.
예수님을 믿어야만 합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기 때문이며,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아버지 하나님께로 갈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구원자이신 예수님이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주영광교회ㅣ현명인목사
인천시 미추홀구 인주대로297
주일예배 오전11시
※ 누구든, 오십시오. 예수님이 영원한 생명으로 품어주십니다
전화:0507-1416-9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