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라디오강단 [내가 자랑하는복음, 'JESUS'] 현명인목사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로마서 1:16)
[내가 자랑하는복음]
성경 66권 중에서 로마서는 모든 신학자와 목회자가 복음의 진수로 꼽습니다. 16장으로 구성된 로마서의 433절 중 1장 16절과 17절은 로마서 전체의 주제이며 사도바울 사역의 중심내용입니다. 이 두 절을 깊이 묵상 하는 것은 복음의 능력이며 자랑거리임을 확신케 함으로 큰 은혜가 됩니다.
1세기의 세계 중심은 지중해 세계를 지배한 패권국가 로마 제국의 국명이면서 동시에 로마제국의 수도인 로마시였습니다. 한반도의 12배가 넘는 269만 평방 킬로미터의 지중해는 동서의 길이가 400킬로미터에 너비가 1,600킬로미터나 됩니다.
1세기의 로마제국은 지중해를 자기들의 호수라 할 만큼 유럽과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북부지역을 정복한 상태였습니다. 그엄청난 제국의 중심인 로마의 교회에 보내는 편지의 서두에서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1:16)고 전제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그 당시의 기독교가 대체적으로 수치심, 열등감 내지 최소한 움츠려져 있었다난 게 됩니다. 왜 당당할 수 없었을까요? 도대체 기독교의 복음이 왜 부끄럽게 여겨진 것일까요?
하기는 신앙의 자유를 마음것 누리는 현대사회의 기독교인등 중에도 복음을 부끄러워 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그들은 주변에서 교회에 다닌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게 처신합니다. 기독교가 열등한 종교라서 그럴까요? 기독교 신앙을 미신 수준으로 보기 때문일까요? 지식이나 인격이나 교양 및 경제수준에서 비교적 하류에 속하는 사람들이 많이 믿는 종교라고 생각해서 일까요? 그렇다면 교회의 구성원은 열등한 사람들일까요? 도대체 복음이 부끄러운 것이라면 설득력 있는 까닭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대통령도 교수도 대기업 경영인도 예수 믿는 사람이 허다합니다. 질나고 출세하고 잘벌고 권력과 명예를 지닌 사람들도 복음을 믿는 사람들이 허다합니다. 그런데 왜 지금 이 세상에서 예수 믿는 게 부끄러운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1세기에는 현대와 형편이 전혀 달랐습니다. 기독교는 조롱거리요 멸시천대를 받았습니다. 세상에 구원할 구세주라고 등장한 예수는 어두운 유대사회의 혜성이었습니다. 그의 주변에 인파가 들끓었습니다. 그는 전능하였습니다. 치료의 방법이 없는 천형의 문둥이도, 소경으로 태어난 사람도, 자기 발로 걸어보지 못한 앉은뱅이도 한 마디의 말로 완전하게 치유하였습니다. 심지어 죽어서 부패가 시작된 주검도 이름을 불러 무덤에서 걸어나오게 하였습니다.
잠잠하라 명령 하면 거센 풍랑도 죽은 듯 잔잔해 졌습니다. 사람으로서는 도무지 불가능한 기적입니다. 그런 기적들을 시공을 초월하여 공개된 장소에서 다중의 목격자 앞에서 연출해 낸 예수입니다. 세상은 놀랐고, 그가 로마의 1세기에 걸친 압제로부터 민족을 해방시키고 왕이 될 것으로 확신하였습니다.
그런 예수가 겨우 33세의 나이에 최악의 모독이며 극통의 십자가에 처형되었습니다. 바울의 동족은 기독교를 1500여년 전통의 모세의 율법 종교에 반하는 이단으로 몰았고, 황제만이 절대의 권력이요 우상인 지배세력 로마는 멸시를 넘어 그들읭 존재를 말살시키려 들었습니다. 그러니 그 시절에 그 예수를 구세주로 믿는 복음은 충분히 부끄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살기 위하여, 멸시 받지 않기 위하여 은폐해야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외쳤습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내가 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라!
누구든 자기 자랑거리 하나씩은 갖고 있을 진대 그리스도인이라면 예수의 십자가 복음만이 자랑거리여야 합니다. 이것도 저것도 복음도 자랑이 아닌, 복음만을 자랑해야 합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롬1:16)
CBS 라디오강단
(표준FM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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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랑하는복음,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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