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마태복음 3장
마3:1 <침례자 요한의 전도;막1:1-8,눅3:1-9,요1:19-20> 그 무렵에 a) 침례자 요한이 나타나서, 유대 광야에서 선포하였다. (a. 또는 세례자)
마3:2 그는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말하였다.
마3:3 이 사람을 두고서, 예언자 이사야는 이렇게 말하였다. b)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가 있다.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고, 그의 길을 곧게 하여라." (b. 사40:3(70인역))
마3:4 요한은 낙타 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따를 띠었다. 그의 음식은 메뚜기와 들꿀이었다.
마3:5 그 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부근 사람들이 다 그에게로 나아가서,
마3:6 자기들의 죄를 자백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c) 침례를 받았다. (c. 세례)
마3:7 요한은 바리새파 사람과 사두개파 사람이 많이들 침례를 받으러 오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닥쳐올 징벌을 피하라고 일러주더냐?
마3:8 회개에 알맞은 열매를 맺어라.
마3:9 그리고 너희는 속으로 주제넘게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다 하고 말할 생각을 하지 말아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드실 수 있다.
마3:10 도끼가 이미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다 찍혀서, 불 속에 던져진다.
마3:11 나는 너희를 회개시키려고 너희에게 물러 침례를 준다.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더 큰 능력을 가지신 분이다. 나는 그의 신을 들고 다닐 자격조차 업다. 그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침례를 주실 것이다.
마3:12 그는 손에 키를 들었으니, 자기의 타작 마당을 깨끗이 하여, 알곡은 곳간에 모아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이다."
마3:13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다> 그 때에 예수께서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시려고, 갈릴리를 떠나 요단 강으로 요한을 찾아오셨다.
마3:14 그러나 요한은 "내가 선생님께 침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선생님께서 내게 오셨습니까?" 하고 말하면서 말렸다.
마3:15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지금은 그렇게 하도록 하여라. 이렇게 하여, 우리가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옳다." 그제서야 요한이 허락하였다.
마3:16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셨다. 그 때에 그에게 하늘이 열렸다. 그는 하나님의 영이 비둘기 같이 내려와 자기 위에 오시는 것을 보셨다.
마3:17 그리고 하늘로부터 d)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그를 좋아한다" 하시는 소리가 들려왔다. (d. 또는 이는 내 아들, 내가 사랑하는 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