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방식 아닌, 상대방의 언어로 소통해야 사랑받는다

Church News, I'm a reporter

교회가 교회를 돕는다!

홈 > 교회뉴스 > 교회교계뉴스
교회교계뉴스

자기 방식 아닌, 상대방의 언어로 소통해야 사랑받는다

교회리포터 0 3911

c22f2ea07fba185e4e14549822c71a4e_1587547777_5814.jpg 


1​

최근에 교회에서 만드는 월간지에 ‘가을 편지’ 코너를 만들어, 이 계절에 생각나는 사람에게 독자들이 쓴 편지를 실었다. 그중 노년의 한 여성이 사별한 남편에게 쓰는 편지를 보내왔는데, 이런 대목이 있었다.


“여보, 살면서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 못해준 것이 마음에 남습니다. 그땐 왜 그리 사랑한다는 말이 어렵던지요…. 나와 살면서 한평생 아이들 키우고 하느라 당신 참 애 많이 썼습니다.”


그런데 이 내용을 받아 정리하던 우리 팀의 편집위원이 편지의 끝에 이런 문장을 넣어 원고를 마무리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말해봅니다. 여보, 사랑합니다.”


편집을 마치고 교정을 보기 전에, 편지를 쓴 분에게 다듬어진 내용을 보냈다. 그런데 의외로 ‘사랑한다’는 내용을 빼 달라고 했다는 것이었다. 편집위원은 사랑하지만 그 말을 못 한 것이 후회된다고 읽었지만, 그분은 “사랑한다는 말을 못 해줘서 미안하다는 것뿐, 사랑한 것은 아니었다”고 했단다.


허…, 그렇다고 굳이 사랑한다는 말을 빼 달라고까지 할 일이 무엇인가 싶었지만, 모두가 보는 책자라서 괜히 부끄러울 수도 있고, 거짓(?)을 쓰기에는 자기 양심이 허락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한평생을 살고도 사랑하지 않았다니, 아마도 그분은 수고한 남편에게 고마움은 있었지만 ‘사랑’과는 다른 감정이라고 느꼈던 모양이다. 타인의 인생이지만 안타까웠다.


고인이 된 남편이 어떻게 살았어야, 그 부인은 늦게나마 사랑했다는 말 한 마디에 진심을 담아 쓸 수 있었을까…. 그런 생각이 한동안 떠나질 않았다.


과연 어떤 것이 사랑일까. 사랑한다고 하면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이며, 사랑받는다는 것은 또 어떤 상태라는 건지 가끔은 멍해질 때가 있다.


사랑한 것 같지만 사랑이 아니었고, 사랑이 아닌 줄 알았는데 사랑인 경우가 더러 있다. 대개 그것은 상대방이 죽은 후나 이별한 뒤에…. 세월이 흘러야만 알 수 있는 일인 것 같기도 하다.


2

사랑이 뭐 별거냐 생각하는 사람들은 성실함이나 변치 않는 마음, 책임감 등을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애틋하게 아끼고 다 줄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사랑이라고 느낀다.


남성들 중에는, 내가 온몸이 부서져라 가족을 위해 평생 일했는데 사랑받을 자격이 안 되느냐고 항변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사랑에 대한 판단은 배우자가 하는 것이라서 아내의 생각은 다를 수 있다.


여성들도 마찬가지다. 애 키우느라 고생하면서 밥해주고, 시댁에도 할 만큼 하고, 때론 바깥 일까지 하면서 자신을 희생했으니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하고 싶을지 모른다. 그러나 남성들 역시 그런 아내를 사랑했다는 말은 주저할 수도 있다.


이렇게 사랑을 바라보는 시선은 사람마다 다르고 남녀가 다르다. 완벽한 아내도 남편인 자신을 인정하지 않으면 남자는 만족하지 않고, 아무리 능력 있는 남편이라도 아내인 자신을 아끼고 관심 가져주지 않으면 여자는 사랑받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반대로 자신에게서도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사랑이나 호의도 상대에게 전달되어야 비로소 인정받는 것이지, 내가 사랑했으니 됐다고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사랑은 상호작용이며 일방통행이 아니다.


부부나 연인이 꼭 죽도록 사랑해야 하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 때도 있다. 사랑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인간의 입장에서는 사랑보다 책임이나 성실, 의무, 헌신 등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또 그렇게 계약관계처럼 연애를 하거나 평생 살고 싶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3

사랑의 기준과 언어가 서로 다른 타인을 만족시킬 방법은 없는 것 같다. 이것은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아무리 애써도 어떤 판단을 받을지 알 수 없다.


자기 방식이 아닌 상대방의 언어로 소통해야 사랑받는다.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인정해도, 내가 만나는 면접관의 시험을 통과해야 합격인 것과 마찬가지다.


사랑에는 여러 감정이 있지만 그중 하나는 긍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다. 종종 긴 세월 동안 생긴 온갖 상처와 지긋지긋함에 갈라서고 싶기도 하지만 차마 불쌍해서 어쩌지 못하고, 서로 딱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산다고 고백하는 노부부들을 본다.


이것이 긍휼이라면 긍휼이다. 어쩌면 나 없이는 껍데기뿐인 사람에 대한 배려 이전에, 배우자 없는 자신에 대한 연민과 긍휼일지도 모르지만….


긍휼의 시선은 감정의 영역이다. 이와 반대되는 것은 공의의 눈, 이성의 눈이다. 사랑의 하나님은 긍휼을 공의의 방식으로 이루셨다. 이 두 가지는 하나님의 속성에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는 상호보완적 요소이다.


사랑하되 공의 안에서 사랑하시고, 공의롭게 심판하시되 사랑을 놓치지 않으신다.


반면에 사람은 무한히 용서하지 못하고, 종종 주관적 공정함이라는 잣대를 꺼낸다.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나’, ‘이건 말이 안 된다’ 하고 따지다 보면, 사랑보다는 서운함과 회한만 남게 된다.


사람은 공의를 말하기에는 스스로가 너무나 부족하고 불완전한 존재다. 그래서 긍휼이 더욱 넘쳐야 사랑할 수 있다. 주관적 공의의 잣대로 사랑을 판단하면 어떤 배우자나 연인도 빠져나갈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게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이 멀리 있지 않은 행복일 것이다.


사랑하지 않았다….


이 말은 아내의 소심한 복수일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사랑하고 싶은 마음을 채워주지 않은 남편에 대한 원망 같기도 하다.


그래도 그 부인이 좀 더 긍휼의 마음으로 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남편이 긴 세월을 함께 산 사람에게서조차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아내를 외롭게 방치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런 결말을 원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에도 인생을 걸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김재욱 작가


사랑은 다큐다(헤르몬)

연애는 다큐다(국제제자훈련원)

내가 왜 믿어야 하죠?, 나는 아빠입니다(생명의말씀사) 등 40여 종

https://blog.naver.com/woogy68 

0 Comments
Hot

인기 허드슨 테일러 "중국 선교의 선구자"

댓글 0 | 조회 3,807
허드슨 테일러(Hudson Taylor, 1832-1905)는 1832년 5월 21일에 영국 요크셔주 반슬레에서태어났습니다.허드슨 테일러는 복음적인 부모의 영향을 받아 5살이 되자 두 동생을 앉혀 놓고 설교를 하곤 했습니다.그의 아버지는 웅변이 뛰어난 감리교 지방 설교자이자 약사이며, 그의 어머니는 매우 온화하고인내심이 많은 여인이었습니다.허드슨 테일러는 … 더보기
Hot

인기 힘들다는 강남에서 개척... 세상의빛교회 이종필 목사

댓글 0 | 조회 3,809
한국교회의 앞날이 어둡다고 합니다. 그 어둠 속에서 저마다의 빛을 반짝이며 분투하는 30~40대 목회자들이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척박한 21세기 목회 현장에서 오직 복음 하나 붙들고 모험을 떠난 이들입니다. 때론 울고 때론 웃지만 꿋꿋이 자기 길을 걷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겠습니까. 거창하거나 대단하진 않지만, 그 작은 몸부림에서 우리는 한국… 더보기
Hot

인기 누명 쓰고 필리핀 유치장에 갇힌 백영모 선교사를 구해주세요!

댓글 0 | 조회 3,810
기성, 구명 운동 본격적으로 나서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 윤성원 목사)가 해외 선교지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 소속 선교사의 구명 운동에 나섰다. 기성 총회는 20일 백영모(48) 선교사 석방을 촉구하는 내용의 총회장 호소문을 발표했다. 백 선교사는 불법무기 소지 혐의 등으로 지난달 30일 필리핀 마닐라 안티폴로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됐다.기성 총회는 ‘… 더보기
Hot

인기 사이비 종교는 어떻게 사람들의 생각을 개조하는가?

댓글 0 | 조회 3,829
사이비 종교는 어떻게 사람들의 생각을 개조하는가?나치들을 도운 의사들과 히로시마 원자 폭탄 폭격 생존자 등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미국의 정신과 의사 겸 작가 로버트 제이 리프턴(Robert Jay Lifton, 이하 리프턴)은 그의 대표작 Thought Reform and the Psychology of Totalism: A Study of ‘brainwa… 더보기
Hot

인기 성경적 관점으로 본 ‘돈에 대한 탐욕’

댓글 0 | 조회 3,835
성경은 탐욕에 관해서는 매우 간단하다. 무언가를 향한 이 강렬하고 이기적인 욕망, 특히 돈과 부는 위험한 것이므로 어떤 기독교인들은 조심해야 한다. 하나님은 그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그분의 백성들이 그러한 기간을 갖기를 원하지 않으신다.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탐욕, 특히 돈에 대한 탐욕에 대해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지에 대한 기사를 올렸다.1. 그것은 사람… 더보기
Hot

인기 '교회 일’이 아니라, ‘주의 일’을 하자!

댓글 0 | 조회 3,864
요즘 목회자들을 만나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의 교회와 목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됩니다.코로나 바이러스는 모든 것을 일순간에 바꿔 놓았습니다.지금 경험하듯이 교회의 예배와 각종 모임도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교회 사역 규모와 상관없이 모두가 새로운 방식의 목회를 펼치지 않으면 안 되게 됐습니다.외면적으로 코로나 바이러… 더보기
Hot

인기 광주, 복음의 권능으로 믿는 자들이 날마다 더하다

댓글 0 | 조회 3,865
조선선교열전 (13) – 전라남도편2018년 한국의 기독교 역사는 133주년을 맞았다. 구한말부터 본격화된 개신교 선교 역사는 문화, 교육, 의료 분야에서 우리나라 역사와 맥을 같이 하며 한반도의 근대화와 함께 진행됐다. 우리나라 곳곳의 선교역사를 통해 이 땅에 임한 하나님의 사랑을 되새겨본다.<편집자>광주 선교부의 설립1904년까지 목포 선교부… 더보기
Hot

인기 "광야를 지나며" 다양한 분들의 목소리로 듣습니다.

댓글 0 | 조회 3,865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Hot

인기 “기독교 콘텐츠론 배곯는다는 공식, 우리가 깬다”

댓글 0 | 조회 3,878
‘고퀄리티’영상보며성경지식쏙쏙‘히즈쇼’백종호대표“인간은배움싫어해”…아동눈높이서재미난콘텐츠제작만화방아들…하나님인도속기독콘텐츠제작자로성장‘뽀로로’,‘캐리와장난감친구들’등한국을넘어전세계에서큰사랑을받는콘텐츠의공통점은단순하다.아이들이좋아한다는것.보고듣고즐기는사이자연스럽게학습효과까지얻을수있으니부모들도기꺼이지갑을연다.기독교판‘뽀로로’나‘캐리’를볼날도멀지않은것같다.애니메… 더보기
Hot

인기 기독교 쇠퇴 영국에서 1년간 성경낭독 진행 캠페인 등장

댓글 0 | 조회 3,878
기독교가쇠퇴하고있는영국에서한목회자가1년간성경을릴레이로낭독하자는캠페인을벌이고있다고영국크리스천투데이가최근전했다.캠페인을주관하는팟알링턴목사(세인트피터노팅힐성공회교회)는“영국이기독교국가였지만지금은온전한기독교국가라부를수없는현실”이라며“몇년전부터나라와정부를위해기도하는‘트루스투파워(TruthToPower)캠페인을생각해왔다.”고밝혔다.또한알링턴목사는“영국은오랜시간동안끊임… 더보기
Hot

인기 닉 부이치치 “팔 다리 없는 날 쓰시는 하나님, 누구든 쓰실 수 있다”

댓글 0 | 조회 3,887
ⓒ처치리더스닷컴복음주의 전도자인 닉 부이치치는 최근 처치리더스닷컴에 공개된 팟캐스트에서 “교회에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라”고 조언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방송에서 부이치치는 “대부분의 목회자와 지도자들은 꿈을 좇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하나의 목표를 이루면, 그 다음 목표를 찾고 있다. 우리는 삶과 사역의 좋고 훌륭한 일들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들로… 더보기
Hot

인기 우는 자와 함께했던 ‘어머니’ 세상의 위로자 되다

댓글 0 | 조회 3,897
최자실 (1915∼1989)‘할렐루야 아줌마’ 최자실 목사와 ‘성령의 땅’ 경남 진해최자실 목사는 ‘할렐루야 아줌마’이다. 누구나 그렇게 인식한다. 검정 치마와 흰 저고리를 입고 전도 가방을 든 ‘여종’. 최자실에 대한 이 언어와 이미지는 한국성령운동의 이미지로 계속될 것이다.그 언어와 이미지는 최자실을 개신교의 인물로 가두는 것이기도 하다. 주님의 완벽한… 더보기
Hot

인기 [교회용어 바로알기] 사탄, 사단, 마귀, 귀신

댓글 0 | 조회 3,900
사탄, 사단, 마귀, 귀신한글성경은 악한 영들의 존재를 ‘사탄’ ‘사단’ ‘마귀’ ‘귀신’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사탄’ ‘사단’ ‘마귀’ ‘귀신’에 관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은 ‘사탄’과 ‘사단’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마귀’와 ‘귀신’은 어떻게 다른지에 관한 것이다. ‘사탄’과 ‘사단’은 같은 말이며 발음상의 문제이다. 정확히 말하면 성경 원문이 두 … 더보기
Hot

인기 아버지의 사랑으로... 김영두목사님

댓글 0 | 조회 3,901
사모 김선행목사와 벚꽃길에서..지구촌하나로교회를 시무하시는김영두목사님을 소개합니다.텔렌트셨던 목사님은 배우 초기시절 일찍이 주님을 뜨겁게 만나셨으며, 주님의 종이 되기까지 오랜 연단과 훈련에도 그좁은길을 걸으셨고, 주님의 길을 따라 온 몸과 마음을 던져서 사역했던 목회 현장의 생생하고 뜨거운 목소리로 듣는 간증속에서오직복음을 향한 주님의 열정과 사랑을 만나… 더보기
Hot

인기 "정말 교회다운 교회" 목회자, ‘성도가 오기 편한 교회’ 만들려 해선 안돼

댓글 0 | 조회 3,906
♣ 교회정보넷 취지와 잘 어울리는 내용입니다.6시간동안주일예배드리는넘치는교회이창호목사이창호목사(넘치는교회)는매주성도들과6시간이상주일예배를드리고있다.성도들중대부분이청년들이어서가능한일이기도하지만,결코쉬운일은아니다.넘치는교회개척10년째인이목사는청년3백여명과함께매주예배드리고,전국을돌고해외를순회하며'뉴리바이벌'을부르짖고있다.6월'선교적교회컨퍼런스'강사로나와"영화한편… 더보기
Hot

인기 교회에 잠입한 신천지 신도가 활동을 하지 못하게 하려면?

댓글 0 | 조회 3,908
단기적인 해결책 보다 장기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신천지는 정통교회를 추수밭 이라고 부르고, 추수꾼 이라는 가짜 성도를 교회로 잠입시켜 교회 안에서 포교활동을 펼친다. 분쟁이 있는 교회의 양측으로 들어가 사소한 문제를 키워 갈등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들기도 한다. 몇 년 전 신천지가 제작한 ‘공주지역 추수밭 전도 가이드북’이 유출된 적이 있다. 내용은 충격적 이… 더보기
Hot

인기 워치만 니(Watchman Nee)

댓글 0 | 조회 3,908
그리스도예수의신실한종워치만니는태어나기전부터주님께헌신되었습니다.아들을바라며그의어머니는주님께“나에게사내아이를주신다면내가그를당신께드리겠습니다.”라고기도했습니다.그후오래지않아1903년워치만니가중국의복주(Foochow)에서2세대그리스도부모밑에서태어났습니다.그는아주총명했을뿐아니라비범한학생이어서초등학교부터대학교까지반에서뿐아니라전교에서일등을했습니다.어릴적부터워치만니는복음… 더보기
Now

현재 자기 방식 아닌, 상대방의 언어로 소통해야 사랑받는다

댓글 0 | 조회 3,912
1​최근에 교회에서 만드는 월간지에 ‘가을 편지’ 코너를 만들어, 이 계절에 생각나는 사람에게 독자들이 쓴 편지를 실었다. 그중 노년의 한 여성이 사별한 남편에게 쓰는 편지를 보내왔는데, 이런 대목이 있었다.“여보, 살면서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 못해준 것이 마음에 남습니다. 그땐 왜 그리 사랑한다는 말이 어렵던지요…. 나와 살면서 한평생 아이들 키우고 하… 더보기
Hot

인기 신천지 내부서 본 부조리한 모습 폭로!!!

댓글 0 | 조회 3,915
<신영주씨가 그린 만화의 일부. 트위터, 포스타입 캡처>온라인에서도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실체를 폭로하는 네티즌이 늘고 있다. 최근 SNS 등에서는 ‘신천지에 갔다가 나온 적이 있다’거나 ‘가족 혹은 본인이 신천지에서 빠져나왔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화제가 되는 증언 중 하나는 9월 말 업로드된 ‘신천지에서 3년째 못 나오고 있는… 더보기
Hot

인기 경성교회 “아껴서 열심히 나눈다”

댓글 0 | 조회 3,924
헌금봉투 재활용에 주보도 없이 철저한 절약재정 50% 구제와 선교… “남 줄 곳 찾습니다”경성교회 담임 박종걸 목사아껴서 남 주는 교회가 있다. 상계동 경성교회(박종걸 목사) 이야기다. 교회는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 자신을 위한 소비는 절제하고 재정의 50%를 구제사역에 사용했다.서울 노원구의 끝, 당고개역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경성교회는 1988년 1월에 … 더보기
a37c65bdfe62a649b27013ff27da007b_1674969923_1732.png



 

최근글


새댓글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