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오목사 *십일조를 하는 첫 걸음*
어떤 교인이 저에게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십일조 정확히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입의 십일조예요, 생활비의 십일조예요?"
"상품을 팔고 난 후에 이자까지 계산해서 내야 해요?"
십일조 계산법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라고 하시는 분이 계셨고요.
십일조 정확히 내려면 소수점 이하 반올림해야 합니까 아니면 내려야 합니까?
그래서 몇 원까지 계산해서 가져오시는 분도 있었어요.
십의 일조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성경 속에 나타나는 재물에 대한 것,
우리의 존재에 대한 것은 100%
몽땅 하나님이 거저 주신 거죠.
이거 전부 다 내 거 아니잖아요 하나님 거죠?
내 주머니에 있는 모든 것 포함해서 이것(목숨)까지도 하나님이 거저 주신 거죠.
목숨은 하나님 건데 주머니에 있는 건 내 거라고 할 수 있나요?
그럴 순 없어요, 그럴 순 없어요.
전부가 다 하나님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것 중에 십의 일을 드리면서 내가 소유하고 누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 것이지만 그중에 가장 작은 부분 나의 신앙고백으로 당신이 나의 모든 것의 주인이신 것을 고백하는 마음으로 이것을 드립니다 하는 최소한의 신앙의 표현이 십의 일조 라는 거죠.
그것조차 못하면서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 말할 수는 없다 그 말입니다.
헌금은 철저히 하나님 앞에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 헌금의 정신은 내 모든 것을 바치는 마음입니다.
로마서 12장 1절에 있는 말씀처럼..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헌금은 내 몸이지
나의 땀방울이고, 나의 사랑이고
나의 눈물이고, 나의 고백이지
돈이 아닙니다.
그것으로 드려질 때 하나님은 기쁘게 받으실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