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목사 *성령님의 목적*
로랑 베그라고 하는 심리학자가 책을 썼어요.
그 제목이 뭐냐면 이거예요.
"도덕적인 인간은 왜 나쁜 사회를 만드는가?"
이 책에서 뭐라 하냐면요.
사람이 적선하고 고해성사를 한 다음에 그 전보다 더 이기적으로 된다는 거예요.
더 인색하대요.
이게 무슨 얘기냐면 겉으로 봤을 때 교양 있고 도덕적으로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그것을 자기 의로 생각하고 다른 긍휼과 자비를 베풀 생각을 안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도덕적 사람들이 이기적 사회를 만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도덕이라고 하는 게 우리 내면의 진정한 변화를 일으키지 못한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오늘날 우리가 도덕, 윤리 운동으로 또는 율법 운동으로 의롭게 세상을 변화시켜보겠다고 하는 것은 바리새인들이 했던 실패를 반복하겠다는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강력한 죄를 죽이고 육신을 제어하면서 이 몸을 거룩하게 할 수 있느냐?
이것에 대해서 성경의 대답을 우리는 알잖아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홀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성령님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날마다 성령님을 의지하면 성령님께서 그 누구도 제어할 수 없었던 육신의 정욕을 제어할 능력을 주시는 거예요.
"...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로마서 8장 2절)
그러니까 오직 성령님만이 우리를 그렇게 변화시켜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성령님께서 우리 몸 안에 거하시는데 성령님이 우리 몸 안에 거하시는 목적 그건 우리가 육신의 정욕을 이기고 죄에 굴복하지 않고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께 순종하도록 하시기 위한 것이 성령님께서 우리 속에 거하시는 이유예요.
성령님은 언제 우리에게 가장 충만하게 임하시냐면 성령님이 오신 목적에 맞게 그분을 구할 때 우리에게 가장 충만하게 임하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주님 제 안에 육신의 죄성, 육체의 욕망, 세상의 유혹 이것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베풀어 주십시오. 거룩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라고 간구할 때 드디어 내가 온 목적을 이해하고 "얘가 나를 날마다 부르는구나" 해서 성령님은 우리를 충만하게 해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은 이처럼 이 몸으로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날마나 성령님을 갈망하는 사람입니다.
성령의 은혜를 구하는 사람입니다.
이건 기도가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인호 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