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말씀은 '끝까지' 들어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 조정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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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은 '끝까지' 들어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 조정민 목사

교회정보넷 0 1689

민수기 20장 11절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주님이 명령하신 대로 하지 않고 (모세가) 반석을 두 번 쳤더니 물은 나왔어요.

물이 나와서 지금 이 회중들과 짐승들은 물을 마셨습니다.

그러면 된 것 아닙니까?

목적은 이루어진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 사건이야말로 하나님이 엄히 그들을 징계하는 사건이 되고 맙니다.

두려운 사건이 되고 말아요.

아니, 물을 달라고 해서 그 백성들한테 물을 먹인 결과만 놓고 보면 크게 잘못된 것 없지 않습니까?

그러나 지금 하나님게서 뭘 문제 삼으십니까?

자, 이 문장을 우리가 조금 더 깊이 묵상해보면 출애굽기 17장에 (모세는) 이미 반석을 쳤던 경험이 있어요.

그 지팡이는 능력의 지팡이입니다.

순간적으로 뱀이 되었다가 지팡이가 되기도 했고 바로 앞에서 굉장한 능력을 발휘했던 지팡이예요.

그(모세)는 어느 때부터 지팡이를 의지하기 시작한 것이죠.

이 자팡이는 나일강물을 쳤을 때 피로 변했던 지팡이고 이 지팡이를 들어서 홍해를 갈랐던 지팡이고 이 지팡이는 그에게는 권위의 지팡이였어요.

하나님께서는 지팡이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반석에 명하여 내라'고 하는 것이죠.

저는 여러분들이 하나님 말씀을 끝까지 잘 들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익숙함을 의지해요.

'반석에 명령하여 물을 내라'(민수기 20:8) 이걸 흘려들을 수 있습니다.

왜? 지난번에 반석을 쳤기 때문에 그때는 지팡이로 한 번 쳤어요.

그 지팡이는 하나님께서 모세의 능력을 위해 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을 위해 주신 지팡이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리고 애굽 사람들을 그래서 그 지팡이를 가지고 다시 하나님께서 지금 이 '반석을 향하여 명령하여 물을 내라'고 할 때 하나님께서 '무슨 뜻으로 왜?' 지팡이를 말씀하시지 않고 그 반석에게 알아듣지 못하는 반석에 왜 '명령하라'고 말씀하시나?

이걸 깊이 묵상했어야 되는 것이죠.

그리고 그 명령이 이해가 안 되더라도 순종했어야 하는 명령입니다.

그러나 그(모세)는 어느새 지팡이를 의지하고 있고, 어느새 자기의 혈기를 부리고 있고, 어느새 이스라엘 백성들을 꾸짖고 있고, 어느새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군림하는 불신을 보이고 있는 것이죠.


믿음은 끝까지 순종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끝까지 겸손하는 것입니다.


그는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짜증을 내기 시작한 것이죠.

"내가 언제까지 너희들에게 이렇게 해야 되냐?"

백성들을 징계하는 것은 하나님의 몫이지 모세의 몫이 아닙니다.

성도들한테 무례한 목회자가 있다면 떠나십시오.

그는 하나님이 쓰는 사람이 아닙니다.

모세 같은 사람도 그렇게 쓰셨지만 그도 끝까지 백성에게 권위적인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되었습니다.

그가 백성들을 꾸짖지 않고 늘 하나님께 엎드렸듯이 끝까지 그는 엎드렸어야 했고, 물을 내라고 하는 하나님의 명령을 끝까지 경청했어야 했고, 어떤 방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했어야 하는지를 들었어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그는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갑니다.

비스가 산에서 죽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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