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이가 자살 시도를 했어요?

그래서 정신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런데 이 어머니가 최책감이 들어서 너무나 힘들었어요.

그래서 본인이 미칠 것 같다면서 사람도 만나지 않고 어두운 커튼을 쳐놓고 우울하게 지내다가 상담을 하러 왔어요.

제가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자식이 그렇게 됐는데 미치지 않는 사람이 그게 어디 어머니겠냐고 우울하고 슬퍼지는 것은 건강한 어머니의 반응입니다"

이 부인이 처음에 상담하러 왔을 때 자신의 얘기를 드러내는데 굉장히 두려워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내가 겪는 그 부분이 이해를 받고 인정을 받을 때 비로소 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거기서부터 시작할 수 있는 힘이 되는데 공감의 힘이 처리할 수 있는 영역을 넓혀 준다는 거죠.

소중한 관계는 안식처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소중한 관계는 정서를 조절하게 되고 통합된 자아감을 갖게 돼서 혼자서 그걸 처리할 수 있는 힘이 점점 소중한 관계를 통해서 가능하게 된다는 거죠.

왜냐하면 인간은 혼자 사는 것이 가장 좋지 않습니다.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창2:18)

그래서 우리는 연합해야 하는 인간으로 창조됐기 때문에 우리는 누군가에게 기대는 것이 건강한 것이고 나약한 것이 아니라는 걸 기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거죠.

관계만이, 그래서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고, 우리가 이렇게 두려운 시기에 이걸 이길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사랑을 통해서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가 믿음을 더욱 더 강하게 해야겠죠.

특히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해결해 주는 방식을 생각해야 됩니다.

걱정하지 말라고 내버려두지 않아요.

하나님께서는 늘 우리를 위로하면서 그 다음에 붙는 말이 더 중요합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다.

왜냐하면 인간의 본성이 연합하는 것이 건강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우리한테 다가오고 계신다는 거죠.

우리 가족들한테도 마찬가지입니다.

존 볼비 박사가 얘기했습니다.

"좋은 양육자는 유머집을 외울 필요도 없고 많은 지식을 가질 필요도 없고 미모도 그렇게 필요하지 않더라 자녀들과 함께 있어주면 된다"

왜냐하면 그것이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에 창조된 이유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연합하기 위해서 창조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늘 우리의 감정을 매만져주면서 늘 함께 있고 붙잡아주겠다고 얘기를 한다는 걸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