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은 서원과 결단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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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은 서원과 결단의 고백

김정민 0 2450

찬송은 서원과 결단의 고백 


자, 이제 "찬송은 무엇인가?"에 대한 마지막 정의를 내려야 할 순서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찬송의 문자적인 해석에서부터 수평적 의미까지 상당히 포괄적으로 의미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제는 내가 매일 부르고 평생 불러야 할 이 노래가 "나 자신에게 과연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매일 부르는 찬송의 내용은 정말 대단합니다. 대부분 진실한 신앙의 고백이요, 뜨거운 선교의 열정에서 작시, 작곡되었음을 금방 느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찬송을 하다 보면 가슴이 뭉클해지고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지며 눈물이 흐르는 것을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찬송을 하다 보면 어떤 영화나 드라마보다도 더 감동적인 내용의 곡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저 또한 찬양할 때 가장 눈물을 많이 흘리는 것 같습니다. 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찬송하는 소리만 들어보면 이 땅 위에 사도 바울이 수백만이요, 베드로, 야고보가 렇게도 많은데 생활 속에서는 좀처럼 신앙의 거인을 만날 수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 많은 공약들이 난무합니다.


저도 나라의 장래를 걱정합니다. 모든 국민을 잘 살게 하는 것이 지도자의 목표일 것입니다. 할 수만 있다면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잘 살도록 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러나 현실적으로 렇게 안 되니까 항상 애를 태우는 것입니다. 런데 어떤 후보들은 자신이 집권하기만 하면 2-3년 내에 1인당 국민 소득을 몇 시간당 2만 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호언장담을 합니다.


또 다른 후보는 자신이 집권하면 아파트 분양가를 지금의 절반 시세로 낮추도록 하겠다고 큰소리칩니다. 러나 이 모든 공약들이 얼마나 공허한 것인지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대다수의 국민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이런 정치인들을 쉽게 판단하고 비난의 화살을 마구 쏘아 댑니다.


러나 이 시점에서 성도인 우리가 정치인들을 판단하고 비난할 만한 자격이 있을까요? 생각해 보십시오. 앞에서 우리는 분명 찬송이 예물임을 깨달았습니다. 예물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입니다. 런데 오늘 우리들의 모습은 과연 어떻습니까? 우리의 입술에 있는 찬송과 우리의 삶에는 얼마만큼의 괴리가 있느냐는 말입니다.


초대교회에 보낸 주님의 메시지를 보면,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초대교회 성도들의 행위를 아시는 주님이 오늘 우리들의 행위를 보실 때 과연 찬송으로 여길 만한 삶이 얼마나 되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정치인들은 같은 수준의 인간들을 잠시 기만했을 뿐이지만 우리는 동안 하나님을 너무 많이 기만하지 않았을까요? 혹시 지금 제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렇다면 몇 곡의 찬송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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