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3:11 [세례(洗禮)]-2 현명인목사
[마태복음 3:11]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신앙길잡이9강 : 세례(洗禮)]-2
보혜사(保惠師) 성령님은 나를 변호해 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하나님 말씀을 조명하여 주셔서 깨닫게 해주시고, 우리의 믿음이 유지되게 해주십니다. 또 죄를 깨닫게 해주시고, 하나님을 신뢰하게 해주시고, 기도하고 기다리고 기대하게 해주시고, 영안을 열어주시고, 영권을 부어주십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제3위의 하나님이기 때문에 전능하십니다. 그래서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풉니다.
나 위해 십자가에 목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아들을 세상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우리를 향하신 사랑의 확증, 섭리하시고 인도하시고 도우시는 성령님의 내주 교통 충만케 하시는 역사는, 삼위 일체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입니다. 그래서 삼위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세례를 베푸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2:5-6)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물세례를 받은 것을, 구원받은 사람의 증표로 여긴다면, 그는 이제 하나님의 사역을 행하기 위한 권능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성령세례입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은, 하늘로 올려지시기 바로 직전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라고”(행 1:8)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숫자입니다. 부활 후 예수님의 승천을 직접 목격한 숫자는 약 600여 명입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숫자는 약 120여 명입니다. 예수님의 승천 이후 10여 일 만에 480명 가량이 사라졌습니다.
2,000년 후 오늘의 우리는 어디에 속합니까? 480명 가운데?, 아니면 120명 가운데? 정답은 '끝까지 가봐야 안다' 입니다. 내가 죽든지,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든지 둘 중에 하나입니다. 아버지의 집에 들어가는 자가 이기는자고, 승리를 거머쥔 것이지, 제아무리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고 나 거룩하네 떠들고 다녀봐야, 목적과 동기가 불순하면 헛 될 뿐입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기 때문에 정확한 심판을 통해 그가 있어야 할 천국 또는 지옥으로 갈라 놓으십니다.
그렇다고 예수님을 믿고 가만히 있으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성도에게는 전도의 사명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도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전도의 필수적인 도구가 성령이라는 뜻입니다.
(행 1:8)“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
사도바울이 에베소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교인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요즘 말로 하면 “여기에 있는 형제 자매 여러분이 지금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있다고는 하지만 성령을 받았는지 묻고 싶습니다”
교인들이 대답합니다. “우리는 성령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러자 바울이 또 묻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대체 무슨 세례를 받았습니까?
그러자 ‘요한의 세례’를 받았다고 대답합니다. 즉 물로 세례를 받았다는 겁니다(행 19:2-3).
그 때 바울이 대화를 마친 후에 그들에게 안수를 하자, 성령께서 임하시게 됩니다.
(행 19:6)”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성령을 받은 사람은 신앙생활 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성령을 받아보지 못한 교인은 성도가 아닌 종교인으로만 살아가게 됩니다. 죄의 무게를 느끼지도 못하기 때문에 신앙적 양심은 화인 맞은 상태 그대로가 됩니다. 내가 죄가 되고, 죄가 곧 내가 되어 세상과 교회를 짬뽕시키고, 들짐승과 날짐승 사이를 오가며 기회를 엿보는 박쥐와 같이, 교회와 세상의 교집합 테두리 안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채 살아갑니다. 결국 그들은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미지근한 물’이 되어 ‘토해 내쳐지게 됩니다.
성령을 받아보지 못한 교인들은 이런 이야기를 할 때면, '나도 예수 믿고 교회 출석하는데 왜 자기가 토해 내쳐지는 미지근한 물과 같냐'고 항의합니다. 이에 대한 대답을 해줘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비슷한 질문들이 무한궤도 속에서 반복됩니다. 심할 경우 싸움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하면 됩니다.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고 하신 말씀을 내게 하시는 주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성령을 받기 위하여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공짜는 없습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영적 전쟁과 같은 노력이 '은혜의 구원의 길' 위에서 항상 병행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성령세례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지금까지 이야기했던 것을 세 가지의 키워드로 정리하면,
첫째. 성령은 거룩한 영이기 때문에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죄씻음을 받아야 합니다.
둘째. 성령을 인정하고 사모하면서 성령의 충만을 위하여 간구해야 합니다.
셋째. 성령을 구했다면 성령께서 임재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기다리고 기대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성령을 선물로 주십니다. <계속>
MARANATHA !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아름다운열매맺는 좋은나무교회
<아둘람복음공동체 현명인목사>
Adullam Ministry &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