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지은 성막 : 출39~4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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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메시지 코너는 원고 중심으로 올립니다.

손으로 지은 성막 : 출39~40장

와우! 이제, 출애굽기 39장에서 40장 <통으로 숲이야기 : 통숲> 들어가겠습니다.



첫 번째 포인트 : 손으로 지은 성막, 5개월 20일 만에 완성됩니다.


출애굽한 지 1년 만에, 그리고 시내 광야에서 성막 제작을 시작한 지 5개월 20일 만에 성막 건축이 모두 완성됩니다.

지난 시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성막 제작이 완성된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설계도와 그 설계도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전달한 모세 그리고 그 설계도대로 혼신의 힘을 다해 제작에 임한 브살렐, 오홀리압, 이다말, 또,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들의 협력 마지막으로 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린 예물 이 모든 것이 합쳐진 아름다운 결과였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성막의 완성은 애굽에서의 첫 번째 유월절 이후 1년 만에 다시 말해, 출애굽한 지 1년 '둘째 해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출40:17)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의 첫 번째 유월절 때에 "이 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출12: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첫 번째 유월절을 시작으로 1년 만인 둘째 해 첫째 달에 완료된 것입니다.

'처음과 나중'이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헬라어 알파와 오메가로 본다면 시내산 성막 제작 완성의 역사적인 '그 순간'은 알파! 이후,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시는 '그 순간' 즉, 성전의 휘장이 찢어지는 '그 순간'이 오메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다시 말해, 시내산에서 '손으로 지은 성막'은 이후 '손으로 지은 예루살렘 성전'으로 그리고 마침내 '손으로 짓지 아니한 성소인 예수님의 십자가'로 이어집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히9:24) 



두 번째 포인트 : 하나님의 반복은 강조입니다.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더라"


우리가 보통 말을 반복할 때에는 잔소리가 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의 반복은 '강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기 1장에서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말씀을 7번이나 반복하시며 얼마나 좋으셨는지를 강조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출애굽기 39장과 40장에는 "명령하신 대로"가 18번 등장합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라는 이 말씀은 정말 들어도 들어도 가슴 설레게 합니다.

우리 예수님에 관한 복된 소식인 4복음서에는 "기록된 바, 기록되었으되, 기록하였고"가 40여 회나 등장하는데 이는 구약성경 39권의 모든 기록들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반복하시어 강조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집중하며 언제, 어디서든, 어떻게 해서든, 백 번이고, 천 번이고 끝까지 반복하며 순종하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한마디로, "NO 멋대로, YES 설계대로!"입니다.



세 번째 포인트 : 모세의 확인 'Good'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들의 환호성이 터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부끄러웠던 금송아지 사건을 뒤로하고 다시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서 5개월 20일 동안 최선을 다해 성막 제작에 힘을 모았습니다.

성막의 모든 것, 증거궤, 채, 속죄소, 휘장, 널판, 띠, 기둥, 상, 진설병, 등잔대, 금향단, 놋 제단, 놋 그물, 물두멍, 포장, 관유, 향 등 모든 것이 설계도대로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제사장 아론의 옷도 다 만들어졌습니다.

성막과 제사장의 옷 제작까지 다 마치자 모세가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모세가 하나하나 꼼꼼하게 다 체크를 하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 특히 브살렐과 오홀리압, 그리고 이다말의 손에는 땀이 흥건하게 배였을 것입니다.

마침내 모세의 입에서 "OK, DONE"(모두 다 잘 됐어)라고 말하는 그 순간! 온 백성들이 서로 얼싸안고 환호성을 터뜨렸을 것입니다.

모세가 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합니다.

하늘의 하나님께서도 기쁨을 이기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쁨의 환호성은 성경 곳곳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윗이 법궤를 예루살렘성에 안치하자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환호성을 외칩니다.

"다윗과 온 이스라엘 족속이 즐거이 환호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궤를 메어오니라"(삼하6:15)

솔로몬 때에 예루살렘 성전이 완공되고 성전 낙성식 때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환호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이스라엘 모든 자손은 불이 내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위에 있는 것을 보고 돌을 깐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니라"(대하7:3)

느헤미야 때에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되자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귀환공동체 '특히 힘없는 부녀와 아이들'의 환호성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날에 무리가 큰 제사를 드리고 심히 즐거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크게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부녀와 어린 아이도 즐거워하였으므로 예루살렘이 즐거워하는 소리가 멀리 들렸느니라"(느12:43)

우리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수많은 무리들이 우리 예수님께 환호성을 보내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마21:9)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기뻐 환호하지 않으면 돌들이라도 소리 지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거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눅19:40)



네 번째 포인트 : 제사를 위한 3가지 준비 중 하나 '성막'이 완성되었습니다.


내일부터 통독하게 될 <레위기>는 한마디로 '하나님의 러브레터'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들의 죄를 용서해주시기 위한 방법, '제사를 드릴 수 있는 길' 곧, 용서의 길을 열어주신 사랑 가득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제사가 아니면 하나님과 인간들 사이의 죄로 인해 막힌 담은 어찌할 방도가 없습니다.

즉 '제사'를 통해 사죄의 통로를 열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놀라운 용서의 길을 5가지 제사로 주셨습니다.

이것을 '5대 제사'라고 말합니다.

이 '5대 제사'는 반드시 3가지 방법으로 드려야 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서

둘째, '제사장의 도움'을 받아

셋째, '제물을 가지고' 나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막'이 완성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이 완성되었다는 것입니다.

성막이 완성되기 전까지 인간들이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너무나 두려운 일이었습니다.

심지어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 뵐 때에도 하나님과 만나는 땅은 거룩한 땅이므로 신을 벗어야 했습니다.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3:5)

그런데 성막이 완성되면서 하나님과 '제사장 나라 거룩한 시민' 언약을 맺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제든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 즉, '성막'에서는 제사를 통해 언제든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제사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면, 하나님께 '용서'를 받고 '이웃 간에 나눔'이 생기며 '모든 민족과 평화'를 누릴 수 있는 명실상부한 '제사장 나라 거룩한 시민'이 됩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서 처음 하나님과 '제사장 나라 거룩한 시민' 언약을 체결할 때에는 하나님이 너무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자신들은 모세를 통해 듣게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출20:18-19)

그런데 성막을 세운 후부터, 즉 "그는 또 증거판을 궤 속에 넣고 채를 궤에 꿰고 속죄소를 궤 위에 두고 또 그 궤를 성막에 들여놓고 가리개 휘장을 늘어뜨려 그 증거궤를 가리니"(출40:20-21)

이때부터 그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해집니다.

이때 모세는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낮에는 여호와의 그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출40:38)

그들은 그들의 눈으로 여호와의 영광을 밤낮으로 체험하게 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등을 보았습니다.

"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출33:22-23)

우리도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체험하고 또 체험하기를 원합니다.


※ 본 내용은 영상에서 옮겼으며, 저작권은 '조병호 통박사'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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