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피어나는 꽃
교회정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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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1 02:49
1. 어제 도심 정원 관리사가 잡초 제거한다고 애매한 너까지 제초기 칼날로 단칼에 베어버렸나 봅니다
2. 목이 베어고 동료친구가 먼지처럼 날아가버리고 너혼자 쓸쓸히 남았나보다
3. 피흘리고 몸통 짤리움 받아 고통의 신음소리로 어젯밤을 하이얗게 뜬눈으로 보냈겠지
4. 나팔불고 마지막 영광화로 끝까지 피다집니다
5. 스데반님의 모습이듯 마지막 면류관화로 부릅니다
죽원 성백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