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책을 사랑한 나지만 멈춰진 독서 (1-5)
명흥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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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3 13:52
참으로 책을 사랑한 나지만 멈춰진 독서 (1-5)
저는 어릴 적 책을 무척이나 사랑했었네요. 어린 나이에 초등학교 3학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저의 인생 책은 과학자 《장영실》이었습니다. 그 책을 읽고 독서는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제가 정신적인 아픔으로 책을 놓아야만 했던 겁니다. 참 그때 책을 잡으면, 온종일 읽었던 저 입니다. 정신적인 질환으로 인해 책을 놓아야 했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참 아픕니다. 그렇게 유년 시절을 아픔과 고통으로 세월을 보내야만 했던 것입니다. 그래도 저는 책을 읽게 되는 계기가 만들어지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20대 초반 어떤 누나를 만나 책을 소개받았지요. 《지선아, 사랑해》라는 책이었습니다. 그 책을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던 것 같습니다. 온몸에 화상으로 인해 몇 번의 수술로 인해 지칠 만도 했지만, 그는 용기를 잃지 않고 사회복지를 전공하게 되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살겠노라 다시금 꿈을 꾸게 됩니다.
그분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저도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게 되었네요.
지선 씨의 삶이 참으로 아픈 상황이 되었지만, 자신의 아픔을 나눠 누군가에게 공감과 본보기가 되어 최선을 다해 사는 지선 씨를 응원합니다! 독서를 그토록 사랑했던 저는 20대 이후에 책을 꾸준하게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쓰는 예비작가로서의 길을 가고 있네요. 책을 만만치 않게 읽게 되면, 반드시 책을 쓰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바로 매일매일을 책을 읽고, 책을 쓰는 습관으로 하루를 채우다 보니 베스트셀러작가로서의 삶을 기대하기 마련입니다.
저는 책을 기독교 서적부터 읽기 시작하였답니다.
그리고, 자기계발서 또한 마케팅, 에세이, 이제는 역사까지 읽어보고 있습니다. 여러분! 누군가에게 책을 선물해 보세요. 그럼 상대방이 여러분을 통해 책을 읽는 취미를 갖게 될지도 모르잖아요. 저 같은 경우 오늘도 누군가에게 책을 선물했답니다. 3가지 책으로, 미니 책을 선물했는데 참 좋아하더군요. 그렇게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상대방이 좋아할 만한 책을 선물해 보세요. 그럼 제 마음도 상대방도 마음 따뜻해지는 걸 느끼게 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독서를 생활화하는 프로젝트 어디 없을까요? 여러분 함께 고민해 보아요.
분명히 답은 있으리라 봅니다. 예전에도 방송에서 “책, 책, 책을 읽읍시다”라는 캠페인이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왜 안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아쉽기만 합니다.
앞으로도 해볼 기회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은데 말입니다.
계속 없을 거라면, 제가 해볼까요?
차근차근 준비해서 언젠가는 도전해볼 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참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네요. 뭔가 특별히 어필할 수 있는 경력을 쌓는다는 것이 힘들고, 어려운 건 사실인 듯합니다.
그래도 저는 도전합니다. 여러분께서 호감이 가는 일이라면, 전 해봅니다. 이 순간에도 몸부림치며, 성공하고 싶어 책을 쓰고 있잖아요. 무명 작가의 삶을 이겨내고, 이미 성공했다 자부하며 오늘도 자신이 있게 써 내려갑니다. 요즘 하나님께서 주시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니라는 것을요. 온전히 하나님께서 오케이 싸인이 돼야만 움직일 수 있다는 걸요. 그래서 저는 그냥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아니 된다면 접어야겠지요. 그래서 저는 지혜를 더 얻고자 책을 읽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해야만 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제가 책을 쓰는 이유는 저와 같은 정신장애인들이 안정적이고, 신이 나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메시지를 듣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정신장애인들에 질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는지 여러모로 고민해 보고 있습니다. 요즘 제가 구직활동을 하면서 느끼게 되는 점이 있어요. 진정 정신장애인이라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이들이 있다는 것이죠. 그걸 깨보려고 내일 저는 장애인을 고용하는 곳에 면접을 보러 갑니다.
강하게 의지를 갖고 거기서도 저의 역량을 발휘하여 정신장애인들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언제까지 저는 이러한 상황에 맞닥뜨려 경험해야만 합니까. 정말 자괴감이 들 정도로 힘들지만, 그저 안 그런 척하며 애써 웃음 지으며 나아갑니다.
그래도 희망은 있습니다. 제가 내일모레면 일을 하러 갑니다. 고작 1개월짜리 계약일 자리이지만 저는 절박하기에 오늘도 자신이 있게 미래의 꿈을 꾸기 위해 전진합니다.
그 상황에 맞게 일하면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어떤 경우라도 뒤로 물러서지 아니하고 자신이 있게 감당하려 합니다. 요즘 정말 정신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곳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입니다.
전에 있던 회사 과장님과 어제 통화한 내용입니다. 이분은 그래도 정신장애인들과 지적장애인들에게 호의적으로 마음이 열려있는 분입니다. 어제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어떤 회사는 정신장애인이 일반직원들과 어쩌다 싸우게 되었는지 모르겠으나 소송까지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회사가 규모가 작은 회사도 아니었지만, 정신장애인들의 마음을 그렇게도 몰라주었다니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그 후로 그 회사는 절대 정신장애인을 고용하지 않겠다 선언하였다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들의 대변이 되고 싶은 겁니다. 저는 중증 장애인시설을 두 군데나 취업하여 성공적으로 일을 마친 상태에 있다는 겁니다. 어떤 상황이든지 정신장애인들의 편을 들어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정신장애인들이 얼마나 일을 하고 싶고, 어떤 일을 하여 감당할 수 있는지 들어줘야 합니다. 저는 꼭 정신장애인들만을 위해 서지 않겠습니다. 반드시 일반사람의 마음도 헤아려줄 수 있는 중간관리자로 가교 역할을 감당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네요. 어떻게 하면, 저는 그 자리까지, 위치까지 갈 수 있을는지요.
그 길이 저에게는 모험이고 험난한 길이 될 줄 이미 예상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어떻게든 끝까지 가고 싶습니다. 설령 중간에 포기하더라도 그 시점에서 또다시 새롭게 가면 그만입니다.
그래서 더욱 책을 읽고 마음을 가다듬어서 마음을 좀 더 유하게 만드는 게 첫 번째 요인이 될 것입니다. 또한, 두 번째, 글로 표현할 것을 부탁드립니다. 책을 읽고, 책을 쓰는 것은 바늘과 실의 관계가 있다는 것을요. 분명히 함께 가야만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적으로 마음속 깊이 자리하고 있는 아픔이 꿈틀거리며 나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진정으로 제가 말씀드린 것을 실천해보세요. 분명 느끼게 되는 기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어두움이 내 안에서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아시나요? 그건 간단합니다. 내 안에 빛으로 채우면 됩니다. 제가 다니는 판교교회 목사님께서 자주 말씀하시는 바입니다.
저는 믿습니다. 책에 있는 긍정의 언어와 삶을 읽고 있노라면, 반드시 나에게도 그러한 실생활이 펼쳐지리라 믿습니다.
책이 가져다주는 기적을 믿으세요. 하루에 그저 한 권을 읽기 힘드시다면, 일주일에 한 권 정도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시간이 없다는데 어쩌겠습니까? 되도록 하루 시간을 쪼개어 읽으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반드시 얻어지는 게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겁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사회에 백수들이 일자리를 못 구하는 것은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물론 정말 처절하게 공부하고 취업하기 위해 노력 많이 하신다는 거 압니다. 일부 백수님들은 집에서 컴퓨터로 게임만 하고 있고, 만화책만 들여다보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진짜 반성해야 합니다. 이거 참 제가 좀 과했나요? 제가 드리는 요지는 이렇습니다. 백수로 살든 직장인이 되는 시간을 쪼개어 책을 읽으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부디 양서의 책을 많이 읽게 되어 우울증도 이기고 자존감과 자신감도 한층 업그레이드 하시길 부탁을 드립니다.
사실 저도 온종일 좋은 일만 가득하다는 건 아닙니다. 저도 힘들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때마다 책을 손에 집어 들고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면, 거기에만 집중하게 되어 아플 틈도 없다고 얘기하고 싶은 겁니다.
저의 얘기를 그냥 흘려 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 책을 읽을 수 있는 무한한 방법이 있습니다. 책을 살 돈이 없다면 도서관을 가면 됩니다. 그리고 지금 코로나로 인해 도서관을 어떻게 가나 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모두 변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요즘 찾아보면 생기는 게 있습니다. 지하철 역사 안을 보시면 무인으로 책을 빌려주는 시스템이 정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것도 있으니 검색해 보시고 찾아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제가 본 곳은 참고로 ‘신흥역’ 이었습니다.
참으로 책을 사랑한 저이고 멈춰진 독서지만 주님께서 꼭 필요한 순간에 책이란 걸 선물로 주셨답니다. 모든 것을 책에 대입하면 못 이룰 게 없다는 겁니다. 여러분들도 만드신 주님께서 주시는 양서의 책을 선물로 잡으실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그럼 반드시 인생 승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저도 책을 읽고, 책을 쓰며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 명흥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