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소중함 - 이장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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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 - 이장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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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은 생명입니다. 아무리 학식이 높고 부와 명예,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그에게 생명에 끝나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서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마16:26)라고 말씀하십니다. 온 천하를 다 얻었는데 그만 그 날 죽으면 온 천하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온 천하는 얻지 못했을지라도 생명이 있음이 더 소중한 것입니다.


다윗은 같은 상황에서 같은 반응을 보이는 사람입니다. 같은 상황 같은 반응은 그의 신실함입니다.


어느 날 십 사람이 사울에게 와서 “다윗이 광야 앞 하길라 산에 숨어 있다”는 위치를 알려줍니다. 광야 앞 하길라 산은 다윗의 위치를 고발한 자들이나 사울도 잘 알고 있는 곳으로 작은 구릉들로 이루어진 낮은 산입니다. 하길라 산은 높지 않은 산이지만 석회암 동굴이 산재하여 은신하기에 적합한 곳이므로 다윗이 거기에서 은신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울은 다윗을 잡으려고 정예의 용사 3,000명을 고르고 뽑아서 하길라 산으로 가 거기에 진을 칩니다.


사울이 하길라 산으로 자신을 잡으려고 왔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이 사울의 진 친 곳에 이르러 보니 사울은 진영 가운데 누웠고 용사들은 사울을 둘러 진을 쳤습니다. 다윗이 사울이 있는 곳을 확인하고는 아비새와 더불어 밤에 가서 본즉 사울은 진영 가운데 누워서 자고 창을 머리 곁 땅에 꽂혀 있고 군사령 아브넬과 백성들은 사울을 둘려 누워서 잠이 들어 있습니다.


이 때 아비새가 다윗에게 “하나님이 오늘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그러므로 청하오니 내가 창으로 그를 찔러서 단번에 땅에 꽂게 하소서 내가 그를 두 번 찌를 것이 없으리이다”(삼상26:8)라고 말합니다. 다윗은 아비새의 말을 듣고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고 하면서 사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돌아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이미 삼상24장에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을 때에도 있었던 일입니다. 사울이 뒤를 보기 위해서 다윗이 피신해 있는 동굴로 들어왔을 때에도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습니다. 이때도 다윗과 함께 있는 사람들이 오늘이 바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날로 ‘원수를 갚을 수 있는 바로 그 날입니다’라고 했지만 다윗은 사울을 죽이지 않고 가만히 사울의 옷자락만 베어가지고 왔습니다. 이때도 다윗은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신 것이라’고 하면서 사울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언제까지 이렇게 사울에 쫓김을 당하며 살아야 하는지 기약이 없습니다.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처음에 왔을 때나 지금 또 같은 기회가 왔을 때나 사울에 대한 다윗의 반응은 변함이 없이 똑같습니다. 내가 힘들고 고통스러우면 반응이 변할 법도 한데 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상황이 반복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같은 태도를 보입니다.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고 쫓아다니는 사울을 죽일 기회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왜 죽이지 않았을까요?


다윗은 생명을 귀중히 여기며 소중하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가치, 생명의 소중함이 사울을 살린 것입니다. 사울이 깨어난 후 다윗에게 “네가 오늘 내 생명을 귀하게 여겼은즉...”라고 하면서 사울 자신이 증언해 줍니다. 다윗도 사울의 말을 듣고 “오늘 왕의 생명을 내가 중히 여긴 것 같이 내 생명을 여호와께서 중히 여기셔서...”라고 하면서 다윗도 자신이 사울의 생명을 중히 여겼음을 고백합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사울이 다윗의 생명 사랑으로 살아났습니다. 우리도 허물과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적인 생명을 너무 소중하게 여기시고 우리의 생명을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 우리의 생명을 살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생명 사랑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고 하시고 우리를 살리신 것입니다.



글, 이장우 목사

성남열방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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