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만~ 주님 (마태복음 22:34-40)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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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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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만~ 주님 (마태복음 22:34-40)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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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만~ 주님 (마태복음 22:34-40)


화요일 목회사관학교 학생들이 천국환송 지도사 교육을 마무리하고, 라마나욧 <스페이스 R>에서는 젊은 세대 사역자들을 섬기는 날로 지낸다. 특히 오늘은 4시에 전용제 목사님과 함께 목회멘토링을 하고, 저녁 8시에는 학교밖 청소년 및 위기 청소년 사역의 실제에 대해 소울브릿지 대표 반승환 목사님을 모시고 소중한 시간을 가진다. 모든 시간 주님의 은혜로 젊은 세대 사역자들이 세워지기를 기도한다.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은 이렇게 시작한다. 34절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였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이 말씀을 메시지 성경의 번역으로 보는 것이 더 이해가 쉽다.

‘예수께서 사두개인들을 압도하셨다는 말을 들은 바리새인들이, 힘을 모아 공격에 나섰다.’


끊임없이 계속되는 변론의 자리에서 승리하시는 주님의 소문이 들려지자 바리새인들은 힘을 모아 공격에 나섰다는 것이다. 그리고 질문한다. 35절 ‘그 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메시지 성경은 적극적으로 이렇게 번역한다.

‘그중의 한 종교학자가 대표로 나서서 그분을 무안하게 할 만하다고 여긴 질문을 던졌다.’


공동번역은 <속을 떠보려고>란 표현으로 번역을 하고 있다. 한 마디로 이들은 어떻게 하든지 예수님을 넘어뜨리려고 포기하지 않고 달려드는 이리떼처럼 다가온 것이다. 인류구원을 향한 십자가를 향해 걸으시는 주님을 포기시키려고 사단이 얼마나 집요하게 달려들고 있는지, 그리고 그렇게 성경을 잘 아는 사람들이 그런 사단의 도구로 죽이는 일에 동원되는지를 보게 된다.


자신의 자리가 위협받고, 자신들의 명예가 훼손되자 이들은 이리떼처럼 달려들고 있다. 이들은 옳고 그른 기준을 성경에 두지 않고 자신들의 이익에 두고 달려들고 있다.


특히 바리새인들은 헤롯당과 사두개인들이 무너진 상황에서 자신들이 예수님을 넘어뜨리면 자신들의 자리가 더욱 높여질 순간이기에 매우 적극적으로 달려들었을 것이다. 진리이신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니 이렇게 이리떼처럼 달려들게 되는 이런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고 그러나 이런 이리떼같이 달려드는 이들의 변론을 다 받아주시며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하게 된다.


어쨌든 그들의 질문은 이렇다. 36절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여기에 주님은 이렇게 대답하신다. 37-40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주님의 지혜와 지식의 높고 깊고 넓음을 찬양한다. 온 율법을 둘로 나누어 정리하면서 또 바리새인들의 약함을 정확히 지적하신 주님의 변론은 참으로 탁월하시다. 아울러 모든 변론을 승리하신 주님이 우리의 주님이심을 찬양하며 감사드린다. 오늘도 이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내 삶의 모든 자리에 겸손히 그러나 당당하게 서게 된다. 할렐루야~


말씀의 핵심은 가장 크고 첫째되는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둘째는 첫째와 같이 크고 중요한 것으로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는 것이다. 이 말씀으로 주님은 바리새인들의 변론을 그치게 할 뿐 아니라 이들의 삶의 허점을 아주 분명하게 드러내셨다.


오늘 주님은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인가?

믿음의 삶,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하는 삶, 하나님께 순종된 삶이 구체적으로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사랑과 섬김으로 표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왜 신앙이 형식적이 되는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동일하게 이웃에게로 드러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늘 이 말씀이 내게는 매우 큰 찔림이 된다. 하나님을 대하듯 이웃을 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 신앙이 하나님의 통치가 오늘이란 자리에 있음을 제대로 인정하지 못하기에 내 이웃을 하나님처럼 사랑하기가 쉽지 않다.


여기서 깊이 묵상해야 하는 사실은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은 자신과 이웃을 향한 사랑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을 사랑할 수 없고, 또 이웃을 사랑할 수 없다.


신앙의 삶에 가장 중요한 자리는 그러므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누가 이것이 가능하겠는가? 그래서 오늘도 주님의 도우심과 성령의 충만함이 필요한 것이다. 인간의 힘으로는 하나님을 그렇게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아울러 인간을 그렇게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므로 참된 신앙은 곧 하나님의 은혜를 구함으로 성령안에서 율법을 이루는 것이다.


오늘도 다양한 만남과 사역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붙여주신 한 사람을 하나님처럼 대할 수 있을까? 100% 내 힘으로 불가능하다. 그래서 오늘도 엎드린다. 주님, 이 종을 붙잡아 주소서. 오늘도 하나님을 향해 온 맘과 몸을 다해 사랑하게 하시고, 저에게 붙여주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며 하나님처럼 사랑할 수 있게 하소서. 


<라마나욧선교회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보기도 요청>

1. 비빌언덕과 플렛폼으로 쓰여질 30억 씨앗자금을 허락하소서.

2. 이곳에서 진짜 목사들이 세워져 다음세대를 일으키게 하소서.

3. 다음세대 교육 대안을 준비할 사람과 재정과 길을 열어주소서.

4. 땡스기브가 견고하게 세워져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글, 박정제 목사

라마나욧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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