갚아 주심 - 이장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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갚아 주심 - 이장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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갚아 주심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사랑과 공의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죄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시고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선물로 이 세상에 보내주심입니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단절되었던 관계가 회복되고 새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에게 죄를 담당케 하시며 죄의 값을 치루기 위하여 십자가상에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로 죄의 값을 예수님이 담당하심으로 죄 사함과 영생을 얻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 속에는 갚아 주심도 포함됩니다. 선한 일을 행한 자에게 선으로 갚아주심도 공의입니다.


다윗은 칼과 물병을 사울에게 돌려보내면서 사울에게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그의 공의와 신실을 따라 갚으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내 손에 넘기셨으되 나는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오늘 왕의 생명을 내가 중히 여긴 것 같이 내 생명을 여호와께서 중히 여기셔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구하여 내시기를 바라나이다.”(삼상 26:23,24)라고 말합니다.


다윗은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그의 공의와 신실을 따라 갚으시리니”라고 하면서 여호와는 각 사람에게 공의와 신실로 갚으시는 분이심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갚으신다는 것은 ‘방향을 돌이키게 하다’라는 의미로 여호와께서 각 사람이 행한 의와 신실을 다시 그 사람에게로 돌이켜 그 사람이 의를 행한 만큼 그 삶에 의로움으로 갚으시고 신실하게 행한 만큼 그 삶에 신실함으로 갚아주신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의와 신실을 사울에게 행한 만큼 하나님께서 반드시 자신에게 그만큼 갚아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의로운 자신에게 선을 베푸시고 악을 행한 사울에게 재앙으로 보응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신실함을 굳게 믿고 있었기에 계속해서 쫓겨 다니면서 낙망하지 않고 내일의 소망을 가지고 자신의 의를 굳게 지키며 선을 행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믿는 만큼 행동하고 믿는 만큼 의와 신실함을 행하며 삽니다.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 보시기에 사울의 생명을 존중히 여김과 같이 여호와께서 자신의 생명을 귀중히 여겨 여호와의 눈에 자신의 생명이 존중을 받을 것이며 안전하게 보호해 주실 것이라고 합니다. 다윗이 사울의 생명을 경히 여기지 않고 죽이지 않은 것이 사울이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사실 때문인 것처럼 다윗 자신도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자신의 생명을 귀중히 여기셔서 어떠한 위험한 환난가운데서도 안전하게 지켜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훗날 왕으로의 삶을 마감하고 밧세바에게 솔로몬이 자신의 뒤를 이어 왕으로 세울 것을 선포하는 자리에서 “내 생명을 모든 환난에게 구하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라”(왕하1:29)라고 합니다. 다윗이 평생 신뢰하고 믿었던 하나님은 환난에서 구하신 하나님이었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일생에 걸쳐 받은 모든 극심한 고난과 환난을 자신의 힘이나 능력으로 해결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시고 구해주셨음을 인정합니다. 다윗은 삶을 마무리 하는 인생의 황혼기에 자신이 일생 동안 여러 가지 고난을 겪었으나 모든 고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갚아주시는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능력과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올 때...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16:27) 말씀합니다. 오늘 여기에서 억울하고 속상한 일들이 많이 있지만 갚아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악을 선으로 갚으며 주님의 마음으로, 주님이 부어주시는 마음으로 행하며 사는 예수로 사는 것입니다.



글, 이장우 목사

성남열방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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