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1/66)ㅣ사랑하는 나의 아들 딸에게...
창세기(1/66)
사랑하는 나의 아들 딸에게...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이사야 40:26)
창세기는 한 인간의 실패와 성공에 관한 이야기란다. 내가 창조한 아름다운 모든 것들을 너희가 얼마나 크게 망가뜨렸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러나 나에게는 너희가 아무리 실패를 해도 결코 없어지지 않는 계획이 있다. 이 첫번째 편지를 통해 나의 계획이 어떻게 이루어져 가는지 보여주도록 하마.
너는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공허감에 사로 잡히지도 말아라. 내가 네게 준 인생이 두려움과 공허감으로 둘러 쌓인다면 네 삶은 누군가로 부터 위로 받기를 바라는 마음과 세상의 헛 된 그 무엇인가에 가치를 두고 이를 이루고자 하는 망상에 쫒겨 도망자처럼 살아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너는 우리가 왜 천지를 창조했는지 잠시라도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 왜 내 아들과 나의 영이 별과 달과 행성을 만들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는 말이다. 왜 우리가 지상에 낙원을 만들었는지 궁금하지 않느냐? 우리는 잔치를 준비해왔다. 그 잔치는 시간이 시작되기 전부터 준비되어 왔던 것이란다.
하지만 잔치에 올 '누군가'가 없더구나. 그래서 우리는 가족 회의를 열었고, 사람을 창조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단다. 나의 창조역사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하지마 이야기가 어긋나기 시작했다. 물론 그렇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아담과 하와는 어리석게도 우리를 신뢰하지 않았고 자기들 힘으로 더 행복해 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 두 사람은 자기들의 힘과, 자기들의 방법으로는 나의 사랑 이야기에 동참 할 수 없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세상의 어떤 방법과 힘으로도 내 이야기에 동참 할 수 있는 없다는 사실을 너도 기억하고 꼭 명심해야 한다.
나의 형상대로 만든 아담과 하와의 행동이 네가 어린 시절부터 처신해 온 것과 똑같았다는 사실은 잊어서는 안 된다. 너의 어릴적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네 언행이 어떠했는지 돌이켜 보거라. 네가 나의 마음을 얼마나 고통스럽게 했는지 뒤돌아 보거라. 순종과 경건에서 벗어나 쾌락을 누리고 불순종 하며 살아 가고 있는 네 모습을 바라보거라. 이 땅의 삶에서 네가 얻고 싶은 걸 손에 넣기 위해 나와 협상하는 너의 태도가 얼마나 경거망동하며 교만한지 생각해 보란 말이다. 아담과 하와가 그랬듯, 너의 그 마음이 에덴동산의 모든 것을 망가뜨린 요인이 된 것이다. 아담과 하와는 불안해 했다. 그리고 서로 싸우기 시작했다. 지금 너의 인생이 딱 그렇다.
그 아들 가인은 질투심에 불타 동생 아벨을 죽였다. 이즘에서 네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단다. 바로 루시퍼가 질투심 때문에 지옥에 떨어지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몇 세대가 지나면서 상황은 더욱 나빠지기 시작했다. 그 벌어지는 일들을 보고 있자니 나의 마음이 고통스러웠단다. 그래서 나는 노아와 그의 가족만 빼고 비를 내려 모든 인간을 익사시켰다.
인간이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상대를 이용하는 것과, 연합하려 하되 서로 사랑하지 않는 연합은 옳지 않단다. 그것은 지옥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나의 계획은 천국을 만드는 것이지 지옥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다. 너도 나의 뜻이 이러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인간들이 지상에서 지옥으로 더 깊이 빠져드는 것을 홍수를 통해 막은 것이란다.
홍수 속에서 내가 구원한 노아의 가족은 후에 번성했으나 그들의 후손은 또 다시 나와의 연합이 아닌, 자기들끼리의 결속을 위해 탑을 쌓기 시작했다. 그들은 모든 인간을 하나로 모을 목적으로 그 어리석은 바벨탑을 쌓아갔다. 자기들끼리 결속하겠다는 게 주목적이었다. 그것은 곧 나를 대적한 교만이었다. 나는 교만을 싫어한다. 그래서 서로 다른 언어로 그들을 갈라 놓았다.
네가 기억해야 할 것은 인간들끼리 결속 된 그 어떤 힘으로도, 인간들의 그 어떤 지식과 방법으로도, 나의 사랑 이야기에 결코 동참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나는 나의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고, 이를 위해 아브라함을 선택했다. 지극히 평범한 그를 훈련시켜 나를 알게 하고, 내 말을 듣게 하고, 서로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했다. 나는 아브라함을 통해 그러한 공동체를 이루어가기 시작했다.
다음엔 이삭이 나온다. 나는 아브라함과 사라가 자연의 법칙으로는 아이를 가질 수 없을 때 이삭을 그 부부에게 주었단다. 그것은 아브라함 그가 자기 힘으로는 내 구원의 이야기, 사랑의 이야기, 천국의 이야기에 동참 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해주기 위해서였다. 나는 지금 나와 함께 천국에 있는 아브라함을 사랑한다. 그리고 너를 사랑한다. 너도 언제가는 내가 있는 이 곳에 올 것이다. 그리고 나와 함께 살아갈 것이다.
다음에는 야곱을 세웠다. 야곱은 자기 중심적이고 교묘하고 불안정한 녀석이었다. 물론 재주도 많고 영리하고 야심도 있었다. 그러나 야곱의 장점들은 내 계획을 이루어가는데 아무런 쓸모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그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야곱이 제대로 살아가려면 내가 그에게 꼭 필요한 존재임을 알려줘야 했었다. 그래서 난 야곱에게 일곱 번이나 나타나 주었다. 내가 자기 중심적인 인간을 어떻게 서서히 변화시켜 가는지를 보여 주는 가장 좋은 본보기가 바로 야곱이다.
너도 야곱을 보며 용기를 잃지 말거라. 그 변화 되어져 가는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지만 결국은 그 고난을 통해 나를 신뢰하는 나의 아들 딸이 되어가는 것이란다. 고난이 유익이라는 말을 이제 이해하겠느냐? 나는 지금 너와 함께 하고 있단다. 너를 변화시키는 나의 계획은 어떤 실수도, 어떤 실패도 없다는 것을 굳게 믿거라.
네게 보내는 나의 이 첫 번째 편지는 요셉의 이야기로 끝난다. 요셉이 어떠한 인생을 살았는지 너도 잘 알겠지만 이것 하나는 꼭 기억해야 한다. 그건 나를 잘 섬기는 사람도 엄청난 고생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목적 없는 고생이 결코 없다는 사실이란다. 혹 네가 나를 오랫동안 가까이 따르고 나를 찾는 삶을 살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어려움에 놀라고 예기치 않은 일에 부딪히더라도 너는 놀라지 말고 두려워히지도 말거라. 너를 만든 내가 항상 너와 함께 있다는 것만 생각해라.
내 창조의 이야기에는 이렇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요셉을 통해 전개 되어지기 시작했다. 그들은 내 이야기 속에 들어왔고, 이를 위해 온갖 고난을 겪었다. 하지만 결국 모든 어려운 상황과 고난의 여건 속에서도 나만을 바라보는 믿음을 그들은 지켰다. 내가 그들에게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었기 때문이다.
나는 네가 인생을 얼마나 철저히 망가뜨렸는지, 그리고 앞으로도 네가 얼마나 힘든 어려움을 겪을지 잘 알고 있기에 그것을 절대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그러니 너도 네 실패나 어려움들을 가볍게 여기지 말거라. 그것들도 다 내 이야기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들이 너를 나의 도구로 세워가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라는 사실을 잊지말거라.
나에게는 선한 계획이 있다. 널 향한 계획이다. 그 계획은 지금도 완성을 향해 가고 있다. 나를 믿거라. 여호와 하나님인 내가 너를 사랑한다. 고통받고 있는 네게, 네가 원하는 시간에, 네가 원하는 만큼, 속히 그 고통을 없애 주지 않더라도, 그것이 너를 위한 나의 사랑의 방법이라는 것을 믿거라.
나는 항상 너의 말을 듣고 있다. 너의 기도와 찬양이 내게는 향기란다. 그 향기가 나를 기쁘게 한다. 나는 절대로 너를 버리지 않는다. 네 인생에 어떤 일이 일어나건 상관 없이 너는 나를 신뢰하거라. 나는 너의 신뢰를 받기에 충분한 너의 하나님이다.
너의 하나님으로부터...
#창세기개론
창세기의 주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자녀들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시는지에 관한 서술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하나님을 떠난 자들이 겪는 타락의 심연을 묘사한 것입니다. 창세기는 인간에게 허락된 최초의 계시요, 영원한 계시이며, 교의적(敎義的)인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천지만물의 창조와 인류의 시작, 죄가 들어온 경로와 하나님의 구속사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인간이 자유스럽고 도덕적인 존재요, 자유 의지의 소유자인 것과,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 하는 것이 모든 재화(災禍)의 근원임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창세기는 또한 거룩한 안식일을 지켜야 할 것과 결혼의 신성성, 가정 제도의 수립, 그리고 순종에 대한 보상과 범죄에 대한 형벌 등에 관한 교훈들이 주어져 있습니다. 책 속에 담긴 모든 주제들은 영의 양식이며, 만민을 위한 교훈이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이라 하는 시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창세기의 실존 인물들을 통해 모범적인 길과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아름다운 열매 맺는 좋은나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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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66권(개역개정, 킹제임스흠정역)
*[66 Love Letters] / Larry Crabb(Republic of Korea:IVP)
*Amazing Messages
*The chokmah commentary(기독지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