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누가복음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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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누가복음 6장

교회정보넷 0 6341

눅6:1 안식일에 예수님이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 때에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서 비벼 먹었다. 

눅6:2 그러자 몇몇 바리새파 사람들이 '어째서 당신들은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짓을 하시오 ?' 하고 따져 물었다. 

눅6:3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다윗이 자기 일행과 함께 배가 고팠을 때 한 일을 읽어 보지 못했느냐 ? 

눅6:4 다윗이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 제사장 외에는 아무도 먹을 수 없는 차림빵을 먹고 자기 일행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

눅6:5 그리고서 예수님은 '나는 바로 안식일의 주인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눅6:6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님이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고 계시는데 거기에 오른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눅6:7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님을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 안식일에 병자를 고쳐 주는가를 지켜보고 있었다. 

눅6:8 예수님이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그 불구자에게 '일어나 앞으로 나오너라.' 하시자 그가 앞으로 나왔다. 

눅6:9 그때 예수님은 그들을 향하여 '하나 물어 보자.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는 것과 악한 일을 하는 것, 사람을 살리는 것과 죽이는 것 중에 어느 것이 옳으냐 ?' 하고 물으셨다. 

눅6:10 그리고서 예수님은 그들을 둘러보시고 손이 오그라든 그 사람에게 '네 손을 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가 손을 펴자 오그라든 그의 손이 완전히 회복되었다. 

눅6:11 그러나 그들은 화가 잔뜩 나서 예수님을 없애 버릴 방법을 의논하였다.

눅6:12 이때 예수님은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올라가서 밤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눅6:13 날이 밝자 예수님은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놓고 그 중에 열 둘을 뽑아 사도라고 부르셨다.

눅6:14 이 열 두 사도는 베드로라고도 한 시몬, 시몬의 형제 안드레, 야고보, 요한, 빌립, 바돌로매, 

눅6:15 마태, 도마,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열심 당원 시몬, 

눅6:16 야고보의 아들 유다, 그리고 예수님을 판 가룟 사람 유다였다. 

눅6:17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와 평지에 서셨다. 거기에는 많은 제자들과 그리고 온 유대와 예루살렘과 바닷가 두로와 시돈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눅6:18 예수님의 말씀도 듣고 병도 고치려고 와 있었다. 예수님은 그들 중에 더러운 귀신이 들려 괴로움을 당하는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눅6:19 예수님께서 큰 능력으로 모든 사람을 고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저마다 그분을 만지려고 하였다. 

눅6:20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가난한 너희는 행복하다.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 

눅6:21 지금 굶주리는 너희는 행복하다. 너희가 배부르게 될 것이다. 지금 우는 너희는 행복하다. 너희가 웃게 될 것이다. 

눅6:22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미워하고 따돌리고 모욕하며 너희 이름을 더럽힐 때 너희는 행복하다. 

눅6:23 이런 일을 당하면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하늘에서 큰 상이 너희를 기다리고 있다. 그들의 조상들도 예언자들을 그와 같이 학대하였다. 

눅6:24 그러나 너희 부요한 사람들에게는 불행이 닥칠 것이다. 너희는 이 세상에서 받을 수 있는 위로를 이미 다 받았다. 

눅6:25 지금 배부르게 먹고 지내는 자들아, 불행하게도 너희는 굶주리게 될 것이다. 지금 웃는 자들아, 불행하게도 너희는 슬퍼하며 울 것이다. 

눅6:26 모든 사람이 칭찬하는 자들에게 불행이 닥칠 것이다. 그들의 조상들도 거짓 예언자들을 그렇게 칭찬하였다. 

눅6:27 그러나 너희 듣는 자들에게 내가 말한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어라. 

눅6:28 너희를 저주하는 사람들을 축복해 주고 너희를 모욕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라. 

눅6:29 한쪽 뺨을 때리거든 다른 뺨도 돌려 대고 네 겉옷을 빼앗는 사람에게 속옷까지 주어라. 

눅6:30 네게 달라는 사람에게 주고 네 것을 가져가는 사람에게 돌려달라고 하지 말아라.

눅6:31 너희가 남에게 대접을 받고 싶은 그대로 남을 대접하여라. 

눅6:32 너희를 사랑하는 사람들만 사랑한다면 너희가 무슨 칭찬을 받겠느냐 ? 죄인들도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한다.

눅6:33 너희에게 친절을 베푸는 사람들에게만 친절을 베푼다면 너희가 무슨 칭찬을 받겠느냐 ? 죄인들도 그 정도는 할 줄 안다. 

눅6:34 너희가 다시 받을 생각으로 사람들에게 빌려준다면 무슨 칭찬을 받겠느냐 ? 죄인들도 되돌려 받을 줄 알면 빌려 준다. 

눅6:35 그러나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그들에게 친절을 베풀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빌려주어라. 그러면 너희가 큰 상을 받을 것이며 하나님의 아들이 될 것이다. 그분은 은혜를 모르는 사람과 악한 사람들에게도 인자하시다. 

눅6:36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로우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눅6:37 남을 판단하지 말아라. 그러면 너희도 판단을 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죄인으로 단정하지 말아라. 그러면 너희도 죄인 취급을 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를 받을 것이다.

눅6:38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니 너희에게 누르고 흔들어 넘치게 부어 주실 것이다. 너희가 남에게 되어 주는 것만큼 되돌려 받을 것이다.' 

눅6:39 또 예수님은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소경이 어떻게 소경을 인도할 수 있겠느냐 ? 그렇게 하다가는 둘 다 구덩이에 빠지고 말 것이다. 

눅6:40 학생이 선생보다 낫다고 할 수는 없으나 완전히 다 배우고 나면 그 때에는 선생과 같이 될 것이다.

눅6:41 왜 너는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느냐 ? 

눅6:42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형제에게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내 주겠다.' 하고 말할 수 있느냐 ? 위선자야, 먼저 네 눈 속의 들보를 빼내어라. 그러면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도 빼낼 수 있을 것이다.

눅6:43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눅6:44 나무는 그 열매를 보면 안다.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딸 수 없고 찔레에서 포도를 딸 수 없다. 

눅6:45 선한 사람은 마음 속에 쌓인 선으로 선한 말을 하고 악한 사람은 마음 속에 쌓인 악으로 악한 말을 한다. 사람은 마음에 가득 찬 것을 입으로 말하기 마련이다. 

눅6:46 너희가 나를 보고 입으로는 '주님, 주님' 하면서도 어째서 내가 말하는 것은 실천하지 않느냐 ? 

눅6:47 나에게 와서 내 말을 듣고 실천하는 사람은 바로 이런 사람과 같다.

눅6:48 그는 땅을 깊이 파서 반석 위에 기초를 놓고 집을 짓는 사람과 같다. 홍수가 나서 흙탕물이 그 집에 세차게 부딪쳐도 튼튼하게 잘 지었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는다.

눅6:49 그러나 내 말을 듣고도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기초 없이 맨 땅에 집을 짓는 사람과 같다. 홍수가 밀어닥치면 그런 집은 곧 무너져 크게 파괴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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