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앙의 눈으로 바라보라

본문 : 창세기 33:3

자기는 그들 앞에서 나아가되 몸을 일곱 번 땅에 굽히며 그의 형 에서에게 가까이 가니

야곱이 형 에서를 만나기전 몸을 땅에 일곱 번 엎드리는 장면입니다.

이를 두고 하나님께 경배했다. 

또는 에서에게 낮추는 모습이다 라는 논쟁도 있지만 이는 야곱이 에서에게 낮추는 모습일 지라도 하나님께 형의 원한을 좋은 마음으로 바꾸어 주도록 탄원하기 위해 경배하는 낮춤의 모습입니다.  

야곱은 신앙의 눈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명예와 재물을 초개처럼 여기고 자기 형 앞에서도 자신을 낮출 수 있었던 것입니다.

창33:10 

야곱이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내가 형님의 눈앞에서 은혜를 입었사오면 청하건대 내 손에서 이 예물을 받으소서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

야곱은 주께 은혜를 입어 받은 재물의 축복을 형 에서에게도 수소와 약대와 나귀와 다른 가축들을 선물로 주어 하나님의 축복에 동참하게 하고 화해하는 마음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잠22:1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야곱은 세상의 이득과 장자권의 명예는 자신을 얽어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재물과 명예를 택한 것이 아니요 신앙의 눈으로 바라보아 하나님의 은총을 택한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신앙의 눈으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세상의 이득이나 명예에 얽매이지 않고 주님 말씀을 의지하는 신앙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글, 박진생 목사

성장하는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