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결정권자 (창세기 11:1-9)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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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결정권자 (창세기 11:1-9)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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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결정권자 (창세기 11:1-9)


오늘은 피곤해서 조금 늦장을 부렸다. 나의 유일한 사치의 날이다. 주일을 준비하는 날, 최적의 몸과 영혼과 정신을 주님께 드릴 수 있도록 쉼과 준비의 날이다. 주님 이 종이 준비된 모습으로 주님께 영광이 되게 하소서.


오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유명한 바벨탑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이 바벨탑 사건이 이루어진 배경이 본문에는 세 가지로 기록되고 있다. 1-3절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바벨탑 사건이 이루어진 것도 분명한 이유가 있다. 그러나 그 이유는 변명에 불과하며 인간은 다양한 이유를 들어 하나님을 대적하려는 죄성의 노예가 되곤 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이들이 바벨탑을 쌓은 그 배경이 되고 이유인 즉은 이렇다. 먼저 그들이 언어가 하나였다. 즉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 그들이 하나가 되어 살 수 있는 시날평지 즉 넓은 평지를 만났다. 그리고 모두가 서로 뭔가를 도모할 수 있는 연합이 일어났다. <서로 말하되>


이런 생각이 든다. 세상은 지금 다양한 과학기술을 통해 언어가 하나가 되도록 하는 기술을 만들고 있다. 아울러 정보통신 기술은 세계를 온라인으로 시날평지에 모이게 하고 있다. 그리고 아직은 아니지만 <서로 말하되> 하나님이 배제된 인간들만의 뜻을 모아 바벨탑을 세우려 할 것이다.


오늘 바벨탑 사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서로 말하되>이다. 무엇을 말하는가? 이들은 발전된 기술력을 가지고 자신들의 이름을 내려고 한다. 4절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여기 중요하게 해석되고 묵상되어야 할 부분이 <하늘에 닿게 하여>이다.  이 부분을 생각하면 이사야가 고백한 사단의 생각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사14:13절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이들은 언어가 하나가 되고, 시날평지를 만나 그곳에서 살면서 다양한 발전을 이루며, 서로 더 좋은 세상을 위해 말하기 시작한 것이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었다는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이다.


이런 인간의 도모에 하나님은 관심을 가지고 보시고 계신다. 5절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전능하시고 전지하신 하나님께서 내려오셔야 보시고 아시는 분이 아니지만 인간적인 표현 방법으로 성경은 <보려고 내려오셨다>표현하고 있다.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은 사랑으로 우리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보고 계신다. 아멘.


그리고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결정을 하신다. 7절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은 인간의 역사가 아무리 크다 해도 그 역사를 멈추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시다. 그분이 결정권자이시다. 다만 사랑으로~ 아멘. 


이런 생각이 든다. 라마나욧 <스페이스 R>도 이렇게 보려고 내려오셨을 것인데 무슨 생각을 하시고 어떤 결정을 내리셨을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삶에 기회를 주시고 또 그 기회가 어떻게 선용되는지 보기를 기뻐하시며 또한 그분은 사랑으로 결정하시는 분이시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은 감시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그분은 우리에게 뜨거운 사랑의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왜냐하면 우리의 창조자이시니까 말이다. 어떤 경우에도 감정으로 결정하지 않으시며 공의와 사랑으로 결정하신다. 아멘.


하나님을 감시자처럼 생각하라고 사단은 말하지만 하나님은 나의 감시자가 아니라 오늘도 사랑이시다. 그분은 우리에게 기회를 주셨으며 그 기회가 선용되기를 소망하시는 분이시며, 그것이 왜곡될 때 그것을 회복시키기를 강한 소원으로 가지시고 그 일을 위해 사랑으로 결정하시는 분이시다. 아멘.


바벨탑을 이런 사랑의 관심으로 보신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6-7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여기 아주 중요한 하나님의 개입 이유가 나온다.<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과연 인간의 과학기술이 발달하면 연합이 이루어지면 바벨탑이 쌓아지면 막을 수 없을까 불안해서 개입하신 것인가? 그렇지 않다. 여기서 이 표현은 이들이 심판을 받아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표현하는 사랑의 언어이다.


하나님의 개입은 어떤 모습이어도 사랑이다. 어제 한 사모님과 통화를 했다. 지금 목사님께서 3년 전에 발견된 대장암이 간으로 전이되고, 그것이 다시 폐로 전이되고 다시 임파선으로 전이되었고 방사선 치료를 받던 중에 폐렴이 발견되어 병원에서는 사망 선고를 내렸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 사모님은 나사로를 살리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싶다고 목이 쉰 모습으로 오늘도 간절하게 기도를 하고 있다.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른다. 중보기도 팀에게 기도를 부탁하며 우리도 함께 기도하고 있다. 이 목사님은 작은교회를 맡아 정말 열심히 사역을 하셨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정말 안타깝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싶은 생각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아이들도 아직 어린데~


하나님은 크신 분이시다. 그 사랑이 크시고 그 능력이 크신 분이시다. 나는 간절하게 목사님의 쾌유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나사로를 살리신 주님 살려달라고 ~ 기도는 하나님이 응답을 약속하신 놀라운 자녀된 권세이다. 그래서 간절하게 기도할 뿐이다.


바벨탑 사건은 인간의 발전을 하나님이 두려워하고 하나님이 막으신 것이 아니다. 인간의 죽음으로 달려가는 길을 막으신 하나님의 사랑이다.


중요한 것은 오늘 하나님이 내려와 무엇을 보시고 계신가이다. 크신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께서 무엇을 보시고 계시는 것일까? 어떤 결정을 내리실까?


역사를 보자. 인간은 이후로 무섭게 발전했다. 발전이 더딘 것이 아니다. 심판이 더딘 것 뿐이다. 한 사람이라도 더 심판에서 벗어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무궁한 사랑으로 결정하신 것이다.


오늘 내 삶의 자리에 늘 관심과 사랑으로 구원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시는 눈길에 무엇이 보이실까? 무엇이 보여서 주님은 무엇을 결심하실까?


라마나욧 <스페이스 R>을 보신 하나님의 시선에는 이곳이 어떻게 보일 것이며, 어떤 결정을 내리실까? 두렵고 떨림으로 주님 앞에 선다. 그리고 오늘 사경을 헤메고 계신 이계승 목사님과 귀한 가정과 사역의 자리에 주님은 어떤 결정을 내리신 것일까? 주님~ 붙잡아 주소서.


오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우리를 보신 하나님께서 그치고 흩어지게 하는 결정이 아니라 흥왕하고 번성케 하는 결정이 내려지는 그런 날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혹이라도 그렇지 않을 때에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며 속히 그곳에서 돌어서는 이 날이 되기를 다짐하고 결단한다.


주님, 하나님의 결정이 어떤 경우든 사랑으로 하신 결정이기에 희망이 담겨진 일임을 믿는다. 하지만 인간의 시선과 마음은 눈에 보이는 것에만 머물기에 하나님의 크심을 다 알지 못해 안타깝고 마음이 무너지곤 한다. 주님, 오늘도 주님이 보심을 기억하며 주님의 보심에 우리가 가진 이유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유가 되지 않고 주님을 높이는 이유, 주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이유가 되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도 주저앉지 않고 소망의 하나님이심을 믿으며 인내로 견뎌내며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드러내게 하소서.


<라마나욧 스페이스 R>을 위한 중보기도 요청

1. 돈이 주인이 되지 않고 오직 주님만 주인되도록

2. 세워진 공간에서 주님의 성품으로 주님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3.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 사역자들이 이곳에 희망을 품고 일어나도록

4. 다음세대 교육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글, 박정제 목사

라마나욧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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