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초점 (마태복음 18:15-20)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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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초점 (마태복음 18:15-20)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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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초점 (마태복음 18:15-20)


4월의 마지막 주간을 시작한다. 이제 2021년의 삼분의 일이 지나고 있다. 금년에는 코로나가 사라지기를 기대했지만 여전히 코로나로 모임은 제한되고 있다. 금주 토요일 라마나욧 선교회는 팀원과 이사진들만으로 이전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며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려고 한다. 적은 인원으로 드리지만 우리의 모든 마음을 드리며 하나님과 함께한 모든 후원자의 마음을 모아 드리는 진정한 감사의 예배로 하나님께 올려지기를 기도한다.


오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해 주실까?

본문에는 죄를 범한 형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말씀하고 있다. 15-17절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이 부분을 메시지 성경은 이렇게 번역하고 있다.

‘함께 믿는 동료가 너에게 상처를 주거든 가서 그에게 말하여 둘 사이에서 해결하여라. 그가 들으면, 너는 친구를 얻는 것이다. 그가 듣지 않거든, 다른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다시 말해 보아라. 증인이 있으면 일이 공정해질 것이다. 그래도 그가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여라.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너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이다. 그에게 회개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사랑을 다시 베풀어야 한다.’


삶이란 죄로 불안전한 인간이 어쩔 수 없이 상대방에게 실수하고 상처를 주게 된다. 이런 상황에 사람을 잃어버리지 않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교회가 된 성도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다.


자신에게 범죄 한 경우 주님은 먼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풀어가라고 하신다. 다음에는 두 세 사람의 증인을 데리고 가서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다음에는 교회에 말하라고 한다. 여기서 초점은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용서하고 다시 얻는 것이다.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사랑을 베풀기 위해 그렇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이런 말씀으로 연결되어 있다. 18-20절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이것만 떨어뜨려 본문을 해석하면 합심기도, 중보기도의 능력을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앞 부분과 연결하면 이것은 한 사람을 품기 위해 용서를 위해 기도하라는 것이다. 교회 공동체가 함께 땅에서 구할 때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그 영혼을 건지게 하신다는 것이다.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공동체 속에 하나님이 계셔서 결코 작은 자 한 사람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신다는 것이다.


세상은 작은 자 한 사람을 무시하고 잘라버리는 일을 너무도 쉽게 하는 곳으로 변해간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는 결코 그럴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 작은 자 한 사람도 잃어버리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들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노력하고 더 나아가 합심하여 한 영혼이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교회의 초점이어야 한다.


내 사명도 바로 이것이다. 작은 자 한 사람이 된 작은 교회와 다음 세대가 일어나도록 통로가 되는 일이다. 이들을 일으킬 사역자들을 세워가기 위해 비빌 언덕이 되어주는 것이다. 이들이 들고 갈 수 있는 도구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세상과 통하고 세상을 대항할 수 있는 교육 대안을 제시하는 신문지 한 장이 되어야 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잘라내는 일이 아니라 어찌하든지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이것이 주님의 마음이시다. 주님은 작은교회든 다음세대든 잃어버리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아울러 공동체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세상의 죄악에 물들어버린 영혼들을 잘라버리길 원하지 않으신다.


이들을 위해 몸부림을 치며 대안을 찾고, 또 이들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하신다. 아멘.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게 이것을 위해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하는 공동체가 없다는 사실을 느끼게 한다. 화요 팀도 사역만 할 뿐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없음을 보게 하신다. 내가 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함께 기도하는 시간마저 없는 일만 하는 사역이 되고 있다. 아이디어가 영혼 살리는 것이 아니고, 좋은 사람이 영혼을 살릴 수 없는 것인데 말이다. 주님~


교회가 가진 놀라운 힘을 놓치고 세상적 도구만으로 일하려 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두 세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주님이 계심을 믿고 당당하게 기도하며 도전하겠습니다.


이날 초점이 죽어가는 다음세대와 작은교회를 살리기 위해 비빌 언덕이 되어주며 품어서 도전할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이들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는 선교회로 서야 함을 더 깊이 깨닫는다. 주님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초점을 놓치지 않고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라마나욧선교회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보기도 요청

1. 돈이 주인이 되지 않고 오직 주님만 주인되도록

2. 세워진 공간에서 주님의 성품으로 주님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3.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 사역자들이 이곳에 모여져 희망을 품고 일어나도록

4. 다음세대 교육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글, 박정제 목사

라마나욧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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