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에 이르기까지]-2 현명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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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에 이르기까지]-2 현명인목사

[로마서 5:1-5]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다만 이 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복음(福音) : 소망에 이르기까지]-2


  목회자는 무엇인가를 결정하기에 앞서 ‘큐레이터’의 역할을 먼저 해야 합니다. 큐레이팅(Curating)은 다른 사람들이 스스로 결정을 내릴수 있도록 그 과정을 이끌어 주는 것을 뜻합니다. 또한 큐레이팅에는 사람들이 상호 교류하고 경청하고 나누고 결정을 내릴 공간을 제공하는 일이 포함됩니다. 사람들은 큐레이팅을 통하여 결정한 것을 자신의 것으로 삼고 시행 단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요한복음 16장 33절 말씀입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예수님은 “나를 믿고 내가 제시하는 이상향에 들어오면 절대 어려움이 생기지 않는다"는 말씀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세상에서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도 말씀을 경청한 사람이 하는 것이며, 그가 결정할 수 있도록 교회는 거룩한 예배의 자리를 그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의 입을 통해 선포 되는 것은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생명의 샛길과 같은 큐레이팅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지만 내가 세상을 이기었으니 담대하라"는 말씀도 그냥 지나치면 안됩니다. 세계 대전에 사용 되었던 끔찍한 무기들에 대해서도, 간음과 정욕에 대해서도, 먹을 것이 없다고 제비 뽑아 자식새끼를 삶아 먹는 일에 대해서도, 도적질과 강도질에 대해서도, 청소년 범죄와 작금의 도덕적 혼란에 대해서도 놀랄 것이 없습니다. 설사 세상이 그리스도인들을 대적하고 학살 한다고 해도 놀라지 않습니다. 죄에 빠진 인간이 저지르지 못할 악은 없기 때문입니다.


시편 51장 5절은, “나는 죄악 중에서 출생했고,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가 사람에게 왜 절대적으로 필요한지, 그 이유를 분명하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사도바울도 고린도전서 15장10절에서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고 고백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말한다는 것은 '나는 약하지만 하나님의 강함으로 살아내고 있다'는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의 대표적인 고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고백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의미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롬 1:6) 되었음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 자신을 완전하게 내려놓고, 구원의 기쁨 및 불신자들을 향한 긍휼의 고통을 감수 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뜻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전합니다.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고난을 받으라고 하는 것은 이를 능히 견디고 이길 수 있는 힘을 하나님께서 주시니, 네게 처한 환경과 상황에 굴하지 말고 너는 너의 자리에서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는 뜻입니다. 또한 너를 변화시켜 주시기 위해 그런 상황 가운데 너를 두신 것이니 너는 그 상황에서 벗어나게만 해달라고 구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더 나아가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너는 알고, 그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된 것"이라는 사실을 기뻐하라는 뜻입니다.


  자신이 연약한 죄인임을 결론짓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그리스도인은, 환난과 시험을 당하고 핍박과 투옥을 겪을수록, 주님께서 자신의 영혼을 안전하게 지키고 계심을 더욱 실제적으로 깨닫게 됩니다. 세상이 욕을 하고 우겨쌀수록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갑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실천적인 복음의 삶을 살아낸 성도들의 간증에서 나타나는 믿음이 바로 이와 같은 믿음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말합니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가 주목 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 4:17-18).


  이와 같은 믿음을 가진 성도는 그의 삶에서 자신에게 주신 대 위임령에 순종하고, 주님을 신뢰하여 의지하고, 주님의 지배와 통치 안에 있는 것을 기뻐하며 살아갑니다.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기까지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해 주시겠다고 성자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1-3).


우리를 그냥 데려가신다는게 아니라 영접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또한 이것이 은혜임을 아는 자에게 복음의 감격이 생겨나게 됩니다.  <계속>


MARANAT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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