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길잡이5강 : 하늘에 쌓는 보물, 땅에 쌓는 보물]-2 현명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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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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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길잡이5강 : 하늘에 쌓는 보물, 땅에 쌓는 보물]-2 현명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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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19~24]

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22.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23.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신앙길잡이5강 : 하늘에 쌓는 보물, 땅에 쌓는 보물]-3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는 말씀을 직접적으로 의미하는 헌금과 섬김, 구제와 봉사 등은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필수입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신앙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절대적인 평가 기준이 되는 한가지가 있습니다. ‘잊지 마십시오! 바로 헌금 앞에 서는 <동기와 자세>’ 입니다. 


이것이 바르지 못 하면 <헌금의 시험대>에 서게 됩니다. 그래서 헌금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신앙 수준과 질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헌금이야말로 우리가 어떤 신앙을 가진 사람인가를 수학적으로 명확하게 밝혀 준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개인 뿐만 아니라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헌금을 보면 그 교회의 질적, 영적 권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은혜 받은 대로 헌금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것을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형편이 넉넉하고 믿음도 좋아 보이는데도 헌금에 있어서만큼은 인색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 가운데 돈이 하나님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작 그들은 이 사실을 인정하려 들지 않습니다. 그들은 세상을 겸하여 섬기는 자들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거듭나야 합니다.


  예수님과 어느 부자 청년의 대화입니다. 청년이 와서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내가 어떻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그 청년은 구원 받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의 중심은 여전히 재물에 치우쳐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 청년은 재산 문제를 먼저 해결했어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 청년에게 돈과 하나님 중 양자택일 할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마 19:21)“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청년은 결국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재물을 택했습니다. 돈이 그의 우상이었기 때문입니다. 슬픈 얼굴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그의 모습을 보시면서 주님은 이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마 19:23-24)“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예수님께서 '진실로'라고 말씀하신 것은 다음에 나올 말씀, 곧 낙타와 부자를 비교하신 비유의 말씀을 잘 듣고 받아들이라는 강조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면서 재산을 쌓아 놓고 헌금에는 인색하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양자택일을 요청하실 것입니다. 그 때 만일 이 선택의 문제를 여러분 각자가 해결 하지 못하면 해결하지 못하는 그도 예수님 앞에서 유턴하는 청년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고 보장 받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본문 마 6:21절에서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따라서 (1)인색하게 드리지 않고 풍성하게 드린다면, (2)즉흥적으로 드리지 않고 준비된 정성으로 드린다면, (3)쓰다 남은 잔돈푼 드리지 않고 우선적으로 구별 된 것을 기쁨으로 드린다면, 그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을 향해 있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21장에, 부자들과 가난한 과부의 헌금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동전의 명칭) 넣는 것을 보시고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부자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일부를 넣었지만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1)인색하게 말고 풍성하게, (2)즉흥적으로 말고 준비된 정성으로, (3)쓰다 남은 것 말고 우선적으로 구별 된 것을 드린다는 것은 바로 과부가 드린 동전 두 렙돈의 헌금 이야기에 포함 되어 있는 것입니다.


  심는 대로 거두는 법칙은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인색하게 심고 풍성한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적게 심고 많은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악을 심고 복을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소홀히, 마지 못 해, 억지로 심고 축복을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이렇게 인색한 악을 심고도 하나님의 복을 기대하는 것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행위와 같습니다.


  헌금 관리의 삼대 원칙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교인들이 가장 시험에 잘드는 ‘십일조’의 삼대원칙이 있습니다. ‘주님께 받고’, ‘즉시 결단하고’, ‘바로 드리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가 헌금 및 십일조 관리의 삼대 원칙입니다. 이것은 철저히 준수 되어야 하지만, 먼저 다음의 세 가지가 선행 되어야 합니다.

  

  첫째, 자원하는 마음을 갖고 자발적으로 드려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동기여야 합니다.

  셋째,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믿음이 그의 믿음의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재물을 받았습니다. 이 맥락에서 우리의 영성과 심령은 물론이고, 소유한 돈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거룩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의 것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1)내 몸이 하나님 앞에 드려졌다면, 내가 갖고 있는 재물도 하나님 앞에 마땅히 드려진 바 되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하나님 앞에 나아온 시간이 거룩하다면, 내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모든 재물도 거룩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영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동일하게 거룩하고 영적인 거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세 가지를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돈을 자기의 주인으로 섬기는 세상 한가운데에서 오셔서 그의 택하신 자들에게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길 수 있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께서 머리 되신 거룩한 교회를 세워가면서 영원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게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하여, ‘진정한 보물은 하늘에 쌓는 것임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 줘야 할, 복 잇는 자로서의 의무를 갖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이고, 영생으로 나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을 사랑하시는 여러분 모두가, '하늘에 보물을 쌓는 가장 복된 분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MARANATHA !

현명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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