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혼자가 아닙니다 - 이장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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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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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가 아닙니다 - 이장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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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가 아닙니다.


현대인들 중에는 대중 속에서 많은 사람과 어울리면서 희희낙락하면서 즐겁게 사는 것 같지만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대중 속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들은 대개 사람들과 헤어진 후 마음에 느끼는 감정이 “나는 혼자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혼자라는 말은 외롭다는 것입니다.

외로움의 감정은 마음의 외로움과 영적인 외로움이 있습니다.


마음의 외로움은 누군가에게 내 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다고 여기기에 느끼는 것이며, 영적인 외로움은 한 짝 신앙생활을 한다든지, 가정에서 홀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믿음의 삶을 사는 사람들은 혼자가 아님의 신앙으로 세워져야 치열한 영적인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선물로 독생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에 대하여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 1:23)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보내주심은 그 아들이 임마누엘로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함이라 하셨으니 당연히 혼자가 아닙니다. 이 말씀 하나만 붙잡아도 믿음의 길에서 얼마든지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영적인 고아가 아닙니다. 아버지되시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고 임마누엘로 오신 예수님이 함께 하시고 성령님이 함께 하시니 이보다 더 큰 은혜가 어디 있겠습니까? 주님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를 결코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하시며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하리라“고 하십니다. 주님이 함께하시기에 혼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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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되시는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은 우리를 도와주시기 위함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히 13:6)고 말씀하고, 이사야는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내가 너를 굳게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은 우리를 도와주시기 위해서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언제든지 우리를 도와주시려고 준비하시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주님의 도움은 받으려면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삶의 위기가 있고 힘든 일들이 있을 때 사람에게는 도움을 요청하는데 주님께는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도움은 부분적인 것이고 일시적인 것입니다. 사람의 도움은 작은 도움이라면 하나님의 도움은 큰 도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환난 날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고 시편 기자는 고백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 인생의 큰 도움이십니다. 하나님의 큰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가 삶의 현장에서 위급한 일을 당할 때 119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듯이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어떤 위기가 있고 힘든 일이 있다고 할지라도 결코 낙심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하나님께 나의 사정을 아뢰며 기도로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하나님, 이런저런 일로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답도 보이지 않고 앞을 봐도 캄캄하고 좌우 옆을 봐도 희망이 보이지 않고 뒤를 돌아보아도 아무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하나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님이 큰 도움이시니 도아 주시고 지혜를 주시며 가르쳐 주세요.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은혜를 주세요.”라고 도움을 요청하면 우리의 작은 신음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와주십니다.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요 8:29)



글, 이장우 목사

성남열방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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