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사람 - 이장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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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사람 - 이장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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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사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교인은 많이 있지만 믿음의 사람은 적습니다. 대형교회에도, 국회에도, 정치권에도 그리고 사회 각 분야에 교인들은 많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진짜 믿음의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하나님은 지금도 온 땅으로 두루 살피시며 믿음의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고 믿음의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그런데 믿음이 있는 척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인자되시는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가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문 밖에서 주님이 오시는 발자국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블레셋과 이스라엘이 엘라 골짜기에서 전열을 정비하고 싸울 때에 이스라엘 백성 중에 믿음의 사람이 있었을까요? 없었습니다. 한 사람도 믿음의 사람이 없었습니다. 믿음의 사람이 없었기에 한 사람도 싸우려고 나가는 사람이 없었고 골리앗을 보고 그의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였습니다. 이 때 혜성처럼 나타난 믿음의 사람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다윗입니다.


 믿음의 사람 다윗이 나타나 물매로 골리앗의 이마를 명중하여 돌이 골리앗의 이마에 박히고 땅에 그대로 엎드러지고 죽었습니다. 다윗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 죽였으나 자기 손에 칼이 없어 블레셋 사람을 밟고 그의 칼로 그를 죽이고 그의 머리를 베니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용사의 죽음을 보고 도망합니다(삼상17:51). 


믿음의 사람 다윗이 블레셋 사람의 목을 베니 이스라엘에게 승리가 오고 블레셋 사람들이 도망간 것입니다. 벼랑 끝에서 믿음의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일하시니 전세의 역전이 온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하였습니다. 지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도망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블레셋 사람들이 도망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사건이 사무엘상 13,14장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울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블레셋 사람들이 해변의 모래와 같이 많아 그들을 보고 사울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들이 떨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때 믿음의 사람 요나단이 적진으로 뛰어 들어가자 이번에는 “블레셋의 모든 백성들이 공포에 떨었으며 땅도 진동하였으니 이는 큰 떨림이 있었으며”(삼상14:15), “블레셋 사람들이 무너져 이리 저리 흩어지게”(삼상14:16) 되었습니다. 믿음의 사람 다윗과 요나단이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람 사이의 상황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으며 이는 믿음의 사람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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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고전 1:27)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약한 사람들을 택하사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골리앗은 강한 자이지만 다윗은 약한 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약한 다윗을 택하사 강한 골리앗을 부끄럽게 하시고 블레셋에게는 수치를, 이스라엘에게는 승리와 영광을 맛보게 하였습니다. 다윗은 약한 자였지만 강한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사람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을 쓰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심은 믿음 없는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셨을 때에도 자기 땅에 오신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사람들은 많이 있었지만 믿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믿음의 본질이고 믿음의 기초이고 믿음의 기둥이며 믿음의 능력입니다.


우리들은 약하고 믿음이 없지만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내 안에 오셔서 나를 온전히 통치하고 다스리며, 주님께 붙들려 살고 예수님께 붙어서 예수님만 의지하고 살면 누구든지 믿음의 사람이 되어 귀한 그릇으로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의 사람이 되면 도망가는 자가 아니라 사탄이 우리를 보고 도망가게 됩니다.



글, 이장우 목사

성남열방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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