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나님의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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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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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메시지 코너는 원고 중심으로 올립니다.

저는 하나님의 작품이에요.

나는 '보지 못하는' 연습 중입니다.


망막색소변성증 (Retinitis Pigmentosa)


제 병의 이름입니다.


원인 : 명확하지 않음

증상 : 야맹증, 시야 협착, 눈부심 현상, 시력장애


세계적으로 4,000명 중 1명에게 발병


근본적인 치료방법 : 없음


시야 협착이 진행되면 '법적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빛이 사라진 세상 남들보다 두 배는 더 두렵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두 살 때부터 '소리'를 듣지 못하거든요.


그렇지만


누구보다 밝은 그녀

그녀의 직업은 '일러스트 작가'입니다.


'베니'는 저 대신 잘 들으라고 큰 귀를 그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베니를 좋아해주었습니다.


2009년 ~ 2011년 싸000 인기 스킨작가로 활동


돈도 많이 벌고 

엄마한테 용돈도 드리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었던 게 

제일 좋았어요.


하지만


첫 직장이었던 싸000가 

점점 어려워지면서

저도 재정이 어려워지고


행복했던 순간은 빠르게 지나가고


지난 2013년 여름

점점 시야가 좁아지기 시작했어요.


망막색소변성증 (Retinitis Pigmentosa)


마치

구멍 난 그릇처럼

나를 만드신 건 실수인가?

왜 나를 만드신 거지?

왜 하필 나예요?


제 물음의 답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찬양을 부르는 사람들

그 사람들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이고

저는 너무 슬픈 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냥 앉아 버렸어요.

가만히 눈을 감았는데

나 힘들다고

찬양 안 하는 내 모습이

(하나님께) 미안한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께 말했더니

하나님이 되게 따뜻하게 

말해주시는 거예요.


'다 안다...'


나에게 처음으로 들린 '소리'였습니다.

"너의 고통과 슬픔을 내가 다 안다"


그 '소리'는 나에게 '용기'를 주었고

'용기'는 나를 더 넓은 세상으로 이끌었습니다.


<내가 되고 싶은 나>

2012년부터 그림을 통해 빈민국 아이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구경선 작가의 미술선교 프로그램


그녀의 그림은 많은 아이들에게 꿈을 찾아주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하나님이

나를 잘못 만들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였어요.


하나님이 나를 만드신 이유

목적이

처음부터 있었어요.

그 목적에 따라

저를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어가고 계셨던 거예요.

지금, 아직 볼 수 있을 때

아이들을 위해

계속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저는

하나님의

작품이에요.


저는 하나님의 최고의 작품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최고의 작품입니다.


※ 내용은 영상에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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