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성경연구원(원장 림택권 목사, 이사장 임우성 목사, 이하 SSI)이 지난 5~6일 '창세기를 통한 목회적용과 힐링'이라는 주제로 춘천 산천 무지개교회(담임 윤재선 목사)에서 성경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동성 목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 서기), 윤재선 목사(한림성심대 교수), 박영환 목사, 김숙희 사모(남양주 성시교회), 조병영 목사(용인 뉴드림교회), 윤경자 목사, 이수용 전도사(일산 능력교회)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김동성 목사(SSI 상임회장)의 개회기도로 시작한 세미나에서 림택권 박사는 "창세기는 성경 전체의 '못 자리'와 같다. 창세기는 온 우주의 시작을 기록한 유일한 책"이라며 "특히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과 땅(천지)을 창조하셨다'는 네 낱말의 기록은 성경 전체의 주제이며 기독교 신앙은 이 구절에서 시작된다"고 했다.

림 목사는 "성경은 이 우주가 '누가' 그리고 '왜' 만드셨는지에 대한, 창조에 관한 책인 반면, 과학은 '언제' '어떻게' 형성되어 오늘날 까지 유지되는지에 대해 탐지하는 학문이다. 따라서 '누가' 창조하셨는지 믿고 깨닫는 것과 '왜' 만드셨는지 확인하는 일은 하나님 창조의 걸작품인 우리 인간의 바른 가치를 인정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목회는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사역이다. 즉 절대자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임을 자각하는 자긍심은 현대인에게 더욱 필요하다"면서 "목회자에게는 목회를 열심히 하는 것 중요하다. 그러나 날을 잘 갈아야 한다. 도끼날을 갈지 않고 일하는 종이 되어서는 주인의 기쁨이 될 수 없다. 목회자는 성경의 말씀을 깊이 상고하여 성도들에게 잘 먹여야한다. 사도들은 두 가지를 전념했는데, 기도하고 말씀을 전하는 것(행6:4)이었다"고 했다.

세미나 둘째 날인 6일은 새벽기도회로 시작했다. 이 예배에선 김인성 목사(사무총장)가 시편 19편 1~14절을 본문으로, 자연과 성경, 양심을 통한 하나님의 자기계시에 대해 설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춘천교대 박민수 전 총장은 "림 목사님은 인간이 스스로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무엇을 어떻게 추구하며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생각하게 해 주셨고 실제로 우리 인간은 하나님에 의해 완전히 지배되는 로봇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자율적으로 자기 삶을 아름답게 추구해 나아가야 할 존재"라면서 "이러한 존재로서의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진리 울타리를 벗어나지 않는 자기 관리, 자기 제어의 아름다운 삶을 추구해 가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인의 이러한 삶은 교회, 가정, 학교로 하나 되어 마침내 이 세상 인류 모두가 화평한 삶을 누리는 원동력이 될 수 있고 이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며 "림 목사님의 강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 나아가 전 인류의 큰 미래 비전을 보여주신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복수 강원도 주민자치회 정책자문위원은 "창세기 강의를 통해 인간의 죄성에 대한 깊은 묵상에서 나온 림 목사님의 말씀으로 전적 타락한 인간을 결코 포기치 아니하시는 은혜를 더욱 마음판에 새기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서울에서 참여한 김외동 사모(혜본중앙교회)도 "림택권 목사님의 말씀세미나를 통해 죄의 핵심과 구원이란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깨달았고, 림택권 목사님의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다"고 감사했다.

이후 세미나는 지용찬 목사(춘천 기독교연합회 증경회장)의 폐회기도로 모두 마쳤다. 아울러 SSI가 개원한 2008년 2월부터 공식적인 찬양사역을 시작한 오직예수선교단의 선정윤 목사와 이순화 사모가 세미나 기간 중 은혜로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림택권 목사가 강사로 나서는 창세기 SSI 1학기 강의는 서울 압구정예수교회에서 오는 2월 26일(월), 3월 2일(금), 4월 5일(목), 4월 19일(목) 진행된다. 세미나 참석자들에게는 물댄동산출판사 김미혜 대표가 성경필사노트 '마음을 움직이는 성경'을 기증한다(02 546 2725).

크리스천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