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특별함으로 (창세기 18:1-15)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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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특별함으로 (창세기 18:1-15)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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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특별함으로 (창세기 18:1-15)


오늘 라마나욧 <스페이스 R> 이전 감사예배의 날이다. 코로나로 팀원들과 이사진들만의 예배이지만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소중한 은혜와 그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뜻을 가슴에 새겨보며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날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이 아침 이 찬양을 올려드린다.

‘...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의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돌아보면 나의 삶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 나 같은 사람이 복음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이 은혜였고, 실수투성이인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 그래서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다>는 찬양의 가사가 내겐 큰 울림이 된다. 맞습니다. 주님, 모든 것이 은혜였습니다. 주님을 찬양하고 오직 주님께만 영광을 돌립니다.


이 소중한 날 주님은 무엇을 말씀하실까?

본문에는 아브라함이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하나님이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서 계신 것을 보고 그들을 맞이하며 하늘의 복을 받는 사건이 나온다. 아브라함이 여호와를 영접하는 이 모습이 큰 감동이다. 1-4절 ‘여호와께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날이 뜨거울 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 편에 서 있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이르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시옵고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에서 쉬소서.’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두 가지 다른 차원의 이야기가 공존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하나는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란 구절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축복하시기 위해 아브라함을 찾아오셨음을 암시한다. 아울러 본문은 <사람 셋이 맞은 편에 서 있는지라>라는 구절로 아브라함이 더운 한 낮에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하나님과 천사의 방문을 맞이하는 장면이다.


하나님의 임재가 아브라함 입장에서 뜨거운 낮에 찾아온 나그네처럼 보여졌다는 사실이다. <사람 셋이> 그런데 아브라함은 분명 사람 셋으로 보였지만 그를 맞이하는 태도가 마치 주님을 맞이하는 것처럼 맞이하고 있다.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시옵고..>


특히 오늘 내게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시옵고>란 구절이 울림을 가지고 들려진다. 오늘 이전 감사예배에 하나님께서 지나가지 마시고 머물러 영광을 받으시는 자리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게 된다. 아멘.


이전 감사예배를 드리며 우리 팀원들과 이사장님과 이사진들로만 드리는 예배이기에 그저 사람들만 영접하다가 끝날 수 있다. 기념식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리는 그래서 주님이 머물러 서서 당신의 뜻을 밝혀주시는 예배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게 된다.


아브라함이 뜨거운 한낮에 장막 문에 앉아 있는 것은 그의 일상이었을 것이다. 그 일상의 삶 속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임재하신 것이다. 그때 아브라함은 그 일상에 찾아오신 하나님의 방문을 일상으로 넘기지 않고 특별한 하나님의 임재로 바꾸었던 것임을 깨닫는다.


오늘이란 이전 감사예배가 내 삶에 목사의 삶에 일상처럼 여겨지는 예배의 자리를 특별한 하나님의 임재로 바꾸는 시간이기를 주님은 말씀하신다. 아멘.


일상을 특별함으로 바꾸는 아브라함의 모습을 소개하는 다양한 단어들이 보인다. <달려나가, 땅에 굽혀, 지나가지 마시옵고, 발을 씻으시고 쉬소서, 마음을 상쾌하게 하신 후, 급히, 속히,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잡아, 급히, 서매>


뜨거운 한낮 아무도 다니지 않는 시간 그래서 모두가 식사와 함께 잠시 휴식을 취하는 때다. 다시 말해서 일하는 시간이 아니란 말이다. 그럼에도 아브라함은 이 시간, 일상에 빠지지 않고 특별하신 주님을 위해 급히, 속히, 간절히 영접하며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잡아 대접하며 섬기고 있다.


성경은 아브라함의 행동을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했다고 했다. 히13:2절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분명히 아브라함은 부지중 즉 아무것도 모른 채 오직 나그네 대접하기를 힘쓰라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한낮에 뜨거운 곳에 있는 이들을 주님처럼 대접하다가 일상을 특별함으로 만들어 그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다는 사실이다.


일상이 특별함으로 바뀌자 놀라운 축복이 전해진다. 10절 ‘그가 이르시되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물론 아브라함처럼 사래도 이 사실을 믿지 못했다. 믿음이 선물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알게 된다. 믿음의 계보를 연 주인공인 아브라함과 사래가 둘 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했다. 다만 그들을 설득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들이 믿음을 가질 수 있었음을 분명하게 알게 된다. 12-14절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요.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아멘.


모든 것이 은혜다. 사래도 믿지 못하는 것이 하나님이 전하는 놀라운 소식이다. 생리가 끊어지고 아브라함의 나이가 늙었는데 ... 이것이 일상이 주는 한계이지만, 하나님의 특별함에는 이것을 뛰어넘는 능력이 있다. 할렐루야!


오늘 주님은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일까?

이전 감사예배가 일상적인 자리가 아니라 특별한 하나님의 방문이 되도록 하라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간절하게 <지나가지 마시옵고> 라고 고백한 말씀처럼 온전히 주님을 영접하고 영광을 올려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주님의 특별한 임재속에 그 능력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말씀을 받으라고 하신다. 아멘. 아멘. 아멘.


주님, 오늘 이전 감사예배가 일상이 아니라 특별한 하나님의 임재의 자리가 되고 특별한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고 믿음으로 그것을 받아들이는 소중한 예배가 되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만 영광을 받으소서.


<라마나욧 스페이스 R>을 위한 중보기도

1. 돈이 주인이 되지 않고 오직 주님만 주인되도록

2. 세워진 공간에서 주님의 성품으로 주님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3. <스페이스 R> 사역이 자리를 잡고 다음세대 사역자를 일으키도록

4. 땡스기브에 꼭 필요한 사람이 세워지도록



글, 박정제 목사

라마나욧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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