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살림 - 이장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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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살림 - 이장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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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살림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입니다.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학력, 외모, 가문, 배경... 등 수 많은 조건들이 갖추고 있다고 해도 생명이 없으면 무용지물입니다. 예수님은 한 생명의 가치를 천하보다도 귀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다윗과 그의 병사들이 빼앗긴 가족들을 찾기 위해 아말렉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아말렉 족속이 어디쯤 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추격을 하고 있는데 가다가 들판에서 애굽 사람 하나를 발견합니다. 이 애굽 사람은 몸에 병이 들어 주인이 들판에다 버리고 간 것입니다. 들판에 버려진 채로 있으면 사자나 이리 등 맹수에 밥이 되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버려진 사람, 병들은 사람, 곧 죽을 사람을 다윗의 병사들이 발견하여 다윗에게로 데리고 옵니다.


다윗은 버려진 사람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합니다. 알고 보니 그는 밤낮 사흘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였습니다. 그가 떡과 물을 먹고 정신을 차립니다. 아말렉 주인은 병들었고 들판에 버리고 갔고, 다윗은 병들어 죽을 사람에게 떡과 물을 주어 먹게 하여 그 사람을 살려냅니다. 병들고 버려진 사람에게 다윗은 생명의 은인입니다.


들판에 버려진 사람과 같이 우리들도 영혼이 병들은 사람이요, 사탄이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두루 다니며 찾는 광야와 같은 세상에 버려진 자입니다. 세상이라는 광야와 같은 거친 벌판에 그대로 방치되고 누군가가 와서 살려주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자들입니다. 아말렉은 사탄과 같은 존재입니다. 예수님은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마귀는 사람의 영적인 생명을 도둑질하고 죽이려는 자입니다. 예수님은 죄로 병들에 들판에 버려진 존재와 같은 우리들은 살려주신 분입니다.


다윗이 병들어 버려진 자에게 떡과 물을 주어 먹게 하니 정신을 차리고 생명이 살아납니다. 떡은 빵이나 음식으로 사람이 먹는 식사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우리로 말하면 밥을 주어 먹게 한 것입니다. 사람은 밥을 먹어야 삽니다. 떡을 먹어야 생명이 살아납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 40일 금식하신 후에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는 사탄의 말 같지 않은 소리에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광야 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하늘로부터 내려주신 만나를 먹고 살았지만 우리들은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먹어야 삽니다. 생명의 떡을 먹어야 생명이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떡이요 예수님 자체가 생명의 떡이십니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내가 먹어 예수님이 내 안에 계셔서 살든지 죽든지, 깨든지 자든지 주님과 함께 항상 살아야 내 안에 하나님의 생명이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병들어 버려진 자에게 물을 주어 먹게 합니다. 사람의 몸은 대부분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기에 물을 먹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광야 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에게 물을 달라고 아우성칩니다. 모세는 반석에서 생수가 나게 하여 백성들에게 생수를 마시게 합니다. 반석에서 나오는 생수를 마셔야 합니다. 그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의 영적인 생명이 살기 위해서는 주님이 주시는 생수를 먹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영적으로 목마른 사마리아 여인에게 ‘네게 물을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네가 나에게 생수를 구하였을 것이요 내가 네게 생수를 주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생수를 마셔야 영적인 생명이 살기에 우리는 날마다 생수를 구해야 합니다. 주님은 생수를 구할 때 생수를 주시고 우리가 그 생수를 마심으로 우리의 생명이 건강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죽음가운데서 살려내신 생명의 은인입니다. 예수님은 몸과 피를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심으로 우리를 살려내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마음으로 죽어가는 자들에게 떡과 물을 주어 생명을 살려내는 생명 살림의 사명을 감당할 때 그것이 복음과 예수로 사는 것입니다.


글, 이장우 목사

성남열방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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