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에 이르기까지]-1 현명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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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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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에 이르기까지]-1 현명인목사

현명인 0 1545

[로마서 5:1-5]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다만 이 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복음(福音) : 소망에 이르기까지]-1


  일상에서 문득 접하게 된 어떤 일, 어떤 상황이 살면서 갖고 있었던 사고를 전환시키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개인의 일상에 제법 큰 변화를 가져오기도 하고, 그가 속한 사회 공동체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취준생들이 지향하는 스펙 종류도 달라집니다.


  지금 한국교회의 상황은 물론이고, 전 세계 교회의 상황도 변해가고 있습니다. 정확히 짚자면, 변질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교인들의 사고 전환 역시도 좋지 않는 쪽으로 흜러갑니다. 안타까운 것은 교인들의 변질이 교회가 접하는 좋지 않은 상황보다 더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 예로, 온라인 집중도가 높아진 예배를 들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세상의 권력자들이 이를 예상이라도 했는지, 이미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메타버스를 준비시켜, 4차 산업혁명의 인공지능적 사고를 급진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급진적으로 변질 되어가는 상황 속에서, '수동적 입장에 놓인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고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나오게 됩니다. 


이에 대해서는, 뿌리를 뽑아버리는 근본의 변화는 어렵겠으나 계절에 따라 비닐하우스를 들락거리는 식물처럼 사고의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고 답할 수 있습니다. 곧 무조건적인 배타가 아닌, 합당한 이유와 그럴만한 명분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제시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우리에게 내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함입니다.


  미국 다음으로 해외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였다는 한국교회가 직면한, ‘시대적인 위기의 징후’들을 보게 됩니다. 이 현실 가운데 있는 교회는, ‘교회적인 제자도’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선교적인 제자도’의 전환을 위해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와야 합니다. 


이미 선교학에서는 ‘교회의 선교’에서 ‘하나님의 선교’라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목회 현장은 늘 제자리 걸음만을 걷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성장을 추구하는 교회중심의 목회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과 완성을 위한, 곧 '실천적 복음이 되는 목회로의 전환’이 이시대의 마지막 한 복판에 더욱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알렌락스버러는, 그의 저서 ‘교회 너머의 교회’에서 거대한 와해의 과정을 밟고 있는 교회에 필요한 질문은 교회에 대한 물음에서 하나님에 대한 물음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곧 교회가 와해되는 과정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일하시기에 우리가 어떻게 교회를 개혁하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서, 지역 사회에서 우리보다 앞서 행하시는 일이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그렇게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께 참여할 것인가?’라는 물음을 제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SNS 각종 매체 등을 통한 On Line 복음전파 사역과 Off Line 목회 사역을 겸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급변해가는 시대적 상항을 보다 빠르게 접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불변하는 진리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목회의 본질을 놓치지 않았는지에 대한 자성과 함께 세상으로 보냄 받은 사명자로서의 정체성을 다져야 합니다.


(2) 복음의 전달 방식은 전도의 미련한 것을 기준으로 하여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인문학만을 위한 인문학이 아닌, 복음을 위한 인문학이 되게 하여 이를 전도의 도구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실천신학의 일면이기 때문입니다.


(3) 교리와 신학도 물론 중요하지만 교리와 신학적 지식에 동의하는 선에 머무른 제자리 복음이 아닌, 시선을 사로잡고, 관심을 끌어 올리는 전도 컨텐츠 계발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이것이 정진하는 복음입니다.


  알렌락스버러는 교회는 기존의 교회 중심적 구조를 버리고, 하나님 나라로 나아가기 위한 여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를 지켜내기 위한 다섯 가지 실천과제를 제시하였습니다.


  첫째, 경청하기(listening): 하나님께, 서로 간에, 우리 이웃들에게 주목하는 일입니다.


  둘째, 분별하기(discerning): 우리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도록 성령이 우리를 어디로 초대하시는지 발견하는 일입니다.


  셋째, 실험하기(testing): 이웃 가운데서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한 간단한 행동 몇 가지를 해보는 일입니다.


  넷째, 성찰하기(reflection): 우리가 무슨 일을 했는지,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어디에서 목격했는지 함께 모여서 묻고 답하는 일입니다.


  다섯째, 결정하기(deciding): 우리가 지금 이웃 가운데서 하나님과 동행할 새로운 방식이 무엇인지 결정하는 일입니다.  <계속>


MARANATHA 

현명인목사

아름다운열매맺는 좋은나무교회

아둘람복음공동체

Adullam Ministry &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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