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누가복음 1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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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누가복음 17장

교회정보넷 0 3792

눅17:1 <죄와 용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죄짓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다. 그러나 죄짓게 하는 사람에게는 화가 있다.

눅17:2 어린아이 하나라도 죄짓게 하면 차라리 자기 목에 연자 맷돌을 달고 바다에 빠지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눅17:3 너희는 조심하여라. 만약 네 형제가 죄를 짓거든 책망하여라. 그러나 회개하거든 용서하여라.

눅17:4 만일 네 형제가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그 때마다 돌아와서 잘못했다고 빌면 용서해 주어라.”

눅17:5 <겨자씨만한 믿음> 사도들이 주님께 말했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

눅17:6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너희에게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째 뽑혀 바다에 심겨라’ 해도 그것이 네 말에 순종할 것이다.”

눅17:7 <선한 종이 되어라> “너희 가운데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일을 맡은 종이 있는데, 그가 밭에서 돌아오면 ‘어서 이리 와서 앉아 먹어라’ 하고 말할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

눅17:8 오히려 종에게 ‘너는 내가 먹을 것을 준비하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 허리를 동이고 시중들다가 그후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냐?

눅17:9 시키는 대로 했다고 해서 주인이 종에게 고맙다고 하겠느냐?

눅17: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하고 나서 ‘우리는 가치 없는 종입니다. 우리는 그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눅17:11 <열 사람의 문둥병 환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를 지나시게 되었습니다.

눅17:12 예수님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시다가 열 사람의 문둥병 환자를 만났습니다. 그들은 멀리 서서

눅17:13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예수 선생님!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눅17:14 예수님께서 그들을 보시고 “제사장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가는 도중에 몸이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눅17:15 그들 가운데 하나가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돌아와서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눅17:16 그리고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눅17:17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열 사람이 다 깨끗하게 되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 있느냐?

눅17: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사람이 없단 말이냐?”

눅17:19 그리고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눅17:20 <하나님 나라가 오고 있다> 바리새파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가 언제 오는지에 대하여 물으니,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오는 것이 아니다.

눅17:21 또 ‘보아라. 하나님 나라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라고 말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가 너희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눅17:22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인자의 날을 단 하루만이라도 보고 싶어 해도 보지 못할 때가 올 것이다.

눅17:23 또 사람들이 ‘보아라.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여도 너희는 그들을 따라 나서거나 찾지 마라.”

눅17:24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마치 번개가 하늘 이편에서 번쩍하여 하늘 저편까지 비치듯이 인자도 자기의 날에 그와 같을 것이다.

눅17:25 그러나 인자가 먼저 많은 고난을 당하고 이 세대 사람들에게 배척을 받아야 한다.

눅17:26 마치 노아의 시대처럼 인자의 날도 그와 같을 것이다.

눅17:27 노아가 배에 들어가는 날까지 사람들은 먹고 마시며 장가가고 시집을 갔다. 그러다가 홍수가 나서, 그들을 모두 멸망시켰다.

눅17:28 롯의 시대에도 이와 같은 일이 있었다. 사람들이 먹고 마시며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지었다.

눅17:29 그러나 롯이 소돔을 떠나던 날, 하늘에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이 쏟아져 모두 멸망당하고 말았다.

눅17:30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바로 그와 같을 것이다.

눅17:31 그 날에 지붕 위에 있는 사람은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가지 마라. 들에 있는 사람도 돌아가지 마라.

눅17:32 롯의 아내를 기억하여라.

눅17:33 누구든지 자기의 생명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다. 그러나 자기 생명을 버리는 사람은 얻을 것이다.

눅17:3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날에 두 사람이 한 자리에 누워 있을 것이나,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남겨 둘 것이다.

눅17:35 두 여자가 같은 곳에서 함께 맷돌을 갈고 있을 것이나,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남겨지게 될 것이다.”

눅17:36 (없음)

눅17:37 그 때, 제자들이 대답했습니다. “주님, 어디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시체가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인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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