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마가복음 1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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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마가복음 14장

교회정보넷 0 4529

막14:1 <예수님을 죽일 계획> 유월절과 무교절이 되기 이틀 전이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흉계를 꾸며, 예수님을 아무도 모르게 잡아서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막14:2 이들이 말했습니다. “명절 동안에는 안 돼. 사람들이 소동을 일으킬 수 있어.”

막14:3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여자> 예수님께서 베다니 마을에 있는, 문둥병에 걸렸던 시몬의 집에서 음식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한 여자가 매우 비싼 나드 향유 한 병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병을 열고,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막14:4 그러자 몇몇 사람이 화를 내면서, 서로 말했습니다. “어째서 향유를 낭비하는 거지?

막14:5 이 향유는 삼백 데나리온에 팔 수 있고, 그 돈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수도 있었을 텐데.” 그리고 여자를 호되게 나무랐습니다.

막14:6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가만두어라. 어째서 여자를 괴롭히느냐? 그는 내게 좋은 일을 했다.

막14:7 가난한 사람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므로, 원하면 언제든지 좋은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항상 너희와 함께 있는 것이 아니다.

막14:8 여자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죽기 전에 내 장례를 위해 내 몸에 향유를 부어 준 것이다.

막14:9 내가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복음이 온 세상에 전해질 때, 이 여인이 한 일도 알려져서, 사람들이 기억하게 될 것이다.”

막14:10 <유다의 배반> 열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인,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넘겨 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갔습니다.

막14:11 대제사장들은 이 말을 듣고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유다에게 돈을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유다는 예수님을 넘겨 줄 좋은 기회를 엿보기 시작했습니다.

막14:12 <유월절 음식을 나누심> 무교절의 첫 번째 날, 즉 유월절 양을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여쭈었습니다. “유월절 음식을 어디에 가서 준비할까요?”

막14:13 예수님께서 제자들 가운데서 두 명을 보내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성으로 들어가거라. 물병을 든 사람을 만나면 그를 따라가거라.

막14:14 그가 들어가는 집의 주인에게 ‘선생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방이 어디냐고 물으십니다’라고 하여라.

막14:15 그러면 집주인이 너희에게 준비된 커다란 다락방을 보여 줄 것이다. 그 곳에서 음식을 준비하여라.”

막14:16 제자들이 떠나서, 성으로 들어갔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였습니다. 그래서 유월절을 준비했습니다.

막14:17 저녁이 되자,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들과 함께 그 집으로 가셨습니다.

막14:18 식사를 하는 동안,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나와 함께 음식을 먹고 있는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배반할 것이다.”

막14:19 제자들이 근심하면서 한 사람씩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설마 제가 그 사람입니까?”

막14:20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열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며,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사람이다.

막14:21 인자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죽지만, 인자를 넘겨 주는 사람에게는 화가 있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신에게 더 좋았을 것이다.”

막14:22 <마지막 만찬> 식사를 하는 동안, 예수님께서는 빵을 들고 감사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그리고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받아라. 이것은 나의 몸이다.”

막14:23 또 잔을 들고 감사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잔을 주어, 제자들이 마셨습니다.

막14:24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을 위해 쏟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다.

막14:25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가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실 그 날이 올 때까지는 결코 다시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마시지 않을 것이다.”

막14:26 예수님과 제자들은 찬송을 부른 뒤, 올리브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막14:27 <베드로가 모른다고 할 것을 예언하심>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모두 나를 버릴 것이다. 성경에 이렇게 쓰여 있다.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은 흩어질 것이다.’

막14:28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갈 것이다.”

막14:29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모두가 버릴지라도 저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막14:30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너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오늘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나를 모른다고 세 번 말할 것이다.”

막14:31 베드로는 강조하여 말했습니다. “주님과 함께 죽을지언정, 결코 모른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모든 제자들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막14:32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심> 예수님과 제자들이 겟세마네라고 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기도하는 동안에 여기 앉아 있어라.”

막14:33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야고보 그리고 요한을 데리고 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매우 근심하며 괴로워하셨습니다.

막14:34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영혼이 심히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여기서 머무르면서 깨어 있어라.”

막14:35 예수님께서 조금 더 가셔서 땅에 엎드리셨습니다.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그 때가 지나가 버리기를 기도하셨습니다.

막14:36 예수님께서 기도하셨습니다. “아바 ,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으시니, 이 잔을 없애 주십시오. 그러나 제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십시오.”

막14:37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오셔서 자고 있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시몬아, 자고 있느냐?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막14:38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서 기도하여라. 영은 원하지만, 몸이 연약하구나.”

막14:39 다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떠나서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셨습니다.

막14:40 그리고 다시 제자들에게 오셔서 자고 있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그것은 제자들이 너무 졸렸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막14:41 세 번째 예수님께서 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아직도 자고 있느냐? 아직도 쉬고 있느냐? 그만하면 됐다! 이제 시간이 되었다. 보아라! 인자가 죄인들의 손에 넘겨진다.

막14:42 일어나자! 가자! 보아라! 나를 넘겨 줄 사람이 가까이에 와 있다.”

막14:43 <예수님께서 잡히심> 예수님께서 아직 말씀하고 계실 때, 열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인 유다가 다가왔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보낸 많은 무리들이 칼과 몽둥이를 들고 유다와 함께 왔습니다.

막14:44 예수님을 넘겨 주는 자가 사람들과 신호를 정했습니다. “내가 입맞추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니, 체포하여 데리고 가시오.”

막14:45 유다가 예수님께 와서 “선생님!”이라고 말하면서 입을 맞추었습니다.

막14:46 그러자 그들이 예수님에게 손을 대어 체포했습니다.

막14:47 그러나 곁에 있던 사람 가운데 한 명이 칼을 뽑아, 대제사장의 종을 내리쳐 귀를 잘랐습니다.

막14:48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치 강도를 잡는 것처럼, 나를 잡으려고 칼과 몽둥이를 가지고 왔느냐?

막14:49 내가 매일 성전에서 너희들과 함께 있으면서 가르칠 때에는 너희가 나를 잡지 않았다. 그러나 일어난 이 모든 것은 성경을 이루려고 일어난 것이다.”

막14:50 예수님의 제자들이 모두 예수님을 떠나 도망갔습니다.

막14:51 어떤 젊은 사람이 맨몸에 홑이불을 걸친 채 예수님을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그를 잡았습니다.

막14:52 그러자 홑이불을 벗어 던진 채, 벌거벗고 도망쳤습니다.

막14:53 <대제사장 앞에 서신 예수님> 사람들은 예수님을 대제사장에게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러자 대제사장들과 장로들 그리고 율법학자들이 모두 모여들었습니다.

막14:54 베드로가 멀찍이 예수님을 따라와서, 대제사장의 공관 마당으로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불을 쬐면서 경비원들과 함께 앉아 있었습니다.

막14:55 대제사장들과 모든 유대 의회원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고소할 증거를 찾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증거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막14:56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거짓 증거를 대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말은 서로 맞지가 않았습니다.

막14:57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서 예수님에 대해 거짓 증언을 하였습니다.

막14:58 “우리는 이 사람이 ‘내가 손으로 지은 성전을 헐고, 삼 일 만에 손으로 짓지 않은 다른 성전을 세우겠다’고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막14:59 그러나 그들의 증언은 서로 맞지 않았습니다.

막14:60 대제사장이 일어나 그들 앞에 서서 예수님을 심문했습니다.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을 것이오? 이 사람들이 당신에게 불리한 증거를 대고 있지 않소?”

막14:61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묵묵히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다시 대제사장이 예수님께 질문을 던졌습니다. “당신이 찬양받으실 분의 아들 그리스도요?”

막14:62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렇다. 인자가 전능하신 분의 오른쪽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다.”

막14:63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말했습니다. “무슨 증인이 더 필요하겠는가?

막14:64 너희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소리를 들었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러자 모두가 예수님을 사형시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막14:65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께 침을 뱉기 시작했습니다. 또 예수님의 눈을 가리고 주먹으로 때리면서 말했습니다. “예언자처럼 누가 너를 때리는지 맞춰 보아라!” 경비원들도 예수님을 끌고 가서 때렸습니다.

막14:66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말함> 베드로가 공관의 아래쪽에 있을 때, 어떤 대제사장의 여자 종이 왔습니다.

막14:67 베드로가 불을 쬐고 있는 것을 보고, 노려보며 말했습니다. “당신도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지요?”

막14:68 베드로는 부인하며 말했습니다. “네가 무엇을 두고 말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베드로는 입구 쪽으로 옮겨 갔습니다. 그 때, 닭이 울었습니다.

막14:69 또 여자 종이 베드로를 보고, 다시 한 번 거기 있던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사람도 예수와 한패예요.”

막14:70 다시 베드로가 부인했습니다. 잠시 후에, 거기 있던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말했습니다. “확실히 당신은 예수와 한패요. 당신은 갈릴리 사람이니까.”

막14:71 베드로는 저주하며, 맹세하였습니다. “당신들이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나는 모르오!”

막14:72 그러자 닭이 두 번째 울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이나 모른다고 할 것이다”라고 한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그래서 엎드려서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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