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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메시지 코너는 원고 중심으로 올립니다.

와우! 74인 멤버들 : 출24~27장

와우! 이제, 출애굽기 24장에서 27장 <통으로 숲이야기 : 통숲> 들어가겠습니다.



첫 번째 포인트 : 제사장 나라 율법은 '쌍무언약'으로 탄생됩니다.


애굽에서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 제안을 거부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이후 시내산에서는 두 번에 걸쳐 화답합니다.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시기 전에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출19:8)

그리고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신 후에 "우리가 준행하리이다"(출24:3) 라고 한목소리로 응답하면서 하나님의 제안을 기쁘게 받습니다.

500여 년 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전적 은혜를 베풀어주신 '은혜언약'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 때로부터 500년 만에 이제 하나님의 말씀대로 큰 민족을 이루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 제안을 받아들이며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준행하겠다고 약속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소유가 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나님이 되어주시는 놀라운 제사장 나라를 위한 '쌍무언약'으로 성사된 것입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체결한 제사장 나라 쌍무언약의 5가지 절차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언약 선포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응답입니다.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의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출24:3)

둘째, 언약서 기록과 제단 쌓기, 열두 기둥 세우기입니다.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에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출24:4)

셋째,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피를 뿌립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소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게 하고 모세가 피를 가지고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제단에 뿌리고"(출24:5-6)

레위인들이 제사장 업무 담담자로 택해지기 전 이스라엘 청년들이 이렇게 먼저 헌신했습니다.

넷째, 언약서 낭독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응답입니다.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출24:7)

다섯째, 언약체결 예식입니다.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출24:8)



두 번째 포인트 : 와우! 74인이 하나님의 잔치에 초대됩니다.


언약체결 직후, 하나님께서 출애굽 과정 중에 모세와 함께 수고한 특별히 유월절에 수고한 70명의 장로들을 하나님의 잔치에 초대하십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장로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가서 너희 가족대로 어린 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고"(출12:21)

애굽에서 첫 번째 유월절 날 저녁, 이스라엘 정로들의 믿음과 순종의 수고로 결국 하나님의 백성, 12지파의 장자들 22,273명과 레위 가정의 장자들까지 한 명도 죽지 않고 모두 다 살 수 있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잔치에 초대된 74인은 모세, 아론, 나답, 아비후 그리고 이스라엘의 장로 70명이었습니다.

이 기쁜 날, 하나님의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 듯하고 하늘과 같이 청명했습니다.

하나님께 초대받은 74인은 그곳에서 하나님을 뵙고 하나님의 잔치에서 먹고 마시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이후에도 성경에는 많은 잔치에 관한 기록들이 있습니다.

대략 5가지 정도만 꼽아 봐도 다음과 같습니다.

(1) 열왕기상 8장에 기록된 '솔로몬의 성전 낙성식 잔치'

(2) 역대하 35장에 기록된 '요시야 왕 때의 유월절 잔치'

(3) 느헤미야 8장에 기독된 '느헤미야와 귀환공동체의 잔치'

(4) 사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성만찬 잔치'

(5) 요한계시록 19장에 기록된 '앞으로 있을 하나님 나라의 잔치'입니다.



세 번째 포인트 : 모세는 시내산에 올라 하나님 앞에 첫 번째 40일을 보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1년 동안 시내산에 머무는 동안 모세는 두 번이나 시내산에 올라 40일간 주야로 하나님을 만납니다.

시내산에서 모세가 처음 40일간 하나님과 만났을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십계명 두 돌판과 성막의 설계도를 주셨습니다.

십계명은 이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의 귓전에 음성으로 들려주신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음성으로 들려주신 그 십계명을 이제 두 돌판에 새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십계명 두 돌판을 넣어둘 성막을 만들도록 설계도를 미리 주신 것입니다.

성막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고 하나님께서는 그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나실 것입니다.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출25:22)

그런데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듯이 산 아래에서 벌어지고 있었던 금송아지 사건으로 이후 모세는 또다시 두 번째 40일간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처음 모세가 시내산에서 40일간 하나님을 만날 때에는 하나님께서 직접 두 돌판에 십계명을 새겨주셨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모세가 40일간 하나님을 만날 때에는 모세가 돌판 두 개를 깎아 만들어서 들고 시내산 위로 올라가야 했습니다.

이후 우리 예수님께서도 공생애 사역을 앞두시고 40일간 금식하신 일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세의 40일과 예수님의 40일 금식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시간을 보낸 40일이었습니다.



네 번째 포인트 : 인간이 하나님을 만나면, 하나님의 용서가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십계명 두 돌판과 함께 십계명 두 돌판을 넣어둘 성막의 설계도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께서 주신 설계도를 가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물을 드려 그 성막을 함께 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의 장소를 '하나님과 인간이 공동 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곳'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곳으로 '그곳에서' 하나님이 인간들을 만나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성막 제작에 있어 단서 조항을 제시하십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예물을 바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쁜 마음으로 바치는 예물을 받고자 하신 것입니다.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학2:8)

따라서 하나님께서 아까워하고 부담스러워하는 마음으로 마지못해 내는 예물은 받지 않으시겠다는 뜻입니다.

자원하는 마음, 즐겨 헌신하는 마음을 드릴 때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자원하는 마음으로 바쳐진 예물을 가지고 만들어지는 성막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는 장소 '거기서!'는 첫째,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출25:8). 둘째, 이동식 성소로 언약궤가 보관됩니다(민4:15). 셋째, 이스라엘의 진의 중앙에 위치합니다(민2:2). 넷째, 움직이는 성막 500년 시대를 이끌며 이후 예루살렘 성전 1,000년 시대 이전까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나는 곳이 됩니다(출25:22). 다섯째, 제사의 장소이자, 하나님의 용서가 시작되는 곳이 됩니다(레1장-17장).



다섯 번째 포인트 : 피조물인 인간의 가장 큰 기쁨은 창조주 하나님의 설계도를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말씀하셨고 방주의 설계도를 주셨습니다.

노아가 설계도대로 방주를 지었더니 그 무서운 홍수 가운데에서도 노아의 8명의 가족과 방주 안의 모든 짐승들까지도 다 안전하게 살아남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성막의 설계도를 주셨고 이후 다윗에게는 성전의 설계도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에스겔에게 불타버린 성전을 재건할 수 있는 성전의 설계도를 다시 주십니다.

인간이 이렇게 하나님으로부터 설계도를 받는 것은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께 받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히3:4)

히브리서 기자의 말대로 창조주 하나님께서 지으신 목적대로 사는 것이 인생의 가장 지혜로운 삶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주는 토기장이 나는 진흙"이라고 노래했습니다.

토기장이이신 하나님께서는 진흙 같은 우리를 빚으십니다.

그런데 토기장이는 진흙에 수분이 남아 있을 때가지만 빚을 수 있습니다.

수분이 사라지면 아무리 유능한 토기장이라 할지라도 더 이상 토기를 빚을 수 없습니다.

때문에 그 진흙은 쓸모가 없어지고 맙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말한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 앞에 늘 수분 가득한 인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세상 모든 것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성막과 예루살렘 성전은 하나님께서 주신 설계도대로 인간이 손으로 지은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주신 설계도대로 손으로 지은 성막과 예루살렘 성전은 이후 손으로 짓지 아니한, 창조에 속하지 않은 우리 예수님의 '십자가' 준비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건물 성전이 아닌,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 몸이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9:11-12)


※ 본 내용은 영상에서 옮겼으며, 저작권은 '조병호 통박사'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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