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완화가 주는 분별력 - 박진생 목사
제목 : 고난의 완화가 주는 분별력
본문 : 창세기 39장 1-9절
창37장에 이어 요셉은 애굽의 친위대장 보디발에게 팔려 그의 집에서 종으로 일하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었고 그 형통함은 보디발의 가정에 영향을 미쳐 요셉이 보디발 가정의 총무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복을 내리므로 그 복이 보디발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쳤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난의 완화가 있을 때 다시 요셉을 향한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요셉에게 벌어지고 있는 사건 장면을 통해서 우리가 받을 교훈이 무엇인지 2가지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고난의 완화가 주는 분별력
창39:6 주인이 그의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탁하고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더라
요셉은 형제들에 의해 애굽에 팔려 노예가 되는 고난을 겪었지만 하나님은 보디발의 마음을 녹여 하나님의 은혜를 보게 하고 요셉을 가정의 총무로 일을 맡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에게 고난만 주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기쁨만 주지 않는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7: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창39: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 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고난의 완화는 고난을 참을 수 있을 만큼 단련된 것이라는 분별력을 갖게 한것입니다.
또 다시 보디발의 아내의 음모로 왕의 죄수를 가두는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새로운 고난을 끈기 있게 이길 수 있도록 단련된 것입니다.
우리도 다른 영적 싸움에 단련되도록 여려움을 통해서 은혜를 베푸시는 것입니다.
약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사람에게 시련이 없을 수는 없다고 말씀하는데도 사람들은 늘 잘되기만 간구하는 것은 기복적입니다.
신앙이 기복적일 때 고난이 오면 쉽게 무너지는 신앙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시련을 참는자가 말씀에 약속한 대로 면류관을 얻으며 구원에 이르는 자들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양자로 택하시고 시련을 극복해가는 방법을 말씀을 통해 가르쳐 주시고 은혜를 주시며 결국은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보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시련의 완화를 허락하실때 시련을 극복하는 분별력을 갖고 하나님 나라의 완성에 이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글, 박진생 목사
성장하는 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