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1편: 두려움을 이긴 믿음]-2 현명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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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1편: 두려움을 이긴 믿음]-2 현명인목사

현명인 0 1839
[창세기 15:1-7]
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2.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아브라함1편: 두려움을 이긴 믿음]-2

2.2.
  아브라함을 찾아오신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주신다는 자식은 주지 않으면서 두려워만 말라고 하십니다. 아브라함에게 이 말씀이 와 닿았을까요?

  만약 어떤 일로 두려워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누군가 와서, '당신을 위해서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라고 말해준다면 그 말이 여러분에게 위로가 되겠습니까? 두려움이 근본적으로 해소가 되겠습니까? 두려워 하지 말라는 말씀에 대한 증거도 없습니다. 어떤 것도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말 한마디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고 믿는 것은 찜찜한 일입니다. 아무런 증거 없이 무조건 믿는 것은 어리석은 일로 치부되기 쉽상입니다.

  더군다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후손에 관한 약속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벌써 십수년 전의 일입니다. 하나님은 십수년만에 다시 나타나셔서 네 자식을 줄테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이 과연 아브라함에게 위로가 되었을까요? 아브라함은 원망 섞인 두려운 마음으로 대답합니다.

  (2-3절)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이에 대해서 하나님이 또 답변해 주십니다.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그리고는 아브라함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서 말씀하십니다.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2.3.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고 기다려왔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갔지만 여전히 무자식이었습니다. 아이를 생산할 수 있는 육적인 조건마저도 다 상실된 상태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는 칠거지악의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지악'이 아닌 '지선'으로 인식되어가고 있습니다. 성경에 반하는 악을 선으로 여기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애를 낳아 경제적으로 키울 자신이 없어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출산이 얼마나 심각한 위기인지를 MZ세대는 모릅니다. 저출산이 국력을 떨어뜨리고, 나라를 망하게 하는 근본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나라를 노화시키는 주범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출산이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인 것을 스스로 거부하고 있으니 이것만큼 안타까운 것도 없습니다. 아브라함 당시에도 무자식은 신의 저주로 여겼습니다. 그러니 무자식인 아브라함의 마음이 어떠했겠습니까?

  더 이상 아이를 생산할 수 없는 고령에 이른 아브라함은 그래서 원망을 뿜어내듯 말했을까요? “이제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심으로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내 집에서 길린 자인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을 상속자로 삼겠나이다. 그러니 놔 두세요. 내게 약속하신 때가 언제입니까? 세월이 얼마나나 흘렀는데, 아직도 자식을 안주십니까? 하늘의 업무가 바빠 잊으셨습니까? 그만 됐습니다. 이제 제가 알아서 합니다. 엘리에셀도 상속자로 괜찮은 아이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살아계시기나 한지 원..., 응답 없어도 됩니다. 제가 알아서 할테니 놔두세요. 아무리 하나님이라고해도 말야, 너무한 거 아냐! 내가 이정도 믿어주고, 이정도 섬겼으면 됐지 더 이상 더 어떻게 하라고...?' 

  아브라함은 갈등이 컸습니다. 오래전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신뢰하고 나아갈 것인가? 아니면 지금 말씀 드린대로 엘레에셀을 상속자로 삼을 것인가?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그렇게 대답하는 것을 들으시고 노여움으로 대답하셨다면, “그래 네 마음대로 해봐라. 내가 네게 말한 것을 믿지 못하고, 네가 기르는 종들 가운데서 네 눈이 보기 좋은 놈을 골라 네 상속자로 삼겠다고? 그래 네 마음대로 해라. 내가 네게 주기로 한 모든 복은 없던 걸로 하자. 나도 너같은 놈은 필요 없다” 라고 하셨을까요?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면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의 후손도 셀 수도 없는 하늘의 별과 같이 되지 않았을 것이고, 지금의 이스라엘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며, 예수님의 성육신도, 교회의 역사도 없었을 것입니다. 어떤 역사가 어떻게 쓰여지게 됐을지는 하나님만이 아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3.1.
  하나님은 그런 아브라함의 마음을 아시고, 부드럽게 말씀하십니다.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그리고 밖으로 데리고 나가 하늘의 무수한 별을 보여주시면서 “네 자손이 이와 같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십 수년 만에 다시 말씀하셨지만 아브라함은 자신의 몸에서 날 자가 자신의 상속자가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었고, 엘리에셀이 자신의 상속자가 아님을 인정하였습니다. 늙은 나이에도 자식을 생산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고, 밤 하늘의 셀 수 없는 뭇별들과 자신의 후손을 동일하게 여겼습니다.

3.2.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믿음을 내보인 것은 아브라함 자신이 먼저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먼저 두려워하고 있는 아브라함을 찾아오신 것이었고, 그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하여, 그 증표로 하늘의 무수한 별들을 보여주시면서 두려움을 없애 주신 것이었고, 마음에 있던 의심을 제하여 주신 것이었습니다.

3.3.
  늘 보아왔던 하늘의 별들을 하나님의 약속의 증표로 믿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큰 의로 여기신 하나님은 땅을 소유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두려워하고 있는 아브라함에게 많은 후손을 이어갈 상속자를 주시고, 큰 자가 되게 해주시고, 아무런 의심과 불안 없이 기다릴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두려워고 있던 그 때에 하나님께서 친히 아브라함에게 찾아와 주심으로 인하여, 믿음 안에서 그의 두려움이 해소되었던 것입니다.  <계속>

MARANATHA !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아름다운열매맺는 좋은나무교회
<아둘람복음공동체 현명인목사>
Adullam Ministry &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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