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Good, 토브 : 창1~2장
와우!! 이제 오늘의 성경 말씀 '창세기 1장, 2장'을 <통으로 숲 이야기 : 통숲> 들어가겠습니다.
첫 번째 포인트 : 창세기 1장에서 2장까지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시간, 공간, 인간'을 모두 디자인하셨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은 다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낮과 밤을, '하루'라고 정하셨습니다.
그리고 월화수목금토일 7일은, '한 주'라고 정하셨습니다.
그 날들 중에 '일곱째 날'을 복 주셔서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오늘날 세상 모든 사람들이 너무나 당연하게 알고 있는
하루와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이렇게 우리 하나님께서 디자인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 바다와 육지를 나누어
'공간'들을 디자인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이라는 공간을 만드셨고,
우리에게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대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로, 인간을 만드시고, 가정을 디자인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시간과 공간 속에서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복을 주셨습니다.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요한계시록의 말씀대로 세상 끝날에 다시 만물을 새롭게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둘째 포인트 : 창세기 1장에서 2장까지의 내용은
'굿뉴스 즉, 복음'을 담고 있습니다.
신약 성경 히브리서를 보면, '손으로 짓지 아니한,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이라는
'우주~ 어려운 말씀(?)'이 있습니다.
'손으로 짓지 아니한,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이라는 말씀이 어려운 이유는
세상에 속한 모든 것은 손으로 지은 것이고, 창조에 속하지 않은 것이 단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세상에 오직 단 한 가지, '손으로 짓지 아니한,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히9:11)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말하는, 예수님의 십자가 이전에
'손으로 지은, 그리고 창조에 속한 것'은 바로
'모세 때 회막'과 '솔로몬의 성전'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창세기 1장과 2장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심'으로 시작한 피조물의 세계, 즉,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인과율(causality)로 표현되는 창조 후의 피조물의 세계와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즉, 창세전 예정과 섭리를 함께 담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한 구원 이야기가 동시에 들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선물'이고, '굿뉴스(Good News)' 바로 '복음'입니다.
세 번째 포인트 : 창세기 1장에서 2장까지의 내용은
하나님의 창조는 하나님의 '소리' 즉, '하나님의 음성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빛은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창1:3)고 말씀하시자 생겨난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문자로 기록된 것 보다, 소리가 먼저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소리 내서 읽을 만한 유일한 책입니다.
창세기에서 하나님께서는 "빛이 있으라." 라고 음성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복음서>를 보면,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하나님의 음성으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3:17)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하나님의 음성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이 땅에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의 음성과 예수님의 음성의 기록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성은 바로 '복된 소식, 복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은 성경을 들음에서 나는 것입니다.
네 번째 포인트 : 창세기 1장에서 2장까지의 내용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 욥이, '자신이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욥이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난을 당하자, 욥의 세 친구들이 욥을 위로하기 위해 찾아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욥을 위로하던 욥의 친구들이 시간이 지나가면서는 온갖 질문을 가지고 오히려 욥을 괴롭게 합니다.
그러자 욥이 하나님께 질문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욥의 질문에 대해 답 대신 침묵하시다가 도리어 욥에게 질문으로 답을 하십니다.
"내가 땅에 기초를 놓을 때, 너는 어디 있었느냐?"(욥38:4)
"너는 바람이 갈라지는 길목을 아느냐?"(욥38:24)
그러자 하나님의 이 놀라운 질문에 욥은 "내가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 하나이다"(욥42:6)라며 자신이 창조주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사람 욥처럼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 창세기 1장에서 2장까지의 내용은
'하나님의 마음'이 '좋으셨다'라는 것이 처음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즉, 성경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창세기 1장과 2장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즉, 하나님께서 6일 동안의 하나님의 창조에 대해 스스로 매일 결산하시며 '좋다','굿'(good)이라고 말씀하시며'하나님의 마음이 기쁘셨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창세기 1장과 2장에서 이렇게 좋아하셨던 하나님의 마음은 이후 노아홍수 때에 한탄하시는 하나님의 마음, 호세아 선지자 때에 긍휼이 불붙는 하나님의 마음,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에게서는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나타납니다.
이처럼 성경은 하나님의 마음이 풍성히 들어 있습니다.
자, 이런 표현은 어떻습니까?
"호수 어때? - 잔잔해"
"하늘 어때? - 맑고 청명해"
"그 사람 어때? - 아주 진중해"
"그 꽃 어때? - 아름다워"
"가을추수 어때? - 풍성해"
자 그런데 이같은 질문을 다음과 같이 다시 답을 해보겠습니다.
"호수 어때? - 좋아"
"하늘 어때? - 좋아"
"그 사람 어때? - 좋지"
"그 꽃 어때? - 좋아"
"가을추수 어때? - 좋아"
'좋아' 즉 영어로 '굿'(good)입니다.
히브리어로는 '토브'입니다.
'토브'는 시편에서는 '위대한' 욥기에서는 '놀라운' 신명기에서는 '완벽한' 전도서에서는 '아름다운'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좋아' '굿' '토브'
이것은 하나님께서 원래 의도하셨던 대로 창조된 피조물에 대해 기쁨으로 승인하는 인준행위를 말합니다.
"빛이 있으라." "와우 빛 잘 만들어졌어. 좋아"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창조 때에 여섯 번이나 '보시기에 좋았더라'(good)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 최고의 표현은 '좋다' '좋았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하나님에 대해 '좋으신 하나님(God is Good)'이라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창세기 1장과 2장은 모든 만물의 시작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도 하나님의 피조물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Good News가 참으로 좋습니다.
※ 본 내용은 영상에서 옮겼으며, 저작권은 '조병호 통박사' 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