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알게 하라 - 이장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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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알게 하라 - 이장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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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알게 하라


다윗에게는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열정이 있었으며 감히 이스라엘 장수들 중 블레셋과의 싸움에 아무도 선 듯 나서지 못하고 도망가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전쟁터에 나가겠다고 합니다. 다윗이 전쟁에 출정하려는 데에는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동기와 목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할례 받지 못한 자에게 모욕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골리앗을 쳐서 목을 베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삼상17:47)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다윗이 전쟁에 나서는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온 세상에 알리고 선포하기 위함입니다.


여호와의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이름을 온 땅에, 모든 무리에게 알리려면 여호와께서 일하시고 행하시어 이스라엘이 할례 받지 못한 블레셋으로부터 큰 승리를 거두어야 하는데 이 일도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않음”을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않다는 것은 사람의 수가 많고 적음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현대식 최신예 무기로 무장하고 있어야 승리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칼이나 창, 사람의 숫자의 많고 적음으로 구원하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전쟁에 능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은 사람의 생각과 다르게 하나님이 일하심으로 구원과 승리를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전쟁에 개입하시고 역사하시면 다윗 한 사람으로도 충분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쟁이 여호와께 속했다는 것은 전쟁의 승패는 전적으로 여호와께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사무엘 당시에 강력한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침공해옵니다. 이스라엘은 적들을 대적한 힘도 능력도 없었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이 블레셋에게 침공당하여 패했습니까? 아닙니다. 사무엘은 미스바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아놓고 여호와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며 부르짖으며 기도할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블레셋 사람들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였습니다.


전쟁의 결과는 군사력이나 무기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역사하시면 얼마든지 하나님이 이기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블레셋의 골리앗을 잡아서 다윗의 손에 넘겨주심으로 다윗은 골리앗을 쳐 죽이고 이스라엘이 불가능한 전쟁에서 승리하는 짜릿한 승리를 맛보는 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알게 될 것입니다. 이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모든 사람들이 눈으로 보고 알게 될 것입니다. 다윗은 바로 구원의 하나님을 온 땅에 모든 사람들에게 알게 하려고 전쟁에 나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하여 천사는 “보라 내게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눅2:10,11)라고 전합니다. 구원의 예수님이 이 세상에 탄생하신 것은 온 백성에게 알려야 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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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신 목적에 대하여 ‘구원의 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왔노라’고 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시며, “너희는 온 천하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직전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다윗이 구원의 하나님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게 하기 위하여 전쟁에 나갔다면 우리는 구원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든 민족에게 전하여 알게 해야 합니다.



글, 이장우 목사

성남열방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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