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그 사랑 - 이장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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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그 사랑 - 이장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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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그 사랑


현대인들은 사랑에 굶주려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굶주린 사자가 먹잇감을 찾듯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사랑에 목말라하면서 사랑을 찾고 있습니다. 사랑에 굶주렸다는 것은 내가 사랑을 받으려고만 하는 이기주의적인 불편한 현상입니다. 그런데 사랑을 사람에게 아무리 받아도 인간은 그 마음에 텅 빈 공간을 채울 수는 없습니다. 사랑을 받으려고 하는 욕망이 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고 주는 것이라는 평범한 이치를 모든 사람이 머리로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현실 속에서 내가 주는 것보다 받으려고 하니 서로가 힘들어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셨기에 사랑을 주셨습니다. 사랑은 말이 아니고 행동인데 아들 예수님을 우리를 위해서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1장에 예수님의 탄생하심의 과정을 보면 “아들”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라고 하면서 예수님을 아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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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들이 누구의 아들입니까? 요셉의 아들입니까? 마리아의 아들입니까?

물론 육신적으로는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이 맞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탄생과 관련하여 ‘아들’이라 표현하심을 그 아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예수님을 말할 때 “아들”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올라오실 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립니다. 이 때 하늘로부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라는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이 들립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을 데리시고 변화산에 올라가셨을 때의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집니다. 그 때에 예수님께서 모세와 엘리야와 더불어 말씀을 나누십니다. 이때에도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곳에 임하여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라는 하늘 아버지의 음성이 들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조건 없이 주셨습니다. 아들을 주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고, 값으로 계산할 수 없는 그 사랑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아들을 주셨다는 것은 하나님 자신을 주신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아들은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아들을 주셨다는 것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 주셨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롬8:32)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지금 여기서 쓰고 있고 누리고 있는 영, 육간의 모든 것은 하나님 아버지가 주신 것입니다.


이 세상에 그 누가 다른 사람을 위하여 아들을 주는 사람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없나니 하나도 없습니다. 자식이 10명이 있는 부모도 그 어느 자식 하나 남을 위해서 줄 수 없습니다. 그 자식이 잘났든지, 못났는지 하나도 못 줍니다. 이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아버지는 아들을 주셨습니다.


아들을 주셨다는 것은 우리에게 아버지의 사랑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사람에게 사랑을 구하지 말고 사랑의 근원이요 본질이시며 사랑 자체가 되시는 아버지께 사랑을 구해야 합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내 마음에 부어지면 사람의 사랑이 부럽지 않은 것입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내 마음에 채워지지 않으니 사람의 사랑을 구걸하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채워지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되고 날마다 천국을 누리면서 살게 됩니다. 그 사랑을 더 풍성하게 하는 비결은 이전보다 더욱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 진정 소원이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글, 이장우 목사

성남열방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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