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알게 하라 - 이장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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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알게 하라 - 이장우 목사

교회정보넷 0 1574

하나님을 알게 하라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알리면서 살아가는 자기 P.R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돈을 들여서라도 자기 이름을 알리려고 무리수를 두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내 이름이 알려지면 자신의 신분가치가 그만큼 상승하게 되어 출세하는 일에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나를 알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리는 일에 그 삶에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알리는 것과 믿게 하는 것은 다릅니다. 우리가 믿게 하는 것까지 책임지려고 하면 수없이 실망하고 넘어집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알리는데 까지만 하면 그 다음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바울은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시니라”(고전3:6,7)라고 말씀합니다.


블레셋의 침략으로 이스라엘과 전선이 형성되어 있는데 감히 블레렛 사람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장수도 없고 겁만 먹고 두려워서 벌벌 떨고 있으면서 골리앗에게 모욕과 수치를 당하고 있는 모습은 본 다윗은 왜 자신이 나가서 싸운다고 했을까요? 적군의 장수 골리앗을 이김으로 자신의 이름을 온 세상에 알리고 싶어서였을까요? 아닙니다.


다윗은 자신이 전쟁에 나서는 이유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삼상17:46)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윗이 전쟁에 나가 골리앗의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공중의 새와 들짐승에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을 알게 하려고 겁 없이 담대하게 하나님만 의지하고 나선 것입니다.


다윗은 적과 싸움에서 승리함으로 온 땅에 하나님이 계신 줄을 알게 하려고 하는 분명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온 땅으로 하나님이 계신 줄을 알게 한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블레셋 백성들을 포함하여 온 땅과 온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분명히 계십니다. 그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고 영원토록 살아계신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며 믿는 자의 아버지가 되시고 믿는 자의 하나님이십니다.”라는 하나님을 알리려고 했습니다. 온 땅으로 하나님을 믿게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심을 알게 하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계신 것을 알아야 믿는 자도 생기는 것입니다.


하늘 보좌 영광을 버리고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오신 예수님도 자기 자신을 나타내려는 삶을 살지 않으시고 오직 하나님을 온 땅의 모든 백성들에게 알게 하려는 삶을 사셨고 하나님 아버지를 나타내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주님을 찾고 있다고 할 때에 예수님은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나”(막1:38)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전도하기 위해서,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을 알리고 더 나아가서는 믿게 하려고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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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고 하시면서 나는 하나님 아버지가 가르쳐주시고 보여주시고 알려 주시는 것을 행한다고 하시면서 하나님 아버지를 드러내셨습니다. 빌립이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했을 때에도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이라고 하시면서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고 아버지 하나님을 알게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 주시고 교회를 세우심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을 알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예수를 믿어 구원받게 하심은 우리가 복음의 통로가 되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리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 온 세상에 전파되면 그제야 세상의 끝이 오는 것입니다.



글, 이장우 목사

성남열방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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