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누가복음 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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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누가복음 13장

교회정보넷 0 4245

눅13:1 <회개하지 않으면 망한다> 바로 그 때에 몇몇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갈릴리 사람들을 학살해서 그 피가 그들이 바치려던 희생제물과 뒤섞이게 하였다는 사실을 예수께 일러드렸다.

눅13:2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런 변을 당했다고 해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

눅13:3 그렇지 않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망할 것이다.

눅13:4 또 실로암에 있는 탑이 무너져서 치여 죽은 열여덟 사람은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죄를 지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 ?

눅13:5 그렇지 않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망할 것이다."

눅13:6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의 비유> 예수께서는 이런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자기 포도원에다가 무화과나무를 한 그루 심어 놓고, 그 나무에서 열매를 얻을까 해서 왔으나, 찾지 못하였다.

눅13:7 그래서 그는 포도원지기에게 말하였다. 보아라, 내가 세 해나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얻을까 해서 왔으나, 찾지 못하였다. 무엇 때문에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

눅13:8 그러자 포도원지기가 그에게 말하였다. 주인님, 올 해만 그냥 두십시오. 그 동안에 내가 그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겠습니다.

눅13:9 그렇게 하면 다음 철에 열매를 맺을지도 모릅니다. 그 때에 가서도 열매를 맺지 못하면, 찍어 버리십시오."

눅13:10 <안식일에 등이 굽은 여자를 고치시다>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고 계셨다.

눅13:11 그런데 거기에 열여덟 해 동안이나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 여자가 있었는데, 그는 허리가 굽어 있어서 몸을 조금도 펼 수 없었다.

눅13:12 예수께서는 이 여자를 보시고 가까이 불러서 말씀하시기를 "여인이여, 그대는 병에서 풀려 났소" 하시고,

눅13:13 그 여자에게 손을 얹으셨다. 그러자 그 여인은 곧 허리를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눅13:14 그런데 회당장은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치셨으므로, 분개하여 무리에게 말하였다. "일해야 하는 날이 엿새가 있으니, 엿새 가운데서 어느 날에든지 와서, 고침을 받으시오. 그러나 안식일에는 그러지 마시오."

눅13:15 주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너희 위선자들아, 너희는 저마다 안식일에도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 내어 끌고 나가서 물을 먹이지 않느냐 ?

눅13:16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가 열여덟 해 동안이나, 사탄에게 매여 있었으니, 안식일에라도 이 매임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겠느냐 ?"

눅13: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니, 그를 반대하던 사람들은 모두 부끄러워하였고, 무리는 모두 예수께서 하신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두고 기뻐하였다.

눅13:18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마13:31-33,막4:30-3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과 같은가 ? 내가 그것을 무엇에다가 비길까 ?

눅13:19 그것은 마치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정원에 심었더니, 자라서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다."

눅13:20 예수께서는 다시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에다가 비길까 ?

눅13:21 그것은 누룩과 같다. 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가루 서 a) 말 속에 b) 섞어 넣었더니, 마침내 온통 부풀어 올랐다." (a. 그) 사타스. 세 사타스는 약 22리터. b. 그) 감추었더니)

눅13:22 <좁은 문으로 들어가거라;마7:13-14,21-23>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가르치시면서 각 성읍과 마을을 지나가셨다.

눅13:23 그런데 어떤 사람이 예수께 "주님, 구원받을 사람은 적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눅13:24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들어가려고 해도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눅13:25 집주인이 일어나서 문을 닫아 버리면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면서 주인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하고 졸라도 주인은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나는 모른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

눅13:26 그 때에 너희가 말하기를 우리는 주인님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인님은 우리를 길거리에서 가르치셨습니다 할 터이나,

눅13:27 주인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모른다. 악을 일삼은 자들아, 모두 나에게서 물러가거라 할 것이다.

눅13:28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예언자는 하나님의 나라 안에 있는데, 너희는 바깥으로 쫓겨난 것을 너희가 보게 될 때에 거기에서 슬피 울면서 이를 갈 것이다.

눅13:29 사람들이 동과 서에서, 또 남과 북에서 와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잔치 자리에 앉을 것이다.

눅13:30 보아라, 꼴찌가 첫째가 될 사람이 있고, 첫째가 꼴찌가 될 사람이 있다."

눅13:31 <예루살렘을 보고 한탄하시다;마23:37-39> 바로 그 때에 몇몇 바리새파 사람이 다가와서 예수께 말하였다. "여기에서 떠나가십시오. 헤롯이 당신을 죽이려고 합니다."

눅13:32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그 여우에게 이 말을 전하여라. 보아라,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내쫓고 병을 고칠 것이요, 사흘 째 되는 날에는 내 일을 끝낸다.

눅13:33 그러나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날도, 나는 내 길을 가야 하겠다. 예언자가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곳에서는 죽을 수 없기 때문이다.

눅13:3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예언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사람들을 돌로 치는구나 ! 암닭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품듯이 내가 몇 번이나 네 자녀를 모아 품으려 하였더냐 ? 그러나 너희는 그것을 원하지 않았다.

눅13:35 보아라, 너희의 집은 버림을 받을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말하기를 a)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다 하고 말할 그 때가 오기까지 너희는 나를 다시는 못 볼 것이다." (a. 시1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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