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누가복음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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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누가복음 12장

교회정보넷 0 4944

눅12:1 <바리새파의 위선을 경계하다;마10:26-27> 그 동안에 수만 명이나 되는 무리가 모여들어서, 서로 밟힐 지경에 이르 렀다. 예수께서는 먼저 자기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바리새파 사람의 누룩 곧 위선을 경계하여라.

눅12:2 덮어둔 것이라고 해도 벗겨지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라 해도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다.

눅12:3 그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서 한 말을 사람들이 밝은 데서 들을 것이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속삭인 말을 사람들이 지붕 위에서 선포할 것이다."

눅12:4 <마땅히 두려워해야 할 분을 두려워하여라;마10:28-31> "내가 내 친구인 너희에게 말한다. 육신은 죽여도 그 다음에는 그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눅12:5 너희가 누구를 두려워해야 할지를 내가 너희에게 보여 주겠다. 죽인 뒤에 a) 지옥에 던질 권세를 가지신 분을 두려워하여라.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분을 두려워하여라. (a. 그) 게헨나)

눅12:6 참새 다섯 마리가 두 b) 냥에 팔리지 않느냐 ? 그러나 그 가운데 하나라도, 하나님께서는 잊어버리시지 않는다. (b. 그) 앗사리온)

눅12:7 하나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도 다 세고 계신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눅12:8 <사람들 앞에서 그리스도를 안다고 하면;마10:32-33,12:32,10:19-20>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 사람을 시인할 것이다.

눅12:9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 나를 부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천사들 앞에서 부인당할 것이다.

눅12:10 누구든지 인자를 거슬러서 말하는 사람은 용서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은 용서를 받지 못할 것이다.

눅12:11 너희가 회당과 통치자와 권력가들 앞에 끌려갈 때에, 어떻게 대답하고 무엇을 대답할까, 또는 무슨 말을 할까 하고 걱정하지 말아라.

눅12:12 너희가 말해야 할 것을 바로 그 시간에 성령께서 가르쳐 주실 것이다."

눅12:13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 무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내 형에게 명해서, 유업을 나와 나누라고 해주십시오."

눅12:14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분배인으로 세웠단 말이냐 ?"

눅12:15 그리고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조심하여, 온갖 탐욕을 멀리하여라. 재산이 차고 넘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거기에 달려 있지 않다."

눅12:16 그리고 그들에게 비유를 하나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밭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눅12:17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 소출을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떻게 할까 ? 하고 궁리하였다.

눅12:18 그는 혼자 말하였다. 이렇게 해야겠다. 내 곳간을 헐고서 더 크게 짓고, 내 곡식과 물건들을 다 거기에다가 쌓아 두겠다.

눅12:19 그리고 내 영혼에게 말하겠다. 영혼아,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물건을 쌓아 두었으니, 너는 마음을 놓고 먹고 마시고 즐겨라.

눅12:20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사람아,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네게서 도로 찾을 것이다. 그러면 네가 장만한 것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

눅12:21 자기를 위해서는 재물을 쌓아두면서도 하나님께 대하여 인색한 사람은 바로 이와 같이 될 것이다."

눅12:22 <걱정하지 말아라;마6:25-34> 예수께서 자기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목숨을 부지하려고 무엇을 먹을까 하고 걱정하지 말고, 몸을 보호하려고 무엇을 입을까 하고 걱정하지 말아라.

눅12:23 목숨은 음식보다 더 소중하고, 몸은 옷보다 더 소중하다.

눅12:24 까마귀를 생각해 보아라. 까마귀는 씨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또 그들에게는 곳간이나 창고도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먹이신다. 너희는 새보다 훨씬 더 귀하지 않느냐 ?

눅12:25 너희 가운데서 누가 걱정한다고 해서, a) 제 수명을 한 b) 순간인들 늘일 수 있느냐 ? (a. 또는 제 키를 한 자인들 크게 할 수 있느냐 ? b. 그) 페퀴스(규빗))

눅12:26 너희가 가장 작은 일도 못하면서 어찌하여 다른 일들을 걱정하느냐 ?

눅12:27 백합꽃이 어떻게 자라는지를 생각해 보아라. 수고도 하지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온갖 영화를 누린 솔로몬도 이 꽃 하나만큼은 차려 입지 못하였다.

눅12:28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오늘 들에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들어갈 풀도 하나님께서 그와 같이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야 더 잘 입히지 않으시겠느냐 ?

눅12:29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고 애쓰지 말고 염려하지 말아라.

눅12:30 이 모든 것은 다 이방 사람들이 구하는 것이다.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들이 너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아신다.

눅12:31 오히려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여라. 그러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눅12:32 무서워하지 말아라. 적은 무리들아,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신다.

눅12:33 너희는 너희 소유를 팔아서, 지선을 베풀어라. 너희는 스스로를 위하여 낡아지지 않는 주머니를 만들고, 하늘에다 없어지지 않는 재물을 쌓아 두어라. 거기에는 도둑이나 좀의 피해가 없다.

눅12:34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을 것이다."

눅12:35 <깨어 기다려야 한다;마24:45-51> "너희는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눅12:36 마치 주인이 혼인 잔치에서 돌아와서 문을 두드릴 때에, 곧 열어 주려고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과 같이 되어라.

눅12:37 주인이 와서 종들이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되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이 허리를 동이고 그들을 식탁에 앉히고, 곁에 와서 시중을 들 것이다.

눅12:38 주인이 밤중에나 새벽에 오더라도 종들이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되다.

눅12:39 이것을 명심하여라. 집주인이 도둑이 언제들지를 안다면 그는 도둑이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눅12:40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인자가 올 것이기 때문이다."

눅12:41 베드로가 말하였다. "주님, 이 비유를 저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 또는 다른 모든 사람에게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

눅12:42 주께서 말씀하셨다. "누가 신실하고 슬기로운 청지기이겠느냐 ? 주인이 그에게 자기 종들을 맡기고 제 때에 양식을 내주라고 시키면, 그는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

눅12:43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그렇게 하고 있는 그 종은 복이 있다.

눅12:44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주인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눅12:45 그러나 그 종이 마음 속으로 주인이 늦게 온다고 생각하여 남녀 종들을 때리고 먹고 마시고 취하기 시작한다면

눅12:46 생각지도 않은 날, 뜻밖의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그 종을 몹시 때리고 신실하지 않은 자들이 받을 벌을 내릴 것이다.

눅12:47 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하지도 않고, 그 뜻대로 행하지도 않은 종은, 많이 맞을 것이다.

눅12:48 그러나 알지 못하고 매맞을 일을 한 종은, 적게 맞을 것이다. 많이 받은 사람에게는 많은 것을 요구하고, 많이 맡긴 사람에게는 많은 것을 요청한다."

눅12:49 <불을 지르러,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마10:34-36> "나는 세상에다가 불을 지르러 왔다.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바랄 것이 무엇이 더 있겠느냐 ?

눅12:50 그러나 나는 받아야 할 침례가 있다. 그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괴로움을 당할는지 모른다.

눅12:51 너희는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온 줄로 생각하느냐 ?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렇지 않다. 도리어,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눅12:52 이제부터 한 집안에서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서, 셋이 둘에게 맞서고, 둘이 셋에게 맞설 것이다.

눅12:53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맞서고, 어머니가 딸에게, 딸이 어머니에게 맞서고,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서, 서로 갈라질 것이다."

눅12:54 <때를 분간하여라;마16:2-3> 예수께서 무리에게도 말씀하셨다. "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이는 것을 보면, 비가 오겠다고 서슴지 않고 말한다. 그런데 그대로 된다.

눅12:55 또 남풍이 불면, 날이 덥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대로 된다.

눅12:56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왜 이 때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

눅12:57 <고소하는 자와 화해하여라;마5:25-26> "어찌하여 너희는 옳은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

눅12:58 너를 고소하는 사람과 함께 관원에게로 가게 되거든 너는 도중에 그에게서 풀려 나도록 힘써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너를 재판관에게로 끌고 갈 것이고, 재판관은 간수에게 넘겨 주고, 간수는 너를 감옥에 처넣을 것이다.

눅12:5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그 마지막 한 푼까지 다 갚기 전에는 절대로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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