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성케 하는 사명 (창세기 1:20-23)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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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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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성케 하는 사명 (창세기 1:20-23)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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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성케 하는 사명 (창세기 1:20-23)


사관학교 졸업에배를 은혜가운데 드렸다. 사관생도들의 고백들을 들으며 울컥하고 눈물이 나오는 것을 참기 어려웠다. 2년이란 시간의 흐름이 기억나고 힘겨운 시간을 견디며 달려온 이들의 고백이기에 더욱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주님, 이분들을 축복하시고 인도하사 주님이 계시며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는 저 높은 곳에 서게 하소서.


세상의 자리의 높음이 아니라, 명예나 돈의 높음이 아니라 주님이 계신 그 자리에 서는 진짜 목사님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어제는 한 회사가 사용하던 괜찮은 의자들을 작은교회와 나누겠다는 연락을 받고 작은교회와 연결하기 시작했다. 올라오는 문자들을 보면서 이런 것도 필요한 교회들이 많았음을 보았다. 주님 귀한 마음을 흘려준 이 회사를 축복하소서. 소중한 나눔이 모두에게 하늘 기쁨이 넘치는 자리가 되게 하소서.


이제 라마나욧 <스페이스 R>은 다음 주까지 완성을 향해 미흡한 부분들을 채워가야 한다. 어제 소중한 마음으로 후원하신 냉장고가 들어오고 미디어실 칠판을 설치하고 사무실에 시간장치를 하고 전화가 설치되고 하나하나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때와 주님의 방법이 더 선한 것을 믿으며 기쁨으로 늦어짐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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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물들을 명하여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고 하시고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고 명하시고 모든 생물은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며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신다. 20-21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의 창조력으로 물에 사는 생물과 하늘에 사는 새들 모두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다고 한다. <그 종류대로> 그리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한다.


물속이든 하늘이든 땅이든 하나님의 창조력이 미치지 않을 곳은 없다. 인생은 늘 제한성을 가지고 일하지만, 하나님은 어디서든 창조력이 발휘되시는 분임을 오늘 아침 고백한다. 이분이 오늘도 나의 하나님이심을 찬양한다. 얼마나 좋은지 ~ 삶을 사노라면 모든 것이 제한된다. 살아간다는 것은 이런저런 이유로 제한을 당하는 삶이다. 그러나 나의 하나님은 어디서든 무엇에든 제한이 없이 창조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찬양하고 감사를 올려드린다. 이 하나님께서 오느로 임마누엘로 우리와 함께하신다니 얼마나 감격스러운가?


하나님은 그 창조력으로 종류대로 만들어 주셨다. 그 다양성을 찬양한다. 온갖 종류를 다 만드시되 보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그 다양함을 두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한다.


그러면서 그 다양한 종류의 모든 생물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바다와 땅에 충만하게 하셨다. 22절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오늘 본문에 중요하게 반복되는 단어는 <번성하라, 충만하라>이다. 번성하라는 단어가 짧은 본문에 4번이 나올 만큼 하나님은 이들로 번성하게 명하셨다. 그리고 그 번성의 사명을 이룰 복을 주시고 계심을 본다.


번성케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이런 생물 하나에게 번성의 축복을 허락하신 하나님이시다. 인간의 죄성이 물과 자연과 공기를 오염시켜 하나님의 번성의 축복을 막아버리곤 하지만, 그러나 자연을 본래의 상태로 복원시키면 자연은 이 하나님의 번성의 축복을 다시 이루고 있음을 본다.


하나님의 창조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음을 본다. 그 자리에 있어 세상을 나누어 본래적 자리를 차지하게 하는 것과 그 자리에서 번성케 하는 것으로 말이다. 그렇다. 인생의 사명도 이 두 가지가 아닐까?


나를 목사로 부르시고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 사역자를 세우라 명하신 하나님의 사명은 첫 번째는 작음과 큼이 서로에게 비교와 아픔으로 작용하는 관계의 자리에 빛을 비춤으로 서로 상생하는 본래적 자리를 회복케 하는 일들과 죽어진 젊은 세대를 다시 번성한 부흥의 세대로 일으키는 것이 아닐까?


이런 생물에게까지 번성의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서 어찌 하나님의 거룩한 세대들에게 번성의 역사를 이루지 않으시랴~ 할렐루야!


많이 피곤하고 힘든 날이다. 긴 시간 공사현장을 오가며 사는 삶이 이제는 피곤함으로 몰려오기 시작한다. 하나하나 공간에 하나님의 번성으로 채워가야 할 사명을 받았고, 또 공간과 공간을 나눔으로 그 자리를 본래 하나님의 계획하신 자리로 만들어 가야 할 시점인데 육체는 피곤을 호소한다.


하나님과 다른 내 육체의 한계들이 몰려오기 시작한 것이다. 주님, 오늘도 새 힘을 주소서. 오늘도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들을 번성케 하는 하나님의 사역을 대신하는 종으로 라마나욧 <스페이스 R>로 쓰임받게 하소서.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들에게 피곤치 않고 곤비치 않는 새 힘으로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갈 새 힘을 주시는 주여, 오늘도 그 힘을 더하사 주님이 맡기신 나누어 본래적 자리의 가치를 회복케 하시며, 번성케 하는 하나님의 대사로서의 사명을 이루게 하소서.


라마나욧선교회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보기도 요청

1. 돈이 주인이 되지 않고 오직 주님만 주인되도록

2. 세워진 공간에서 주님의 성품으로 주님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3. 예비된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 사역자들이 이곳에 희망을 품고 일어나도록

4. 이 소중한 사역을 위해 5배의 후원자들이 모여질 수 있도록



글, 박정제 목사

라마나욧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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