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품은 사람 (마태복음 13:44-50)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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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품은 사람 (마태복음 13:44-50)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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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품은 사람 (마태복음 13:44-50)


이제 또 한 주간 사역을 시작한다. 금주간 라마나욧 <스페이스 R>이 마무리 공정을 통해 완전한 모습으로 거듭나는 변신의 한 주간이 될 것이다. 주님, 인도하소서. 부족하고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시고 천국 공사장의 멋진 작품이 완성되게 하소서. 혹시라도 알지 못하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주님의 만져주심으로 그곳에도 은혜로 채워지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곳이 천국을 이루는 곳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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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말씀으로 이날을 인도하실까?


본문은 세 가지 천국의 비유를 말씀하시고 계신다. 밭에 감추인 보화,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이다. 이중 앞의 두 가지 비유는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44절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돌아가서 … 다 팔아 … 샀느니라.> 여기 주목해야 할 것은 이 세 동사의 시제가 모두 현재형이란 사실이다. 사람이 보화를 발견하면 이렇게 즉각적이고도 단호하게 행동함을 나타낸 것이다.


천국의 맛과 멋을 경험한 사람들은 다음으로 미룰 수 없어 바로 세상적인 맛과 멋을 단호히 거부하며 이 천국의 맛과 멋을 위해 용기있게 거절하고 행동한다는 것이다. 아멘. 아멘.


천국을 맛본 사람은 현재의 삶에서 분명한 변화를 할 것이란 말이다. 이 말씀은 천국을 맛본 사람으로 삶에서 단호하게 변화를 위해 행동하는 것이 무엇이며,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를 묻는다. 세상의 방식과 흐름을 거부하며 용기있게 사야 할 천국이 무엇이냐고 말이다.


천국의 가치가 귀하기에 그만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소중한 것임을 기억하며 오늘이란 시간 내 삶의 모든 초점을 이것을 이루는 삶으로 헌신해야 함을 깨닫는다.


오늘도 다양한 분들이 오셔서 섬기신다. 연막소독, 소품 인테리어, 커피머신기 설치, 조명기구 설치 등 바쁘게 움직여지는 일정가운데 천국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경주하며 천국 공사장의 맛과 멋을 보여주어야 한다.


돌아보니 천국 공사장을 이룸에 있어 내가 모든 것을 팔지 못한 모습이 생각나고 부끄러움이 있다. 주님~


이제 남은 기간만이라도 천국 공사장의 마무리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경주하련다. 그리고 이곳에 모여들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 사역자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는 장소가 되도록 온전히 헌신하기를 다짐한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끝을 내고 있다. 49-50절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메시지 성경은 이렇게 번역한다. ‘역사에 막이 내릴 때도 그럴 것이다. 천사들이 와서 쓸모없는 물고기들은 추려내서 쓰레기통에 버릴 것이다. 엄청난 불평이 있겠지만 전혀 소용없을 것이다.’


그물에 걸려 있다고 다 쓸모있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천국은 의인과 악인을 정확히 골라내어 악인을 불에 던져넣는다고 한다. 의인은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사람이 아니다. 좋은 진주를 구하러 다니다가 진주를 발견한 사람이 아니라 그것을 위해 곧 돌아가 다 팔아 그것을 사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천국을 발견한 사람에게 더이상 다른 것은 의미가 없다. 그래서 그는 그것을 위해 자신의 소유를 팔고 그 밭을 사는 것이다. 오늘 내가 팔아야 할 소유는 무엇이며, 내가 사야 할 천국 밭은 무엇인가?


그렇다. 내가 팔아야 할 소유는 대표라는 직함과 명예 그리고 누림이다. 이제 이만큼 했으니 하면서 내가 누려야 할 것을 내가 챙긴다면 나는 결코 천국을 발견한 사람이 아니다. 저 하늘의 영광을 아는 자로 이 땅이 헛된 나그네임을 안다면 결코 나그네 된 여관에 투자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난 결코 대표가 되지 않으련다. 나는 결코 명예를 추구하지 않으련다. 나는 누리려고 오늘을 사는 사람이 되지 않겠다. 나는 내게 주신 천국의 소망, 이 땅에 죽어가는 다음세대를 위해 <스페이스 R>공간을 멋지게 세우고 이곳에 젊은 세대 사역자들과 작은교회 사역자들을 섬겨서 이분들이 멋지게 대표가 되어 일할 수 있는 한 알의 밀알이 될 것이다. 한국교회의 내일을 준비하는 자가 될 것이다. 이런 소중한 분들을 세우는 사람이 될 것이다. 섬김으로 이분들을 세워 주님의 꿈을 이루는 통로가 되련다. 아멘.


오늘도 이 일에 모든 것을 팔아 사는 사람으로 살기를 결단한다. 그러나 나는 안다. 이런 결심을 하고 이런 말을 하는 내 안에 이것을 붙잡으려는 또 다른 내가 있다는 사실을 ... 그래서 단호하게 이것을 거절하지 않으면 이 길을 걸어갈 수 없다는 것을 말이다.


이제 60의 나이에 안전을 추구하고 편함을 추구하고 누림을 당연하게 여기려는 마음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것을 포기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싸움일 것이다. 주님이 모든 사람이 주를 찾아도 나는 다른 마을들로 가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며 달려가셨던 그 단호함을 배우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나는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며 십자가의 길로 가셨던 예수님의 삶을 배우고 닮아가는 이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이 종이 주님을 닮기 원합니다. 오늘이란 구체적인 삶의 자리에서 주님처럼 내가 누릴 수 있는 것을 포기하게 하소서. 또한 주님을 닮아가기 위해 천국을 이루기 위해 단호하게 세상을 거절하며 섬김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내일로 미루지 않고 천국을 이루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귀한 섬김으로 함께하는 모든 이들을 축복하시고 이들의 섬김이 천국에서 빛나게 하소서.


라마나욧선교회 새로운 약을 위한 중보기도 요청

1. 돈이 주인이 되지 않고 오직 주님만 주인되도록

2. 세워진 공간에서 주님의 성품으로 주님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3.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 사역자들이 이곳에 희망을 품고 일어나도록



글, 박정제 목사

라마나욧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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