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흡번째, 일곱표적의 비밀 설교 (계10-15장) [2]

7-1. 작은 두루마리 책 (10장)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10:10-11)

(10:10)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10:11)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본 절은 여섯째 나팔 재앙과 일곱째 나팔 재앙 사이의 환상이다.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모습은 계시록 1장에서 보여주신 예수님의 일곱 가지 모습의 일부이다. 그 모습은 구름, 무지개, 해, 불기둥 등의 위엄과 영광의 모습이 1장에서 예수님의 일곱 가지 모습으로 등장할 때의 모습과 같다. 이와 같은 천사의 모습은 예수님의 위험과 영광을 나타내는 자신이 전할 메시지. 즉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을 반드시 성취하리라는 하나님의 언약의 신실성을 상기시키고 확신시키기에 합당하다(10:7). (10:7)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입에는 꿀 같이, 배에서는 쓰게됨 (11:10-11)

(10:10)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10:11)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복음의 말씀은 큰 기쁨이지만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큰 고통이다. 그리할지라도 다시 증거 해야 하는 사명을 주신다. 하나님의 복음은 아무도 멸망 받지 않기 위한 하나님의 마지막 사랑이다. 이것은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가 심판에 관한 말씀을 증거할 때의 마음과 같다.

(렘15:16-17) 16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17 내가 기뻐하는 자의 모임 가운데 앉지 아니하며 즐거워하지도 아니하고 주의 손에 붙들려 홀로 앉았사오니 이는 주께서 분노로 내게 채우셨음이니이다

7-2. 두 증인 (11장) - 두 교회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 (11:1-4)

11:1 또 나는 지팡이처럼 생긴 잣대 하나를 받았습니다. 그 때, 이런 말이 들려 왔습니다. “가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을 재고, 그 곳에서 예배드리는 사람들의 수를 세어라. 11:2 그러나 성전 바깥 뜰은 재지 말고, 그대로 두어라. 그 곳은 이방인들에게 내어 준 곳이다. 그들은 마흔두 달 동안, 거룩한 성을 짓밟을 것이다. 11:3 내가 두 증인에게 능력을 주어 천이백육십 일 동안, 예언하게 할 것인데, 그 둘은 굵은 삼베옷을 입고, 그들의 슬픔을 나타낼 것이다.” 11:4 이 두 증인은 바로 땅 위의 주님 앞에 서 있는 <올리브 나무 두 그루와 두 촛대> 였습니다.

여러 가지 견해가 있지만 계시록의 상징적인 표현은 본문에 혼돈을 막기 위해 이미 해석함으로 안전장치를 해 놓았다. 본문은 칭찬받은 두 교회로 해석한다. 규티도 마찬가지이지만 본문을 떠나서 지나친 적용이 엉둥한 방향으로 말씀을 묵상하게 되는 것을 봅니다. 마찬가지로 요한계시록도 두 증인을 모세와 이사야 선지자로 임의적으로 해석을 유도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다.

 마지막때 두 증인이 승리

6:17절의 ‘진노의 큰 날에 누가 능히 서리요’ 이 질문에 대한 설명이다. 일곱 촛대(교회)중 두 촛대(두 교회)가 이긴다. (슥4:11-14) 내가 그에게 물어 이르되 등잔대 좌우의 두 감람나무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고 4:12 다시 그에게 물어 이르되 금 기름을 흘리는 두 금관 옆에 있는 이 감람나무 두 가지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니 4:13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는지라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4:14 이르되 이는 기름 부음 받은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는 자니라 하더라

 두 증인의 환상

성전 측량(1-2절)한다. 즉 측량은 회복보존을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측량한 성전을 보존하겠는 것이다. 하나님이 선택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존하겠다는 것이다. 3년 반 동안 7년대 환난 전반기 가운데 이김을 주신다. (계3: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두 증인의 예언(3-6절)

이들은 엘리야와 모세와 같은 권세로 심판의 복음을 예언한다. 여기서 두 증인을 엘리야와 모세를 보는 견해가 있는데 지금 환상을 보는 시대는 주님 재림 전 마지막 때이기 때문에 일곱 교회의 권세 있는 두 교회를 보는 것이 타당하다. 촛대가 해석의 열쇠이다.

무저갱에서 올라온 짐승에 의한 두 증인의 죽음과 부활(7-13)

(11:7)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11: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바다에서 한 짐승과 동일한 것으로 이 짐승은 사탄의 권력을 대행하여 교회를 박해하는 적그리스도 또는 세상권력을 상징한다.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했다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구원받는다고 적극적인 복음을 증거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적그리스도는 싫어하기 때문에 대적하여 죽이려고 하고 있다. 그러므로 오늘날 교회에 십자가를 세우지 못하도록 대적하며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제도적으로도 장치를 하고 있는 것이다.

글,박활석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