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를 향한 이찬수 목사의 '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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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를 향한 이찬수 목사의 '고언'

교회정보넷 0 2360

모든 교회의 평가는 거기 몇 명 모이느냐.

연예인을 쓰시지, 왜 저 같은 걸 목사로 쓰시겠냐고요.

평가는 주님이 하세요.

주님의 평가로 나는 어떤 평가를 받을지에 대하여 두려워한다면 우리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중심을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하라 했을 때 우리의 예배가 이렇게 화려할 필요가 있을까요.

우리 뭐 정치도 관여하고 경제도 관여하고 여기도 간섭하고 저기도 훈수 두고 다 좋은데, 젊은이들이 우리를 볼 때 목사들을 볼 때 저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교회를 떠나면 어떡할 거냐고요.

얼마나 교회가 은혜로우면 이런 아름다운 예배당을 만드실 수 있습니까.

그런데 50년 뒤에 안 채워지면 어떡할 겁니까.

여기에...

유럽의 교회가 술집으로 바뀌고 그런다는데 안 두려우세요.

이렇게 인생을 걸고 눈물을 흘리고 모든 걸 바쳐서 만든 이 건물이 지금 이 밤에 잘 쓰여 지는 게 너무 영광스러운데, 50년 뒤에 이건 어떻게 될까.

그런 생각 안 해보셨습니까.

이거 술집이 되면 어떻게 하겠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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