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찬양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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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찬양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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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찬양과 감사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모든 나라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하신다 할지로다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이 외치며 밭과 그 가운데 모든 것은 즐거워 할지로다 그리 할 때에 숲 속의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거이 노래하리니 주께서 땅을 심판하러 오실 것임이로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여 만국 가운데에서 건져내시고 모으사, 우리로 주의 거룩한 이름을 감사하며 주의 영광을 드높이게 하소서 할지어다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할지로다 하매, 모든 백성이 아멘 하고 여호와를 찬양하였더라 (대상 16:30~36)


본문은 다윗이 법궤를 옮긴 후 즐거워하며 온 백성과 함께 찬양과 감사를 드린 것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역대상 16장은 다윗왕이 오벧에돔의 집에 있던 하나님의 법궤를 다윗성으로 무사히 옮겨온 후에 그 일이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해서 하나님께 드린 찬양의 내용입니다.


본문은 다윗이 하나님께 드렸던 감사와 찬양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왕국의 두 번째 왕이었던 다윗은 소년 시절부터 시와 음악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었습니다. 특히 다윗은 수금 연주에 일가견이 있었으며 시를 쓰는 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성경에서 시편 150편중에서 거의 대다수가 다윗이 지은 시들이라는 것을 볼 때 그의 문학적 소양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젊었을 때 당시 이스라엘 초대 왕이었던 사울이 악신이 들려서 심한 고생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사울왕은 다윗을 청해서 수금을 연주하게 함으로서 악신이 떠나가는 기적을 체험했던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한 다윗이었기 때문에 그의 삶 자체가 감사였습니다. 또한 삶이 곧 노래였고 시였습니다.


역대상 167절은그날에 다윗이 아삽과 그 형제를 세워 먼저 여호와께 감사하게 하여 이르기를…….”이라는 말로 시작이 됩니다. 아삽은 다윗 당시 유명한 음악인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다윗은 음악의 전문가를 불러서 하나님께 먼저 감사의 노래를 부르게 한 것입니다. 그리고 164절부터 6절을 보면 레위 사람들을 세워서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송축하고, 감사하고, 찬양하게 하였습니다.


그 당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찬양의 총지휘는 찬양대가 따로 있었지만 그 찬송을 만든 사람은 다윗왕 자신이었습니다. 역대상 168절부터 36절은 찬양과 감사의 내용과 그 이유 그리고 찬양과 감사의 방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윗이 그렇게 힘을 다하여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렸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첫째. 다윗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 때문에 찬양하고 감사했습니다.


12, 13절을 보면 그 행하신 기사와 그 이적과 그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애굽에서 해방되던 그 날부터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 그리고 숱한 역사의 격랑을 헤쳐 나가는 동안 수많은 이적과 기사를 체험했습니다. 출애굽 당시 홍해가 육지처럼 갈라지는 기적을 체험하였으며, 광야를 거치는 동안 반석에서 생수가 터져 나오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또한 매일 아침 지면을 하얗게 덮고 있는 만나의 기적도 체험했습니다. 그리고 적군과 싸울 때마다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조건에서도 승리를 계속하였으며, 요단강이 갈라져 마른땅처럼 건너는 기적도 체험했습니다. 이스라엘이야말로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기적과 함께 살았던 것입니다. 다윗은 바로 하나님의 그 행하신 일들을 감사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인은 시편 1461절부터 3절에서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라고 말씀합니다. 또 시편 1364절에서 시인은홀로 큰 기사를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13615절에서는바로와 그 군대를 홍해에 엎드려뜨리신 이에게 감사하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둘째. 다윗은 하나님이 거저 주신 기업 때문에 감사했습니다.


18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 기업의 지경이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가나안을 기업으로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사실을 감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업이란 상속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상속이란 돈을 주고 사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법적인 관계에 의해 거저 주고 거저 받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아무런 댓가를 지불함이 없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많은 민족 중 가장 작은 민족의 하나였던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선택하셔서 그들에게 가나안을 기업으로 주신 것입니다. 그 사실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째. 다윗은 하나님의 창조와 심판 때문에 감사했습니다.


26절에 보면만방의 모든 신은 헛것이요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33절을 보면 주께서 땅을 심판하려 오실 것임이라고 말씀합니다. 성경의 역사는 창조와 심판의 역사입니다. 창조는 시작이고 심판은 끝입니다. 하나님은 시작하신 분이고 끝내실 분입니다. 하나님은 문을 여시는 분이고 문을 닫는 분입니다. 이 사실을 요한계시록에서는 처음과 나중이라고 했고 알파와 오메가라고 했습니다. 열면 닫을 수 없고 닫으면 열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창조를 시작하신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으로 깨끗케 하실 것입니다. 그 사실을 감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넷째. 다윗은 하나님의 구원하심 때문에 감사했습니다.


35절을 보면너희는 이르기를 우리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여 만국 가운데서 건져 내시고 모으시사, 우리로 주의 성호를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찬송하게 하소서 할지어다라고 했습니다.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여라는 말은 하나님의 구원과 그 은혜를 감사하라는 감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430년 만에 구원하셨고 바벨론으로부터 70년 만에 구원하셨습니다. 그 구원의 하나님이 온 인류를 죄 가운데서 구원하셨고 마지막 심판 때에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서 모두작은 이스라엘입니다. 모두가 구원의 과정에서 하나님의 기적과 능력을 체험했으며또한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원과 천국의 약속을 값없이 기업으로 받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사와 찬송을 드리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 이 방송을 듣는 모든 여러분들이 다윗의 찬양과 감사를 본받아서 오직 하나님 한 분 만으로 일생동안 찬양과 감사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복된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도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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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성호 목사 

서울 열린문교회 담임

신앙상담 : 010-2604-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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