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의 언약 (1-6) - 명흥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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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의 언약 (1-6) - 명흥규

명흥규 0 1601

주님과의 언약 (1-6)


왜? 난 아파야만 했을까요? 마음의 병과 육신의 병이 매일 같이 괴롭히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마음의 병을 앓아야만 했고, 또 다른 날은 육신의 병을 앓아야만 했습니다.


정신장애로 인해 환청과 망상으로 하염없이 돌아다녀야만 했던 증상으로 이내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인생이었습니다. 거기에다 심한 허리 통증으로 인해 눈물로 보내야만 했던 시기가 있었더랍니다. 그래도, 저는 완벽하게 고쳐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익숙해져 조금의 아픔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곤 합니다. 예전에 비하면, 지금의 마음은 천국입니다.


오르막길의 도시가 아닌 잘 정비가 된 도시에 뿌리를 두고 살아가는 지금은 아주 평온하답니다. 어린 시절, 저는 동네가 오르막길이라 허리가 더욱 아팠던 거랍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주 편안한 동네에 살고 있답니다. 아주 오랫동안 그런 힘듦 속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기에 이렇게 살아가기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2007년 시절 알았습니다. 혈압이 230~240에 육박하여, 오늘 갈지, 내일 갈지 모른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때는 의사의 말이 이해되지 못하던 때였습니다. 그래서였는지 두통약을 찾아야만 했던 이유를 그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 그때 죽었더라면, 여러 사람 고생시키지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그래도 다행입니다. 나로 인해 많은 이들을 살리실 준비를 하고 계시는 주님께 더 가까이 갑니다.


저는 지금도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답니다. 제 꿈을 구체화 시킬 명분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어떻게 하겠다고 말만 하고 있지, 실행되는 게 없다는 겁니다. 제가 하는 일이라고는 그저 책을 읽고, 쓰는 그것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사실 면접을 보았습니다. 한 달여 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단기일자리에 참여합니다. 분명히 이 자리에서 말씀드립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임무 완수하려고 합니다.


저와 주님은 언약이 있습니다. 분명히 이것이 우연으로 생각해서 갑자기 튀어나온 이야기는 아닐 것입니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행하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꿈을 꾸고 이루지 못하더라도 또 다른 이가 배턴을 이어받아 행하실 일이라는 것을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바로 제가 끝까지 해야만 하는 일인데요. 간절히 바라볼 것은 누군가가 나의 꿈 얘기를 함께 나눌 분이 당장에는 없다는 겁니다. 그 얘기를 하면, 나 자신이 더 초라해지지는 않을까 하는 내심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나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이번 기회에 좀 더 확실하게 꿈을 구체화해 줄 사람들을 만나라고 언질을 주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저의 꿈 얘기를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에서도 계속 말하고 있지만 저는 정신장애인들의 일자리에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반드시 이런 일들이 이루어지리라 믿고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지금은 이 꿈을 이룰 힘이 없습니다. 그러나 멈추지 않으렵니다. 제가 먼저 장애인으로서 일을 감당해낼 때 명분이 서리라 믿습니다. 제가 장애인 일자리를 놓치지 않고 사례를 만들어가렵니다. 어찌 보면 하나하나 사례만을 만들어가는 것이 저의 사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저 장애인으로 당당히 서 일을 감당해내기만 해도 성공의 길을 가는지도 모르겠네요. 여러분 제가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바랍니다. 촛불이 꺼지지 않도록 정신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이 쏠려 정신장애인들이 힘을 얻어 더 많이 힘든 부분까지도 감당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을 드리는 겁니다. 세상에는 많은 정신장애인이 있습니다. 대부분 병이 조기 발견으로 이루어진다면 반드시 완치가 가능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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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깊이 들어가 보자 합니다. 누군가 정신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그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정신장애인들을 보게 되는 것이 저의 한없는 바람이겠지요. 이 일들을 누군가는 해야 합니다. 물론 정상인들이 하면 더욱 잘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중간관리자의 역할 즉, 가교 역할을 할 누군가 정신장애인이었던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정신장애가 완치되어 그 역할을 감당해낸다면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바로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곳곳에서 나타나 준다면 어떨까요? 정말 정신장애인들을 위한 세상이 도래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그들이 서러워서 우는 게 아니라 이렇게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평안한 세상이 존재하는구나! 이런 감정이 쌓여 언젠가는 정신장애인이라는 말조차 생소하게 느껴질 만한 시스템이 되어준다면 그것으로 저는 큰 만족에 이를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글로 표현하니까 어떻게 꿈을 이루게 될지 자리가 잡히는 듯합니다. 비록 이 사안이 아주 늦게 발견이 된다고 할지라도 저는 열심히 책을 쓰려고 합니다.


제가 당장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저는 무엇을 해야만 할까요? 그건 바로 공부입니다. 전 내년에 반드시 화신사이버대학교 〈복지경영학과〉에 3학년으로 편입학을 할 겁니다. 그리고 반드시 2년 후에 사회복지사 1급을 취득하기에 이를 겁니다. 그 후 직업상담사도 따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신장애인들의 일자리 계발과 훈련과정을 위해 공부할 겁니다. 만약, 이것들이 무너진다 해도 제가 감당해낼 부분은 있습니다. 그저 장애인으로서 일자리를 지켜내는 겁니다. 제가 그 자리에서 묵묵히 일해 나간다면 반드시 누군가가 저의 계획을 이어받아서 주님과의 언약을 이루게 하실 거라 믿습니다.


저도 이왕이면, 제가 정신장애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그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자리에 서고 싶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제가 여기서 또 어떤 일을 감당해야만 할까요? 그건 끝까지 책을 쓰는데 게을리하지 않아야 할 겁니다. 아무리 시간이 없더라도 조금이라도 책을 쓰는 일에 게을리하지 않을 거라 약속을 합니다. 정신장애인들이 천대받지 않을 세상을 만들어가다 보면, 언젠가 일반인과 장애인들의 벽이 어느 정도 허물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일을 반드시 지켜내야만 한답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제가 어찌 보면 세상을 조금의 의심 없이 깨끗하게만 보는 걸까요? 아니면, 제가 그런 세상을 너무 간절히 바라서일까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세상은 앞으로 정신장애인들뿐만 아니라 많이 이들이 장애를 떠안고 살아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 세상에 발맞춰 준비된 계획을 이루어야만 합니다.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야만 가능합니다. 제가 더욱 책을 쓰기에 적합한 나로 만들어나가려 합니다. 그러려면 책도 더 많이 읽어야만 하고, 책 쓰기도 게을리하면 안 되겠죠. 아직도 갈 길은 멉니다. 그래도 해야만 합니다. 무엇이든 붙잡고 있어야만 합니다. 책을 붙잡든지, 아니면 책을 쓰던지 둘 중 하나는 꼭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도록 여러분의 후원을 바랍니다. 다른 거 바라지 않겠습니다. 저에게 책을 지원해 주세요. 이왕이면, 신간이면 좋을 듯합니다. 다른 뜻은 아니고, 저는 성격상 새 책 읽는 걸 좋아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어느 장르에 상관없이 지원해 주십사 부탁을 드립니다. 짧은 소견이지만 리뷰해 드리겠습니다.


저의 놀라운 계획을 주님께서 인정해 주실까요? 이 질문을 끊임없이 지금도 던지고 있습니다. 때가 되면 반드시 응답도 오리라 믿습니다. 참으로 0.1초라도 빨리 재촉하여 예수님이 통치하시는 세상을 기대합니다. 그러려면, 우리 각자에게 맡겨진 계획을 하루빨리 충실이 이행해야 합니다. 뭐든지 해봐야만 할 때입니다. 우리가 모두 머리를 맞대어 생각해야만 합니다.


그러니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하지요. 반드시 이루실 하나님께 맡기고, 오늘도 전진해 나아갑니다. 저는 이 시간이 참으로 괴롭기만 합니다. 그러나 오늘도 역시 책 쓰기에 열중하며 감당해 나갑니다.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리는 무던히도 노력합니다.


각자의 재능을 낭비하지 말고, 책 안에 있는 지식을 쌓아 지혜로 마무리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정녕 늦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커리어를 쌓기위해 지금 당장 실행할 거리를 찾아보세요. 반드시 여러분 각자에게 맞는 계획이 다 있으리라 믿습니다.


주님과의 언약을 맺으세요. 우리의 간절한 사랑과 바람이 꼭 이루게 되는 현실이 되어 나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세상에 할 일은 많습니다. 좀 더 주님과 언약이 더 빠르게 실행될 수 있도록 제가 기도합니다. 여러분도 함께 기도해주세요. 각자의 비전을 책에서 풀어가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그럼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그 계획을 이루시는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책을 읽고, 쓰는 것만이 바로 당신의 꿈을 이루는 데 밑거름이 된다는 걸 잊지 마세요. 저는 오늘도 외칩니다. 세계 최고의 인재가 되고, 부자가 되어, 많은 이들을 살리는 사람이 될 거라고···. 우리 모두 입으로 시인하고, 글로 적고, 간절하게 꿈을 꾸세요. 반드시 이뤄집니다!



글, 명흥규

amos7575@naver.com

010-5837-7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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