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꼬리를 흐리지 마라 (1-7) - 명흥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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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꼬리를 흐리지 마라 (1-7) - 명흥규

명흥규 0 362

말꼬리를 흐리지 마라 (1-7)


초등학교 시절부터 어머니를 따라 교회를 나갔습니다. 처음엔 내 신앙이 아닌 어머니 신앙으로 다녔습니다. 현재까지 35년 정도 신앙생활을 한 것입니다. 참으로 교회에서 산 것이 3분의 1 정도가 되네요. 매년 여름과 겨울에 수련회라는 걸 경험하였습니다.


저는 수련회 갈 때마다 조금씩 다치기 시작했습니다. 2009년 겨울수련회였던 것 같습니다. 참으로 어이없게 발목이 부서지는 상황에 부닥쳤습니다. 그때 참고비였습니다. 인천 석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바로 며칠 만에 성남으로 넘어오게 되었네요. 그 병원이 참으로 천국인 듯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은 아주 깨끗하고 시설이 잘 되어있었으니까요. 인천의 한 병원하고는 비교가 안 되는 극과 극의 병원시설이었던 것 같아요. 여기서 제가 정신과 약을 먹을 수가 없게 되면서 정신과 질환이 재발로 이어집니다.


그리하여 차병원 응급실로 옮기게 되고, 정신과로 다시 입원하게 되었네요. 그때가 한 6번째 정신과 입원이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그래도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훈련이고 시험이었던 겁니다. 저는 그 시험을 어렵지 않게 이겨낼 수 있었답니다. 여기서 궁금하셨겠죠!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아니 힘들었습니다.


이로 말할 수 없는 절망과 함께 온갖 수치심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한가지 희망이 있었어요. 반드시 주님께서 이 상황을 모면해 주시리라 강하게 믿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는 겁니다. 지금에서 생각하면, 저라는 놈은 정말 행운아입니다. 사실 다리가 부러진 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지금까지 말씀을 드린 건 오른쪽 다리였고요. 초등학교 시절로 다시 돌아갑니다. 그때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겨울방학 방학식 전날 동네 동생들과 동네 제기를 하면서 계단으로 도망을 가는 중에 왼쪽 발목이 뚝 하고 부려졌습니다. 이것 또한 가족들에게 참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견뎌내야만 했던 거죠. 수타게 아프고, 수타게 다치는 상황에서 주님은 저를 강하게 시험을 치르게 하셨던 거죠. 그러면서 저는 성장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어떻게 살면서 두 쪽 다리가 다 부러지냐.” 참으로 누가 보면 어이가 없는 상황임에 틀림이 없던 것이죠. 저도 참으로 의아해하면서 지낸 삶이었습니다. 살면서, 정신적 질환과 육신의 질병이 공존했던 스팩타클했던 삶이 이제는 커다란 무기가 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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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제가 겪었던 일화를 말씀드립니다. 저는 누구 앞에서든 당당하게 말하는 게 안되는 사람이었습니다. 언젠가는 교회 선생님과 대화 중에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였습니다. “나는 세상에서 말꼬리 흐리는 사람이 제일 싫어”라며 강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 상황에서 멘탈이 붕괴하는 현상을 겪었습니다. 말꼬리를 흐린다고, 당시에는 무슨 말인지도 이해가 안 되는 말이었던 것입니다. 그날 이후로 많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어떻게 하면, 말꼬리를 흐리지 않게 된다고 하며 고민하였습니다. 그냥 저는 단지 그 순간부터 책을 읽었는데, 자연스럽게 말을 끝까지 정확하게 말하게 되었답니다. 그 선생님의 성함은 ‘조석범’ 선생님이셨습니다.


그분의 덕에 말을 자유자재로 말하게 되었으며, 또한 싸울 때도 기죽지 않고 할 말을 다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우리 스승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중에도 말꼬리를 흐리시는 분이 있으신가요. 그럼 독서를 권해드립니다. 반드시 특효약이 됩니다. 저도 그렇게 해서 고쳐나갔습니다. 지금의 전 그러한 습관을 정복하였습니다.


그리고 좋은 방법은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한번 떠들어보세요. 그렇다고 욕까지 해가면서 하라는 게 아닙니다. 분명히 불만 사항이나 애로사항이 있을 때 당당하게 해 보라는 겁니다. 논리 정연하게 말하다 보면, 말을 잘하게 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전화로 수다를 떨기입니다. 이 방법이 잘 통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시도해 보세요. 사실 말꼬리 흐리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래도 소수의 사람이 저의 책을 읽고 공감이 되는 분들이 한 분이라도 계시면, 성공한 거네요.


여러분에게 독서는 반드시 함께할 숙제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립니다. 5~60%의 국민이 꾸준히 독서하고, 4~50%가 책을 쓰신다면, 우리나라 금방 선진국이 될 수 있습니다. 백해무익한 술과 담배를 끊고, 책에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압니다. 알고 있으면서 외면하는 무언가가 내재하는 한 반드시 성공의 길과는 멀어집니다. 여기서 ‘세종대왕’ 얘기를 해 볼까 합니다.


세종대왕은 모두 아시다시피 한글을 창제하신 분이라는 걸요. 세종대왕은 어린 시절부터 책벌레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밥을 먹을 때도 책을 읽었고, 한 권의 책을 수십 번, 수백 번 읽기에 이릅니다. 저는 그런 세종대왕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세종대왕은 백성들에게는 사랑을 정말 아낌없이 주는 분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여성들의 출산휴가를 100일이나 주시고, 그도 모자라 산전 휴가를 30일을 주게 됩니다. 또한 남성들에게 육아휴가를 주게 됩니다. 이런 것과 반대로 세종대왕은 직원들에게는 악덕 사장이었다고 하네요. 87세가 되는 신하에게도 쉼을 허락하지 않겠다고 하는 세종대왕이었습니다. 영의정 황희를 계속해서 일에 활용하게 하려고 사직서를 매번 찢어버렸다고 합니다. 이렇듯 백성들에게는 무척이나 사랑을 아끼지 않았던 세종대왕의 업적을 제가 책으로 읽고 이해를 합니다.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을 읽는 중입니다. 읽으면서 더 재미있는 내용이 나오면 함께 나누겠습니다. 안철수 씨도 학창 시절엔 성적이 중간까지 밖에 이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서울대를 수석으로 입학하게 되는 영광을 누립니다. 안철수 씨도 책벌레였고, 활자중독증이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 또한 강박증이 있어서 그런다고 하네요. 저도 요즘 생각을 하면 약간의 활자중독증이 있는 듯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들이 힘들게만 느껴지지 않습니다. 사실 저는 성경책을 잡는 날이면, 하루에 1권을 읽지 못하면 뭔가 찝찝하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어찌합니까. 저는 글자 하나하나가 참 사랑스럽습니다. 반드시 책으로 저는 성공을 하게 될 겁니다.


그래서 더 부지런히 읽을 겁니다. 아무리 시간이 없다 한들 쪼개서 책을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나 자신의 멘탈이 스마트해지는 경험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저도 요즘엔 하루에 한 권 읽기가 힘이 듭니다. 그러나 도전하고 또 도전하렵니다. 책이 주는 이로움을 여러분만의 스토리로 풀어가시라는 겁니다. 참으로 나 자신이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하루하루 행동으로 옮겨야 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만, 그러지 못함을 못내 아쉬워합니다.


2020년을 시작하면서 나 자신과 약속한 것들이 있는데 말입니다. 영어 공부와 한자 공부를 하겠다 다짐을 했건만 그 약속들이 온데간데없어졌네요. 오늘부터라도 다시 시작하렵니다. 반드시 이번엔 승리하겠다고 다짐을 해 봅니다. 저의 이런 도전이 아무도 방해하지 못합니다. 저는 저 자신을 믿습니다. 어떠한 일이든지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려 합니다. 어떤 순간에도 그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오늘도 2시간 이상을 자리에 앉아 공부하고, 책을 쓰고 읽는 데 있습니다. 책 쓰기를 끝내고 무엇을 해야 할까요? 바로 책 읽기에 돌입합니다. 저는 무엇이든 결정하면 무조건 해 봅니다. 어떠한 일이든지 행동에 이르면 삶이 바뀐다는 것을 잘 압니다. 책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습니다. 책에서 질문을 던져보세요. 그럼 반드시 메아리쳐 응답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반대로 책이 먼저 저에게 물어보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냐고요. 그럼 다시 책에서 물어봅니다. 그럼 또다시 책은 대답합니다. 참 재미납니다. 책과 연애를 하듯이 그냥 그렇게 대화를 하고 사랑하다 보면, 활자중독증도 걸리게 되기 마련입니다. 저는 생각을 합니다. 어느 정도의 활자중독증이라면, 반드시 성공자의 길을 가게 되리라 믿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좀 더 책과 친해지고, 책에 관심이 생기길 간절히 바라는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다.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닥치는 대로 읽어야만 했던, 처절함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책을 읽어야만 했던 상황 자체가 도래하더라는 겁니다. 이렇게 책을 쓰기까지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반드시 여러분도 가능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말꼬리를 흐리지 마라”는 것은 반드시 이런 거 같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물쭈물 하지 말고, 당당하게 살았으면 하는 ‘조석범’ 선생님의 간절한 사랑이 아니었을까요? 선생님 감사해요!



글, 명흥규 집사

amos7575@naver.com

010-5837-7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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