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에는 신앙 용어가 많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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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에는 신앙 용어가 많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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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에는 신앙 용어가 많이 없습니다 


"CCM에는 하나님, 예수님 같은 신앙 용어가 많이 없습니다. 이게 찬양일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에서 질문자의 고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저는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을 사랑합니다. 그만큼 찬양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분들에게 저는 최대한 친절하고 쉽게 설명해 드리려고 노력합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 제 글을 읽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찬양을 수직적인 것으로만 인식합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드리는 것,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고백만이 찬양이라고 인식해 온 것입니다. 이것은 한편으로는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수평적인 노래, 성도 간의 권면과 교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노래는 격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편견입니다. 찬송가 중에도 수평적인 노래가 많습니다. <성도여 다 함께>,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등 가사의 대상이 사람인 노래가 많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물론 이런 질문은 '하나님, 예수님, 할렐루야, 아멘'과 같은 말이 배제되어 있는 노래에 대한 지적인 줄 압니다. 이런 용어가 들어 있지 않는 노래는 찬양이 아니라고 단정하기도 합니다. 그런 논리라면 찬송가 <어둔 밤 마음에 잠겨>는 찬송가에서 빼야 할 것입니다. 그야말로 편견인 것입니다. 분명 찬양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 있습니다. 그 내용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말입니다. 똑같은 가사를 성악이나 클래식 선율에 얹었다면 이런 문제 제기가 있었을까요? 오히려 성가곡 중에 찬양이 될 수 없는 곡들이 널려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아베 마리아>처럼 말입니다. 


글, 김정민 목사
찬양사역자
예림의집 카페지기
예림의집 선교단 운영
복음전함교회 협동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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